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침해 방지 프로그램 대량공급 여름쯤엔 새버전 윈도 운용체계 시험가동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시장에 진출한다.
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15일 한 컴퓨터 보안관련 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MS가 올 연말까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올 여름쯤 새로운 버전의 윈도 운용체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파이웨어와 애드웨어 등 프라이버시 침해 프로그램들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게이츠회장은 "스파이웨어는 지금 퇴치해야 할 대상"이라며 모든 윈도 사용자들에게 스파이웨어 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회사의 기술을 이용, 시험용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안티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선보인 바 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안티소프트웨어는 유저들이 최신 정보를 회사측에 알리는 기능이 있어 새로 출현하는 위협들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어 올 여름쯤 보안관련 성능을 향상시킨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버전7'의 시험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MS의 보안 시장 진출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안업체인 시만텍은 MS가 올 상반기에 백신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늦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회사 존 톰슨 회장은 "(MS의 백신 출시가) 우리 생각보다 늦다"고 말했다.
업계는 MS가 자사 윈도 OS에 백신프로그램을 번들로 묶어팔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세계 보안업체들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안업체인 체크포인트의 그레고리 프로인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윈도에 스파이웨어를 번들로 묶어 판다면 MS는 누구도 할 수 없는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시장에 진출한다.
MS의 빌 게이츠 회장은 지난 15일 한 컴퓨터 보안관련 회의에 참석, 연설을 통해 MS가 올 연말까지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올 여름쯤 새로운 버전의 윈도 운용체제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스파이웨어와 애드웨어 등 프라이버시 침해 프로그램들을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대량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게이츠회장은 "스파이웨어는 지금 퇴치해야 할 대상"이라며 모든 윈도 사용자들에게 스파이웨어 방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지난해 12월 인수한 회사의 기술을 이용, 시험용 프로그램인 `마이크로소프트 안티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선보인 바 있다. 이 회사가 선보인 안티소프트웨어는 유저들이 최신 정보를 회사측에 알리는 기능이 있어 새로 출현하는 위협들에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게이츠 회장은 이어 올 여름쯤 보안관련 성능을 향상시킨 인터넷 익스플로러 브라우저 `버전7'의 시험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MS의 보안 시장 진출에 대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보안업체인 시만텍은 MS가 올 상반기에 백신 프로그램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늦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회사 존 톰슨 회장은 "(MS의 백신 출시가) 우리 생각보다 늦다"고 말했다.
업계는 MS가 자사 윈도 OS에 백신프로그램을 번들로 묶어팔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세계 보안업체들의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안업체인 체크포인트의 그레고리 프로인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윈도에 스파이웨어를 번들로 묶어 판다면 MS는 누구도 할 수 없는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