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환경 친숙한 젊은층 주 소비자층 부상
애플ㆍ소니 등 디지털셋톱박스 잇단 출시
방송 규제 허물기로 다양한 서비스 예고
"5년 후가 되면, 우리가 지금 TV를 보는 방식을 두고 웃게 될 것이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07 세계경제포럼'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의 이 발언이 최근까지도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의 발언은 인터넷으로 인한 TV혁명을 언급한 것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온라인비디오의 인기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가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고 있으며, 수년 내 시청자는 점차 온라인비디오의 유연성을 갈망하고 고정된 프로그램 편성과 광고 형태의 전통적인 방송을 버리게 될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그다지 신선한 충격은 아니다. 작년 초 IBM 산하 비즈니스가치연구소는 `우리가 아는 텔레비전의 종말'이란 보고서를 통해 2012년을 기준으로 전통적인 편성 개념의 방송에 종말을 예고했다. 굳이 이 보고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웹TV, 온라인VOD, 모바일TV가 활성화 된 환경에서 전통TV의 쇠퇴를 여러 측면에서 감지해 왔다.
2012년. 통신과 미디어 시장은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컨버전스(Convergence; 융합)가 TV, PC, 인터넷 등 각각의 기존 시장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며 영역의 구분을 없애리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 중에서도 방송통신의 융합은 자율 경쟁 시장 논리에 가깝게 작동하는 통신 시장보다는 규제 중심의 방송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법ㆍ제도 문제가 해소되면 통신이 IPTV(인터넷프로토콜TV) 등을 통해 방송 영역으로 진출하고, 향후 다양한 융합기술이 더해져 현재의 방송 개념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서비스가 출현하고, 소비자의 이용 형태를 바꿔놓으리란 전망이다.
◇유비쿼터스 콘텐츠 시대 = 애플은 지난 1월 맥월드 2007 행사에서 `애플컴퓨터'란 이름에서 `컴퓨터'를 뗀 `애플'로 사명을 바꾸고 PC(매킨토시) 중심 사업에서 컨버전스 사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MP3플레이어 `아이팟'과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 `아이튠즈'에 더해 애플은 휴대폰인 `아이폰'과 가정 내 디지털셋톱박스인 `애플TV'를 선보였다. 아이폰은 MP3플레이어, PDA, 휴대폰 기능을 결합한 그 자체로 컨버전스를 실현한 기기. 애플TV는 아이튠즈에서 다운로드한 영화, TV드라마, 팟캐스팅(podcasting) 콘텐츠들을 PC에서 무선으로 동기화(Sync)시켜 TV에서 볼 수 있게 한 셋톱박스다. 이용자는 아이튠즈에서 한번 내려 받은 TV 시리즈를 아이팟이나 아이폰 등 휴대기기로 이동 중에 이용하며, 애플TV로는 가정 내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소니가 지난달 22일 선보인 `로케이션프리(Location Free)'는 방송 권역이나 판권 윈도우의 홀드백(Hold back)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 이 제품은 케이블TV 등 집안의 TV와 연결하면 30미터 이내 무선으로 휴대용게임기인 PSP나 노트북으로 이를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터넷 환경만 된다면 가정 내 TV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지역 케이블TV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해외에서도 볼 수 있게 되는 것. 이는 지상파방송사들이 실시간 TV와 온라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간에 시차(홀드백)를 둬 TV 광고수입원 보호와 2차 윈도우에서의 유료 판매 수입을 동시에 거둬들이는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영국에서 첫 출시된 미국의 슬링박스(SlingBox)도 `로케이션 프리'와 마찬가지 기능을 한다. 슬링박스는 집안TV나 케이블TV 셋톱박스에 연결되며, 슬링플레이어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집안 TV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반대의 개념으로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내려 받은 콘텐츠를 TV로 보는, 애플TV와 가까운 개념의 `슬링캐처'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TV도 이처럼 유무선 네트워크를 타고 기기와 관계없이 유통되는 `유비쿼터스'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이는 방송을 비롯한 콘텐츠의 디지털화, 유무선망의 통합, 망 고도화, 상대적으로 규제 이슈에 덜 민감한 디바이스 영역의 컨버전스 가속화 등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컨설팅업체 오범의 칼 그레섬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자사 사이트에서 "소비자는 점차 거실의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휴대용 기기 같은 다른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를 접속하길 희망한다"며 "유료TV 시장에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가 성공하려면 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고 디바이스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의 중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개방, 공유, 능동의 시대 =지난 몇 년간 국내외서 논의된 IPTV는 월드 가든(Walled-Garden) 형태였다. 즉 특정사업자가 제공한 단말기를 통해 별도의 서비스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폐쇄형 네트워크 방식이 논의됐다. 그러나 PC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소비, 휴대기기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활성화될수록 방송채널을 유통시키는 가정 내 플랫폼으로서의 폐쇄적인 IPTV의 매력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등장했다.
