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등등 - 피델릭스ㆍ코아로직ㆍ텔레칩스등 7개업체
작년보다 11.4%서 최대 178% 매출 증가
절치부심 - 엠텍비젼ㆍ이엠엘에스아이ㆍ다윈텍
제품출하 지연으로 최대 64% 하락
올해 3ㆍ4분기에 국내 주요 팹리스(설계전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각 기업들마다 희비가 다소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코아로직ㆍ엠텍비젼ㆍ피델릭스ㆍ텔레칩스ㆍ다윈텍ㆍ티엘아이ㆍ토마토LSIㆍ이엠엘에스아이(EMLSI)ㆍ넥스트칩ㆍ펜타마이크로 등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 10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3ㆍ4분기 총 매출액은 1741억원으로, 작년 3ㆍ4분기(이하 전년동기) 1629억원 대비 6.9% 가량 상승했다.
이 가운데 코아로직ㆍ피델릭스ㆍ텔레칩스ㆍ티엘아이ㆍ토마토LSIㆍ넥스트칩ㆍ펜타마이크로 등 7개사는 신규 주력제품군 매출확대 등으로 올 3ㆍ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적게는 11.4%에서 많게는 178%까지 상승했다.
반면, 엠텍비젼ㆍ다윈텍ㆍ이엠엘에스아이 등 3곳은 주력제품군 전환 및 고객사 제품출하 지연 등으로 올 3ㆍ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최저 7.8%에서 최대 63.7%까지 하락했다.
이와 관련 피델릭스(구 코아매직, 대표 안승한)는 올 3ㆍ4분기에 매출 203억원을 달성, 전년동기(73억원)대비 178% 성장하면서 업계 전체성장률을 견인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신규 주력인 64Mbㆍ32Mb 저전력 SD램을 중심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10% 미만에 그쳤던 해외매출 비중이 올 들어 30%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아로직(대표 황기수)은 전년동기(361억원)보다 41% 상승한 508억원 매출을 기록, 올 들어 국내 팹리스 업계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 이어갔다.
회사 측은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판매량에서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프로세서(MAP)가 기존 카메라프로세서(CAP)를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올해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티엘아이(대표 김달수)는 전년동기(75억원)대비 61% 상승한 12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330억원)이 이미 작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으며, 4ㆍ4분기에는 LCD 패널 가격안정 등으로 대형 LCD 핵심 부품인 타이밍컨트롤러 공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텔레칩스(대표 서민호)는 주력인 디지털미디어프로세서(DMP)가 MP3플레이어에 이어 카ㆍ홈 오디오 부문으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토마토LSI(대표 홍순양)는 신규 주력인 QCIF+급 LCD구동칩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다윈텍(대표 김광식)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했으나 영업실적은 12% 정도 늘어났으며, 티엘아이는 매출은 61% 상승한 반면, 환율하락 및 판가인하 등으로 영업이익은 29% 가량 떨어져 상반된 실적을 보였다.
또한 이엠엘에스아이(대표 박성식)는 해외 주요고객사의 제품 출하지연 등으로 큰 폭의 매출하락과 함께 분기기준 적자로 전환했다. 이 밖에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3ㆍ4분기 들어 뮤직폰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 공급이 본격 시작해, 직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작년보다 11.4%서 최대 178% 매출 증가
절치부심 - 엠텍비젼ㆍ이엠엘에스아이ㆍ다윈텍
제품출하 지연으로 최대 64% 하락
올해 3ㆍ4분기에 국내 주요 팹리스(설계전문)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각 기업들마다 희비가 다소 엇갈린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코아로직ㆍ엠텍비젼ㆍ피델릭스ㆍ텔레칩스ㆍ다윈텍ㆍ티엘아이ㆍ토마토LSIㆍ이엠엘에스아이(EMLSI)ㆍ넥스트칩ㆍ펜타마이크로 등 국내 주요 팹리스 기업 10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3ㆍ4분기 총 매출액은 1741억원으로, 작년 3ㆍ4분기(이하 전년동기) 1629억원 대비 6.9% 가량 상승했다.
이 가운데 코아로직ㆍ피델릭스ㆍ텔레칩스ㆍ티엘아이ㆍ토마토LSIㆍ넥스트칩ㆍ펜타마이크로 등 7개사는 신규 주력제품군 매출확대 등으로 올 3ㆍ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적게는 11.4%에서 많게는 178%까지 상승했다.
반면, 엠텍비젼ㆍ다윈텍ㆍ이엠엘에스아이 등 3곳은 주력제품군 전환 및 고객사 제품출하 지연 등으로 올 3ㆍ4분기 실적이 전년동기대비 최저 7.8%에서 최대 63.7%까지 하락했다.
이와 관련 피델릭스(구 코아매직, 대표 안승한)는 올 3ㆍ4분기에 매출 203억원을 달성, 전년동기(73억원)대비 178% 성장하면서 업계 전체성장률을 견인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신규 주력인 64Mbㆍ32Mb 저전력 SD램을 중심으로, 지난해 전체 매출 가운데 10% 미만에 그쳤던 해외매출 비중이 올 들어 30% 가까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코아로직(대표 황기수)은 전년동기(361억원)보다 41% 상승한 508억원 매출을 기록, 올 들어 국내 팹리스 업계 최대 실적을 3분기 연속 이어갔다.
회사 측은 올 3ㆍ4분기 매출액과 판매량에서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프로세서(MAP)가 기존 카메라프로세서(CAP)를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이를 통해 올해 업계 최초로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티엘아이(대표 김달수)는 전년동기(75억원)대비 61% 상승한 12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누적매출액(330억원)이 이미 작년 전체 실적을 넘어섰으며, 4ㆍ4분기에는 LCD 패널 가격안정 등으로 대형 LCD 핵심 부품인 타이밍컨트롤러 공급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밖에 텔레칩스(대표 서민호)는 주력인 디지털미디어프로세서(DMP)가 MP3플레이어에 이어 카ㆍ홈 오디오 부문으로 공급이 확대되면서, 토마토LSI(대표 홍순양)는 신규 주력인 QCIF+급 LCD구동칩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다윈텍(대표 김광식)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8% 감소했으나 영업실적은 12% 정도 늘어났으며, 티엘아이는 매출은 61% 상승한 반면, 환율하락 및 판가인하 등으로 영업이익은 29% 가량 떨어져 상반된 실적을 보였다.
또한 이엠엘에스아이(대표 박성식)는 해외 주요고객사의 제품 출하지연 등으로 큰 폭의 매출하락과 함께 분기기준 적자로 전환했다. 이 밖에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은 3ㆍ4분기 들어 뮤직폰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멀티미디어프로세서(MMP) 공급이 본격 시작해, 직전분기 대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