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동ㆍ동남아 시장 확대… 주파수 문제도 해결 나서
KT가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를 상용화한 노하우를 앞세워 `와이브로 글로벌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KT 윤종록 부사장은 8일 인터뷰를 통해 "와이브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수록한 영문 백서를 출간하고, 세계 주요 국가에 와이브로를 전파하는 도구로 활용할 것"이라며 "통신인프라가 취약한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로 와이브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내부적으로 와이브로 도입 가능성이 큰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그동안 국내 와이브로 업체들의 해외 시장진출에 걸림돌로 지목돼 온 와이브로 주파수 문제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선책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부사장은 ？현재 와이브로 기술도입을 추진중인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가가 2.5㎓ 주파수 대역의 와이브로를 채택하고 있는 데 반해, 국내는 2.3㎓ 대역의 와이브로 주파수를 채택하고 있어 해외 시장진출에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정통부도 이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KT는 와이브로가 업스트리밍 부문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우선 와이브로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시장을 확산시키는 매개체로 삼고,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KT는 와이브로 뿐만 아니라, IPTV 사업에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윤 부사장은 ？HD급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전개하고 있어 조만간 고품질의 메가TV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IPTV와 관련한 입법안 처리도 점차 가닥을 잡고 있는 만큼 6월중에 입법안이 확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송시장 패러다임이 기존에 지역권과 하드웨어 장치를 중심으로 하던 데에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방적이고 소프트웨어적인 시장구도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법과 제도적인 측면도 여기에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는 게 윤 사장의 지적이다.
윤 부사장은 KT의 미래 성장동력을 묻는 질문에 ？어떤 산업, 어떤 사업을 하든지 간에 기존에 제품만을 만들었던 업체는 서비스로, 서비스만을 했던 업체는 솔루션 사업으로 나가지 않으면 성장을 유지하기가 힘들 것？이라면서 ？이러한 원칙은 KT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들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봐야 할 것？이란 말로 대신했다.
KT가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를 상용화한 노하우를 앞세워 `와이브로 글로벌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KT 윤종록 부사장은 8일 인터뷰를 통해 "와이브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수록한 영문 백서를 출간하고, 세계 주요 국가에 와이브로를 전파하는 도구로 활용할 것"이라며 "통신인프라가 취약한 중동, 동남아시아 등지로 와이브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는 내부적으로 와이브로 도입 가능성이 큰 주요 국가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그동안 국내 와이브로 업체들의 해외 시장진출에 걸림돌로 지목돼 온 와이브로 주파수 문제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개선책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부사장은 ？현재 와이브로 기술도입을 추진중인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가가 2.5㎓ 주파수 대역의 와이브로를 채택하고 있는 데 반해, 국내는 2.3㎓ 대역의 와이브로 주파수를 채택하고 있어 해외 시장진출에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다？면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정통부도 이 문제에 대해 유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KT는 와이브로가 업스트리밍 부문에서 큰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우선 와이브로를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시장을 확산시키는 매개체로 삼고, 단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KT는 와이브로 뿐만 아니라, IPTV 사업에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윤 부사장은 ？HD급의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작업을 전개하고 있어 조만간 고품질의 메가TV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면서 ？IPTV와 관련한 입법안 처리도 점차 가닥을 잡고 있는 만큼 6월중에 입법안이 확정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방송시장 패러다임이 기존에 지역권과 하드웨어 장치를 중심으로 하던 데에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방적이고 소프트웨어적인 시장구도로 전환되고 있는 만큼, 법과 제도적인 측면도 여기에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는 게 윤 사장의 지적이다.
윤 부사장은 KT의 미래 성장동력을 묻는 질문에 ？어떤 산업, 어떤 사업을 하든지 간에 기존에 제품만을 만들었던 업체는 서비스로, 서비스만을 했던 업체는 솔루션 사업으로 나가지 않으면 성장을 유지하기가 힘들 것？이라면서 ？이러한 원칙은 KT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들에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봐야 할 것？이란 말로 대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