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 '비즈니스앤' 개국 … 중앙방송도 여성채널 추가
신문사들의 방송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일보 계열 디지틀조선일보는 내달 1일 경제정보 장르의 방송채널(PP)인 `비즈니스앤'을 개국한다. 이미 티브로드 등 주요 복수케이블TV방송사(MSO)들이 `비즈니스앤' 송출을 결정한 상태로, 비즈니스앤은 약 600만 케이블TV 시청층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가 PP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틀조선일보는 지난해 방송위원회에 PP 2개를 등록, 향후 PP 하나를 추가해 MPP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일보 계열 중앙방송의 행보는 더욱 공격적이다. 중앙방송은 Q채널, 히스토리채널, J골프에 이어 지난해 11월 미국 타임워너 계열 애니메이션채널 `카툰네트워크'와 함께 한국법인을 합작해 모두 4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앙방송은 중앙M&B와 여성채널을 추가 론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반기에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중앙방송의 신규채널은 여성중앙ㆍ쎄씨ㆍ인스타일 등 여성패션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여성 전문 장르의 PP로서 내년 송출을 목표로 출범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미 카툰네트워크와의 합작할 당시 중앙방송이 향후 타임워너 계열의 뉴스채널 CNN과의 협력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신문사들의 PP 시장 진출은 신문방송 겸영 허용에 대한 대세론에 근거해 법 개정에 앞서 방송사업에 대응하려는 사전 포석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특히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관련 신문방송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될 가능성도 있어 신문들의 방송 넘보기에 불을 더욱 지피고 있다.
신문사들의 방송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조선일보 계열 디지틀조선일보는 내달 1일 경제정보 장르의 방송채널(PP)인 `비즈니스앤'을 개국한다. 이미 티브로드 등 주요 복수케이블TV방송사(MSO)들이 `비즈니스앤' 송출을 결정한 상태로, 비즈니스앤은 약 600만 케이블TV 시청층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가 PP 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디지틀조선일보는 지난해 방송위원회에 PP 2개를 등록, 향후 PP 하나를 추가해 MPP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
중앙일보 계열 중앙방송의 행보는 더욱 공격적이다. 중앙방송은 Q채널, 히스토리채널, J골프에 이어 지난해 11월 미국 타임워너 계열 애니메이션채널 `카툰네트워크'와 함께 한국법인을 합작해 모두 4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중앙방송은 중앙M&B와 여성채널을 추가 론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하반기에 구체적인 그림이 나올 중앙방송의 신규채널은 여성중앙ㆍ쎄씨ㆍ인스타일 등 여성패션지의 콘텐츠를 활용한 여성 전문 장르의 PP로서 내년 송출을 목표로 출범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미 카툰네트워크와의 합작할 당시 중앙방송이 향후 타임워너 계열의 뉴스채널 CNN과의 협력하는 것 아니냐는 소문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같은 신문사들의 PP 시장 진출은 신문방송 겸영 허용에 대한 대세론에 근거해 법 개정에 앞서 방송사업에 대응하려는 사전 포석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특히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관련 신문방송에 대한 규제가 크게 완화될 가능성도 있어 신문들의 방송 넘보기에 불을 더욱 지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