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변조사고 110% 급증… 바이러스도 활개
지난달 국내 홈페이지 변조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9일 발표한 인터넷 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정보보호진흥원이 처리한 홈페이지 변조사고가 305개 사이트에서 발생해 5월(145개 사이트)에 비해 무려 1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보호진흥원은 이같은 홈페이지 변조 급증은 특히 지난달 낮은 버전의 무료 웹 게시판 소프트웨어(제로보드)를 설치하고,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수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웹 호스팅 서버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낮은 버전의 무료 웹 게시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웹 서버 관리자는 빠른 시일 내에 보안성이 강화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달 국내 백신업체와 정보보호진흥원에 신고된 웜ㆍ바이러스 신고건수는 422건으로 전월(309건)에 비해 3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신고건수는 3월 이후 줄곧 300건 대를 유지하던 것과 비교해도 증가한 것이다.
신고된 웜ㆍ바이러스 중 XEMA가 67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XEMA는 자체 전파기능이 없어 웹 사이트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시스템으로부터 특정 정보를 유출하거나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국내 홈페이지 변조 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9일 발표한 인터넷 침해사고 동향 및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한 달간 정보보호진흥원이 처리한 홈페이지 변조사고가 305개 사이트에서 발생해 5월(145개 사이트)에 비해 무려 110.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보보호진흥원은 이같은 홈페이지 변조 급증은 특히 지난달 낮은 버전의 무료 웹 게시판 소프트웨어(제로보드)를 설치하고, 하나의 시스템에서 다수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웹 호스팅 서버에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낮은 버전의 무료 웹 게시판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이나 기관의 웹 서버 관리자는 빠른 시일 내에 보안성이 강화된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달 국내 백신업체와 정보보호진흥원에 신고된 웜ㆍ바이러스 신고건수는 422건으로 전월(309건)에 비해 3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신고건수는 3월 이후 줄곧 300건 대를 유지하던 것과 비교해도 증가한 것이다.
신고된 웜ㆍ바이러스 중 XEMA가 67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XEMA는 자체 전파기능이 없어 웹 사이트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된 시스템으로부터 특정 정보를 유출하거나 시스템을 악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