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은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사진계의 거장 구본창 작가의 작품을 삼성전자의 신개념 라이프 스타일 TV '더 프레임'으로 만나는 이색 전시회가 열린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물'을 주제로 생명에 부여되는 물의 파동과 불변하는 정체성을 표현했으며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한 달간 밀라노의 수족관인 아쿠아리오 시비코에서 진행된다.
밀라노는 유럽 3대 가구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히는 '밀라노 가구 박람회'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열려 이 기간에는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 측은 저명한 작가들이 이 기간에 밀라노를 방문하는 만큼 이번 이색전시회에서 많은 방문객이 더 프레임 TV를 체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구본창 작가는 한국 사진 예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삼성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도 그림과 사진 등의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프레임 디자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TV다.
삼성 '더 프레임'을 통해 국내에서 구본창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아트 모드'에서는 구본창 작가의 작품을 포함해 전 세계 유명 작가들의 작품 700여점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김은기자 silver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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