SBS ‘괜찮아 사랑이야’ 마지막 회에서 공효진이 피임을 하지 않은 조인성을 원망하는 듯한 19금 해피엔딩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16회(마지막회)에서는 재회 1년 후 공효진(지해수 역)과 조인성(장재열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조인성은 공효진에게 “나 때문에 네 인생의 중요한 계획을 포기하지 마”라며 안식년을 가질 것을 권유했다. 결국 공효진은 안식년 휴가를 떠났고, 두 사람은 잠정적으로 이별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공효진과 조인성은 재회한 뒤, 키스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냈고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임신 사실을 알았다. 이에 공효진은 “5주 전에 내가 콘돔 없으면 하지 말랬지”며 임신 소식을 전했고 조인성은 기뻐하며 “나 이제 아빠 된다”고 자랑했다.
방송 말미에는 조인성과 공효진의 웨딩 화보가 공개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암시했다. 조인성과 공효진은 결혼과 임신으로 해피엔딩을 맞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19금 대사 깜짝 놀랬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깔끔한 해피엔딩이네”,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공효진, 신혼 생각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부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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