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ㆍ도시락등 이통사 계열 `약진'
온라인 음악포털 사이트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 음악 사이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던 소리바다는 P2P 서비스 중단 이후, 방문자가 급감한 반면 음악 전문포털 벅스가 재부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멜론, 도시락 등 이동통신사 음악포털들이 약진하고 있다.
인터넷 리서치 전문업체 메트릭스(www.metrixrcorp.com 대표 조일상)에 따르면 음악포털 1위를 고수해 왔던 소리바다는 지난해 11월 말 벅스에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SKT 멜론에까지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소리바다는 유료 사이트 맥스MP3나 베스티즈(bestiz)에까지 밀려나면서 12월 말에는 5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벅스는 유료화 이후 하락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소리바다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실제로 이 사이트는 소리바다 P2P 서비스 중단 이후 한달 동안 1일 평균 방문자수 38만명을 기록했다. 최근엔 음반업계와의 갈등이 마무리되면서 유료화 또한 순항 중이다.
벅스와 더불어 멜론도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음악 포털 순위 3, 4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SKT 멜론은 11월 말 2위에 오른 후 2개월 가까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멜론은 정액제 무제한 서비스나 SK텔레콤 가입자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최근 회원수 4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지난해 하반기 내내 10위권 안팎을 맴돌았던 KTF의 도시락도 12월 중순 이후 전체 음악 포털 순위 7위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음원 시장은 다소 주춤한 상태이나,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예고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법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동통신 음악포털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 음악포털 사이트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 음악 사이트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던 소리바다는 P2P 서비스 중단 이후, 방문자가 급감한 반면 음악 전문포털 벅스가 재부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멜론, 도시락 등 이동통신사 음악포털들이 약진하고 있다.
인터넷 리서치 전문업체 메트릭스(www.metrixrcorp.com 대표 조일상)에 따르면 음악포털 1위를 고수해 왔던 소리바다는 지난해 11월 말 벅스에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SKT 멜론에까지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소리바다는 유료 사이트 맥스MP3나 베스티즈(bestiz)에까지 밀려나면서 12월 말에는 5위로 내려앉았다.
특히 벅스는 유료화 이후 하락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소리바다의 급격한 하락으로 인해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실제로 이 사이트는 소리바다 P2P 서비스 중단 이후 한달 동안 1일 평균 방문자수 38만명을 기록했다. 최근엔 음반업계와의 갈등이 마무리되면서 유료화 또한 순항 중이다.
벅스와 더불어 멜론도 성장하고 있다. 그동안 음악 포털 순위 3, 4위를 벗어나지 못하던 SKT 멜론은 11월 말 2위에 오른 후 2개월 가까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멜론은 정액제 무제한 서비스나 SK텔레콤 가입자 혜택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면서 최근 회원수 4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 밖에 지난해 하반기 내내 10위권 안팎을 맴돌았던 KTF의 도시락도 12월 중순 이후 전체 음악 포털 순위 7위에 오르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메트릭스 관계자는 "현재 디지털 음원 시장은 다소 주춤한 상태이나,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예고되면서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특히 모바일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법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이동통신 음악포털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