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11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본사 컨벤션홀에서 경영진과 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경영혁신을 위한 'WP-MOVE 프로젝트' 착수대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임직원들에게 혁신 동기를 부여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조직활력을 제고해 최고의 에너지 기업으로 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부발전은 5월초까지 전체적인 혁신안을 마련한 이후, 추진결과를 연말에 종합 점검·평가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변화가 이뤄질 때까지 점검해 내년 2차년도 WP-MOVE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숙 사장은 "변화가 주는 불확실성에 대한 의구심을 걷어내고 혁신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며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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