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ㆍ비상용 전원 활용…2007년 말 상용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의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대표 김순택)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휴대용 부탄 가스로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사용되는 220g의 소형 부탄 캔을 연료로 사용해 100W의 평균 출력으로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연료전지 대중화를 빠르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저용 소형 컬러TV(60W 기준)는 8시간 이상, 노트북PC(20W 기준)는 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TVㆍDVD 플레이어ㆍ전기 램프ㆍ오디오 등을 동시에 구동할 수도 있어 레저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의 비상용 전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제품은 부탄에서 고효율의 수소를 발생시킨 후 이 수소가 스택(전기 발생장치)을 통과해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며,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전지의 안전성도 높였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연료인 부탄(1통 700원)을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어 야외 레저활동과 정전시 비상용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료전지는 연료의 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연속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전기 화학전지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무공해 발전장치'라고 불리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시스템 최적화 기술과 공정기술을 확보한 후 2007년 말에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평균 출력을 대폭 향상한 300W급 부탄 연료전지도 개발해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해 간다는 전략이다.
20여명의 개발 인력과 20억원의 연구 비용을 투입해 지난해 1월부터 약 19개월 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이 제품은 △부탄 개질 기술 △최적 연료 공급 방식 △열효율 극대화 시스템 등 삼성SDI의 연료전지 신기술이 적용됐다.
삼성SDI 중앙연구소장 윤석열 전무는 "이번 개발로 레저용ㆍ비상전원용은 물론 가정용ㆍ자동차용 연료전지 시장까지 진입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출력의 전지와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료전지 협회와 시장 조사기관인 노무라 리서치에 따르면 휴대용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2010년까지 1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료전지의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대표 김순택)가 시중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휴대용 부탄 가스로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연료전지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사용되는 220g의 소형 부탄 캔을 연료로 사용해 100W의 평균 출력으로 5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어, 연료전지 대중화를 빠르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레저용 소형 컬러TV(60W 기준)는 8시간 이상, 노트북PC(20W 기준)는 2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TVㆍDVD 플레이어ㆍ전기 램프ㆍ오디오 등을 동시에 구동할 수도 있어 레저활동은 물론 일상 생활의 비상용 전원으로 사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제품은 부탄에서 고효율의 수소를 발생시킨 후 이 수소가 스택(전기 발생장치)을 통과해 전기 에너지를 발생시키며,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전지의 안전성도 높였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연료인 부탄(1통 700원)을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어 야외 레저활동과 정전시 비상용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연료전지는 연료의 화학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화학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연속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전기 화학전지로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무공해 발전장치'라고 불리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시스템 최적화 기술과 공정기술을 확보한 후 2007년 말에 이를 상용화할 계획이며 평균 출력을 대폭 향상한 300W급 부탄 연료전지도 개발해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해 간다는 전략이다.
20여명의 개발 인력과 20억원의 연구 비용을 투입해 지난해 1월부터 약 19개월 간 연구를 통해 개발된 이 제품은 △부탄 개질 기술 △최적 연료 공급 방식 △열효율 극대화 시스템 등 삼성SDI의 연료전지 신기술이 적용됐다.
삼성SDI 중앙연구소장 윤석열 전무는 "이번 개발로 레저용ㆍ비상전원용은 물론 가정용ㆍ자동차용 연료전지 시장까지 진입 가능한 기술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출력의 전지와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연료전지 협회와 시장 조사기관인 노무라 리서치에 따르면 휴대용 연료전지 시장규모는 2010년까지 12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