물론 통신 영역에서 바라보는 IPTV는 통신기술의 부분일 뿐으로, 모바일 IPTV, 개인형 PP(UCC나 PCC 등)로 발전하는 개념이다. IPTV는 인터넷ㆍTVㆍ전화ㆍ모바일ㆍ보안 등 홈네트워크 환경에서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해 `TV+추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부다.
앞으로 미디어 이용자는 과거 `브로드캐스팅' 개념의 일방적인 수용자가 아니다. 지상파방송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들이 시청자들을 그 시간에 안방 TV 앞으로 몰려들게 한 `실시간 편성' 권한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데,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 VOD 이용 증가 등이 이를 입증한다.
반면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붐, 웹TV의 인기 등 어릴 때부터 인터넷에 친숙한 세대들이 미디어 소비자로 성장하면서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프로슈머'로 바뀌고 있다.
모바일TV 플랫폼인 위성DMB 주이용층이 10대 등 젊은 세대 보다 30~40대의 비중이 더 높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일방적으로 편성된 프로그램 전송 형태인 위성DMB는 이동성, 휴대성의 속성을 제외하면 기존 고정형TV의 속성과 같은 것이다.
오히려 10~20대는 일방적 편성의 DMB 보다는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다운로드 해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나 PSP 등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PMP나 휴대폰의 부가 기능으로 지상파DMB를 이용하지, 지상파DMB를 목적으로 결합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는다. 이들은 TV 프로그램을 인터넷 VOD로 보며, 이를 블로그나 카페 등 쇼셜네트워킹 서비스로 공유하며(물론 불법이긴 하지만), 이를 가공해 놀이감(UGC)으로 만들어 내는 세대다.
◇저작권 관리와 그 밖의 문제 = 유비쿼터스한 콘텐츠 이용이 활성화하려면 DRM(디지털저작권관리) 호환 등 저작권 관련 기술 문제가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는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한 곡을 아이팟으로도 이용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SK텔레콤이 다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곡을 SK텔레콤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등 폐쇄형 DRM 정책을 유지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조치에 따라 호환성 확보에 나선 것이 불과 1~2개월 전 일이다.
미디어 컨버전스로 인해 이용자가 합당한 댓가를 지불한 콘텐츠를 유비쿼터스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그 수요는 점차 높아져가고 있는 반면 관련 기술은 한참 뒤쳐진 모양새다. 마찬가지로 UCC 분야에서도 저작권 보호책과 사용료 지불에 대한 논의 부진은 아직 UCC를 수익사업으로 연결짓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애플ㆍ소니 등 디지털셋톱박스 잇단 출시
방송 규제 허물기로 다양한 서비스 예고
"5년 후가 되면, 우리가 지금 TV를 보는 방식을 두고 웃게 될 것이다."
지난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2007 세계경제포럼'에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의 이 발언이 최근까지도 언론에 자주 오르내린다. 그의 발언은 인터넷으로 인한 TV혁명을 언급한 것이다.
