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술도입 28%로 늘며 27억달러 적자
전기전자 11억7000만달러…미국 전체 80%
과기부, 수출·입 실적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술 수출이 대폭 늘었지만 기술 도입도 증가해 여전히 만성적인 기술무역적자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가 12일 발표한 `2004년도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 기술무역 수출은 14억1600만달러, 수입은 41억4800만달러에 달해 27억3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출이 전년에 비해 73.5% 증가했지만, 기술도입이 28.1% 늘면서 기술무역 적자폭도 2003년의 24억2000만달러보다 12.8% 증가했다.
연도별 기술무역 적자규모는 1990년 10억6500만달러였다가 1996년 21억8800만달러로 20억달러 선을 넘은 뒤 2001년 20억2400만달러, 2002년 20억8300만달러, 2003년 24억2000만달러로 꾸준히 늘어나는 등 만성적인 기술무역 적자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11억7500만달러로 적자규모가 가장 컸으며, 기계 6억4000만달러, 서비스 4억1600만달러, 정보통신 1억3900만 달러 등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수출 12억7000만 달러, 수입 33억85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77.4% 늘어난 22억1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도 수출 1억2000만 달러, 수입 6억4800만 달러, 무역 적자 5억28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기술무역 적자를 낸 국가는 미국으로 21억9500만달러에 달해 전체의 80.4%를 차지했고 일본과는 4억4100만달러의 적자로 15.1%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해 3억5500만달러, 인도네시아 6400만달러의 기술무역 흑자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지난해 기술무역 수지적자는 전년대비 12.8% 증가했지만 기술무역 수지비는 0.34로 전년의 0.25에 비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전기전자 11억7000만달러…미국 전체 80%
과기부, 수출·입 실적 발표
지난해 우리나라의 기술 수출이 대폭 늘었지만 기술 도입도 증가해 여전히 만성적인 기술무역적자를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부가 12일 발표한 `2004년도 기술수출 및 기술도입 실적'에 따르면 지난 해 우리나라 기술무역 수출은 14억1600만달러, 수입은 41억4800만달러에 달해 27억32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수출이 전년에 비해 73.5% 증가했지만, 기술도입이 28.1% 늘면서 기술무역 적자폭도 2003년의 24억2000만달러보다 12.8% 증가했다.
연도별 기술무역 적자규모는 1990년 10억6500만달러였다가 1996년 21억8800만달러로 20억달러 선을 넘은 뒤 2001년 20억2400만달러, 2002년 20억8300만달러, 2003년 24억2000만달러로 꾸준히 늘어나는 등 만성적인 기술무역 적자를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전기전자가 11억7500만달러로 적자규모가 가장 컸으며, 기계 6억4000만달러, 서비스 4억1600만달러, 정보통신 1억3900만 달러 등 순이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수출 12억7000만 달러, 수입 33억850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77.4% 늘어난 22억1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중소기업도 수출 1억2000만 달러, 수입 6억4800만 달러, 무역 적자 5억2800만 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기술무역 적자를 낸 국가는 미국으로 21억9500만달러에 달해 전체의 80.4%를 차지했고 일본과는 4억4100만달러의 적자로 15.1%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우리나라는 중국에 대해 3억5500만달러, 인도네시아 6400만달러의 기술무역 흑자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부는 지난해 기술무역 수지적자는 전년대비 12.8% 증가했지만 기술무역 수지비는 0.34로 전년의 0.25에 비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