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요원 배정 중단 방침에 인력난 심각
자체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 자구책 고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수수방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더욱이 최근에는 병무청의 IT 기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 배정 중단 발표까지 있어 앞으로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의 괴리 때문에 대학 졸업자를 즉시 활용할 수 없다는 점도 업계 스스로 자체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 육성 강화에 나서게 한 원인이 되고 있다.
X인터넷 전문 기업 컴스퀘어(대표 윤형권)는 이달 초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지하에 별도의 교육센터를 마련해 지금까지 고객사들의 개발 담당 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X인터넷 교육을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회사는 40명 내외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교육센터와 이와 별도로 두 개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대학교와 함께 차세대정보기술 SW인력양성사업단을 구성하는 산학협동을 맺고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속 대학원생에게 인턴십, 현장실습, 공동연구개발 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채용에 가산점을 제공한다.
컴스퀘어 윤형권 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SW환경을 따라오지 못하는 대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대학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X인터넷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 컨설팅 시장에도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오픈타이드 200명, SK C&C 100명, 프론티어솔루션 50명 등 주요 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규모만 해도 약 400명으로, 이는 현재 보유인력의 23%나 된다.
이에 따라 프론티어솔루션의 경우 자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FCP(Frontier Solution Career Path)를 통해 인재 선발에서 훈련, 업무 배치 및 경력 개발의 전 과정을 일괄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신입 컨설턴트부터 경력 컨설턴트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경력을 관리한다.
아울러 시장 변동에 따라 인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어도 컨설턴트를 구조 조정하지 않고 있다. 장기호 사장은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고객들의 원하는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직원과의 신뢰를 통해서 고객, 회사 그리고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IT솔루션 유통업체 다우시스템은 2003년도부터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IT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우데이타에서 운영하는 다우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커리큘럼을 수료한 학생들은 다우데이타와 다우기술의 SI 프로젝트 사업부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정보통신부의 교육비 지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특히 여성부의 IT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접목돼 한양대 여학생들에 대한 IT교육에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자체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 자구책 고심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인력 양성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수수방관만 할 수 없는 상황이고 더욱이 최근에는 병무청의 IT 기업에 대한 산업기능요원 배정 중단 발표까지 있어 앞으로 인력난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에서의 괴리 때문에 대학 졸업자를 즉시 활용할 수 없다는 점도 업계 스스로 자체 교육 프로그램 및 인력 육성 강화에 나서게 한 원인이 되고 있다.
X인터넷 전문 기업 컴스퀘어(대표 윤형권)는 이달 초 대치동에 위치한 본사 건물 지하에 별도의 교육센터를 마련해 지금까지 고객사들의 개발 담당 인력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온 X인터넷 교육을 일반인과 대학생으로 확대 편성했다. 이 회사는 40명 내외의 인원 수용이 가능한 교육센터와 이와 별도로 두 개의 회의실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대학교와 함께 차세대정보기술 SW인력양성사업단을 구성하는 산학협동을 맺고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소속 대학원생에게 인턴십, 현장실습, 공동연구개발 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이고 채용에 가산점을 제공한다.
컴스퀘어 윤형권 대표는 "최근 급변하는 SW환경을 따라오지 못하는 대학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향후 대학과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X인터넷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T 컨설팅 시장에도 인력 구하기가 어려워짐에 따라 관련 기업들이 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오픈타이드 200명, SK C&C 100명, 프론티어솔루션 50명 등 주요 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규모만 해도 약 400명으로, 이는 현재 보유인력의 23%나 된다.
이에 따라 프론티어솔루션의 경우 자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FCP(Frontier Solution Career Path)를 통해 인재 선발에서 훈련, 업무 배치 및 경력 개발의 전 과정을 일괄적이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신입 컨설턴트부터 경력 컨설턴트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경력을 관리한다.
아울러 시장 변동에 따라 인력 수요가 일시적으로 줄어도 컨설턴트를 구조 조정하지 않고 있다. 장기호 사장은 "인재를 장기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고객들의 원하는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며 "직원과의 신뢰를 통해서 고객, 회사 그리고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IT솔루션 유통업체 다우시스템은 2003년도부터 한양대학교와 산학협력을 맺고 IT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다우데이타에서 운영하는 다우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커리큘럼을 수료한 학생들은 다우데이타와 다우기술의 SI 프로젝트 사업부에 배치돼 실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정보통신부의 교육비 지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특히 여성부의 IT 인력양성 프로그램과 접목돼 한양대 여학생들에 대한 IT교육에도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