"초고속인터넷과 온라인비디오의 인기로 이미 전 세계적으로 젊은 세대가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고 있으며, 수년 내 시청자는 점차 온라인비디오의 유연성을 갈망하고 고정된 프로그램 편성과 광고 형태의 전통적인 방송을 버리게 될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그다지 신선한 충격은 아니다. 작년 초 IBM 산하 비즈니스가치연구소는 `우리가 아는 텔레비전의 종말'이란 보고서를 통해 2012년을 기준으로 전통적인 편성 개념의 방송에 종말을 예고했다. 굳이 이 보고서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이미 웹TV, 온라인VOD, 모바일TV가 활성화 된 환경에서 전통TV의 쇠퇴를 여러 측면에서 감지해 왔다.
2012년. 통신과 미디어 시장은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컨버전스(Convergence; 융합)가 TV, PC, 인터넷 등 각각의 기존 시장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며 영역의 구분을 없애리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 중에서도 방송통신의 융합은 자율 경쟁 시장 논리에 가깝게 작동하는 통신 시장보다는 규제 중심의 방송을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법ㆍ제도 문제가 해소되면 통신이 IPTV(인터넷프로토콜TV) 등을 통해 방송 영역으로 진출하고, 향후 다양한 융합기술이 더해져 현재의 방송 개념이 아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와 서비스가 출현하고, 소비자의 이용 형태를 바꿔놓으리란 전망이다.
◇유비쿼터스 콘텐츠 시대 = 애플은 지난 1월 맥월드 2007 행사에서 `애플컴퓨터'란 이름에서 `컴퓨터'를 뗀 `애플'로 사명을 바꾸고 PC(매킨토시) 중심 사업에서 컨버전스 사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MP3플레이어 `아이팟'과 콘텐츠 다운로드 사이트 `아이튠즈'에 더해 애플은 휴대폰인 `아이폰'과 가정 내 디지털셋톱박스인 `애플TV'를 선보였다. 아이폰은 MP3플레이어, PDA, 휴대폰 기능을 결합한 그 자체로 컨버전스를 실현한 기기. 애플TV는 아이튠즈에서 다운로드한 영화, TV드라마, 팟캐스팅(podcasting) 콘텐츠들을 PC에서 무선으로 동기화(Sync)시켜 TV에서 볼 수 있게 한 셋톱박스다. 이용자는 아이튠즈에서 한번 내려 받은 TV 시리즈를 아이팟이나 아이폰 등 휴대기기로 이동 중에 이용하며, 애플TV로는 가정 내에서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소니가 지난달 22일 선보인 `로케이션프리(Location Free)'는 방송 권역이나 판권 윈도우의 홀드백(Hold back) 개념을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린다. 이 제품은 케이블TV 등 집안의 TV와 연결하면 30미터 이내 무선으로 휴대용게임기인 PSP나 노트북으로 이를 시청할 수 있으며, 해외에서도 인터넷 환경만 된다면 가정 내 TV를 볼 수 있게 해준다. 지역 케이블TV의 뉴스를 실시간으로 해외에서도 볼 수 있게 되는 것. 이는 지상파방송사들이 실시간 TV와 온라인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간에 시차(홀드백)를 둬 TV 광고수입원 보호와 2차 윈도우에서의 유료 판매 수입을 동시에 거둬들이는 비즈니스 모델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영국에서 첫 출시된 미국의 슬링박스(SlingBox)도 `로케이션 프리'와 마찬가지 기능을 한다. 슬링박스는 집안TV나 케이블TV 셋톱박스에 연결되며, 슬링플레이어 소프트웨어가 설치된 노트북이나 휴대폰으로 집안 TV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반대의 개념으로 휴대폰이나 노트북으로 내려 받은 콘텐츠를 TV로 보는, 애플TV와 가까운 개념의 `슬링캐처'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시간 TV도 이처럼 유무선 네트워크를 타고 기기와 관계없이 유통되는 `유비쿼터스'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이는 방송을 비롯한 콘텐츠의 디지털화, 유무선망의 통합, 망 고도화, 상대적으로 규제 이슈에 덜 민감한 디바이스 영역의 컨버전스 가속화 등이 뒷받침했기 때문이다.
