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길거리를 가만히 지켜보면 온통 날씬한 여자 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여성들이 몸매관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365일 다이어트를 입에 달고 사는 여성들을 위해 운동과 식이요법으로도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확실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지방이 많이 쌓인 부분에서 혈관이나 신경림프관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피하지방을 음압으로 빨아내는 지방흡입술이 있다.
고도비만이 아니더라도 미용적인 목적을 위해 특정 부위의 지방만 제거하고 싶다면 지방흡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지방흡입은 허벅지만 유독 두껍다거나 허리에 러브핸들이 잔뜩 끼었다거나, 혹은 말랐는데 아랫배만 볼록 나와 신체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경우 등에 원하는 대로 체형을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체중을 확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은 절대금물이다. 한 번에 제거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은 1회에 약 5000cc가 최대이며 이것은 몸무게가 약 2~3kg 정도 줄어드는 정도이다.
몸무게 1kg은 식사를 한끼만 굶어도 왔다 갔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무게의 극적인 변화를 기대했다면 실망 할 수도 있으나 지방흡입을 통해 몸에 불필요한 군살이 있는 특정 부위의 지방을 제거하기 때문에 사이즈가 감소되는 것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양 성형외과 아름다운EVE성형외과 손형빈 원장은 "우리 신체 중 복부는 지방 축적량이 가장 많아 흡입 시 효과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부위로 평균적으로 아랫배 둘레가 3~4인치 정도 줄어들게 되며, 수술 빈도가 가장 높은 허벅지의 경우 전체를 골고루, 균일하게 제거해 주어야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날씬하고 매끄러운 하체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으로 S라인을 만들면서 동시에 많이 이루어지는 시술이 바로 동안 얼굴을 위한 자가지방이식술이다. 외모에 대한 평소 자신의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해 실제 나이보다 젊어 보이고 호감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이 선택되고 있다.
예전에는 눈, 코, 안면윤곽술과 같은 더 크고 높고 갸름하게 만드는 수술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과장되게 변화된 모습보다 자연스럽게 젊어진 얼굴을 선호하는 것이 최신 트렌드이기 때문에 1~2 군데를 유독 튀게 성형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얼굴과의 조화와 각 개인의 장단점을 보완하여 가장 자연스러운 아름다움과 젊음을 찾아주는 방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자가지방이식술은 불필요한 지방이 많이 축적된 허벅지, 복부 등에서 순수 지방만을 채취하여 얼굴 또는 가슴과 같은 신체 각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
안양성형외과 아름다운EVE성형외과 손형빈 원장은 "지방세포 채취 과정에서 세포의 파괴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압력으로 지방을 흡입하여 최대한 공기노출을 줄여야 한다. 또한, 적절한 시간과 분당회전율로 원심분리를 한 뒤 순수 지방을 분리하여야 생착률을 높일 수 있으며, 미세지방세포단위로 만들어 주입용 주사기를 이용하여 원하는 부위에 해부학적, 미적인 면을 고려하여 낮은 압력으로 서서히 주입하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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