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발주사업 제안요청서에 특정제품 지원 않도록 명시
액티브X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과 윈도 비스타의 충돌문제로 전자정부, 인터넷뱅킹 등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이후 행정자치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기관들이 액티브X 사용 배제, 모든 브라우저 지원 등 표준 준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는 액티브X 사태 이후 신규 발주사업의 제안요청서에 특정 업체 제품(기술)만 지원하지 않도록 웹 표준을 준수해 다양한 운영체제(OS)와 한 개 이상의 브라우저에서 작동할 수 있게 구현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특정 OS나 브라우저만을 지원하는 기술은 원천적으로 제안 자체가 불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김남석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은 "표준을 따르지 않는 기술을 적용할 경우 앞으로 전자정부 서비스에 제2의 액티브X 사태와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다"며 "신규 발주사업에서 특정 업체 제품만을 지원하거나 표준을 지키지 않는 기술의 채택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본부장은 또 "액티브X의 경우 당장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과거와 같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액티브X의 대체기술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역시 최근 들어 정보 시스템 구축 제안요청서에서 기술표준 준수를 필수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구축의 경우 웹 관련 국제표준(W3C)를 준수하고 OS와 웹 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의무화했다.
우정사업본부 오광수 사무관(ITA 수석 아키텍트)은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 중 정보기술아키텍처(ITA)를 가장 먼저 적용하면서 기술표준과 상호운용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액티브X 사태 이후부터는 정보화 사업 제안요청서에 기술표준을 필수 준수요건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액티브X를 사용하는 등 기술표준에 어긋날 경우 심사과정에서 감점요인으로 삼도록 했다"고 말했다.
액티브X를 활용한 응용 프로그램과 윈도 비스타의 충돌문제로 전자정부, 인터넷뱅킹 등 대국민 서비스에 차질을 빚은 이후 행정자치부, 정보통신부 등 정부기관들이 액티브X 사용 배제, 모든 브라우저 지원 등 표준 준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하고 있다.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는 액티브X 사태 이후 신규 발주사업의 제안요청서에 특정 업체 제품(기술)만 지원하지 않도록 웹 표준을 준수해 다양한 운영체제(OS)와 한 개 이상의 브라우저에서 작동할 수 있게 구현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특정 OS나 브라우저만을 지원하는 기술은 원천적으로 제안 자체가 불가능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김남석 행정자치부 전자정부본부장은 "표준을 따르지 않는 기술을 적용할 경우 앞으로 전자정부 서비스에 제2의 액티브X 사태와 같은 문제가 또 발생할 수 있다"며 "신규 발주사업에서 특정 업체 제품만을 지원하거나 표준을 지키지 않는 기술의 채택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남석 본부장은 또 "액티브X의 경우 당장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과거와 같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금지하고 있다"며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액티브X의 대체기술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역시 최근 들어 정보 시스템 구축 제안요청서에서 기술표준 준수를 필수요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웹사이트 구축의 경우 웹 관련 국제표준(W3C)를 준수하고 OS와 웹 브라우저의 종류에 상관없이 접근성을 보장하도록 의무화했다.
우정사업본부 오광수 사무관(ITA 수석 아키텍트)은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 중 정보기술아키텍처(ITA)를 가장 먼저 적용하면서 기술표준과 상호운용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액티브X 사태 이후부터는 정보화 사업 제안요청서에 기술표준을 필수 준수요건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액티브X를 사용하는 등 기술표준에 어긋날 경우 심사과정에서 감점요인으로 삼도록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