컨설팅업체 오범의 칼 그레섬 수석애널리스트는 최근 자사 사이트에서 "소비자는 점차 거실의 한정된 영역을 벗어나 휴대용 기기 같은 다른 디바이스에서 콘텐츠를 접속하길 희망한다"며 "유료TV 시장에서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가 성공하려면 이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고 디바이스 시장과 소비자의 변화의 중요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개방, 공유, 능동의 시대 =지난 몇 년간 국내외서 논의된 IPTV는 월드 가든(Walled-Garden) 형태였다. 즉 특정사업자가 제공한 단말기를 통해 별도의 서비스 가입 절차를 거치지 않으면 접근 자체가 불가능한 폐쇄형 네트워크 방식이 논의됐다. 그러나 PC 인터넷을 통한 미디어 소비, 휴대기기를 통한 콘텐츠 소비가 활성화될수록 방송채널을 유통시키는 가정 내 플랫폼으로서의 폐쇄적인 IPTV의 매력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등장했다.
물론 통신 영역에서 바라보는 IPTV는 통신기술의 부분일 뿐으로, 모바일 IPTV, 개인형 PP(UCC나 PCC 등)로 발전하는 개념이다. IPTV는 인터넷ㆍTVㆍ전화ㆍ모바일ㆍ보안 등 홈네트워크 환경에서 가입자를 유지하기 위해 `TV+추가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부다.
앞으로 미디어 이용자는 과거 `브로드캐스팅' 개념의 일방적인 수용자가 아니다. 지상파방송 같은 전통적인 미디어들이 시청자들을 그 시간에 안방 TV 앞으로 몰려들게 한 `실시간 편성' 권한은 점차 희박해지고 있는 데, 전반적인 시청률 하락, VOD 이용 증가 등이 이를 입증한다.
반면 UCC(사용자제작콘텐츠) 붐, 웹TV의 인기 등 어릴 때부터 인터넷에 친숙한 세대들이 미디어 소비자로 성장하면서 능동적이고 개방적인 `프로슈머'로 바뀌고 있다.
모바일TV 플랫폼인 위성DMB 주이용층이 10대 등 젊은 세대 보다 30~40대의 비중이 더 높다는 점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된다. 일방적으로 편성된 프로그램 전송 형태인 위성DMB는 이동성, 휴대성의 속성을 제외하면 기존 고정형TV의 속성과 같은 것이다.
오히려 10~20대는 일방적 편성의 DMB 보다는 내가 원하는 콘텐츠를 선택해 다운로드 해 이동하면서 즐길 수 있는 PMP(휴대용멀티미디어플레이어)나 PSP 등을 더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PMP나 휴대폰의 부가 기능으로 지상파DMB를 이용하지, 지상파DMB를 목적으로 결합 단말기를 구매하지 않는다. 이들은 TV 프로그램을 인터넷 VOD로 보며, 이를 블로그나 카페 등 쇼셜네트워킹 서비스로 공유하며(물론 불법이긴 하지만), 이를 가공해 놀이감(UGC)으로 만들어 내는 세대다.
◇저작권 관리와 그 밖의 문제 = 유비쿼터스한 콘텐츠 이용이 활성화하려면 DRM(디지털저작권관리) 호환 등 저작권 관련 기술 문제가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는 휴대폰으로 다운로드 한 곡을 아이팟으로도 이용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SK텔레콤이 다른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한 곡을 SK텔레콤 단말기에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등 폐쇄형 DRM 정책을 유지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조치에 따라 호환성 확보에 나선 것이 불과 1~2개월 전 일이다.
미디어 컨버전스로 인해 이용자가 합당한 댓가를 지불한 콘텐츠를 유비쿼터스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으며, 그 수요는 점차 높아져가고 있는 반면 관련 기술은 한참 뒤쳐진 모양새다. 마찬가지로 UCC 분야에서도 저작권 보호책과 사용료 지불에 대한 논의 부진은 아직 UCC를 수익사업으로 연결짓지 못하게 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