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가정용 기지국
3G 커버리지 확대 기술 부상
9월중 MOU 체결후 본격 착수
SK텔레콤이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華爲)와 `펨토셀'(FemtoCell)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펨토셀은 비동기식 3세대(G) 서비스의 커버리지 확대와 유ㆍ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대안 네트워크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의 기술개발이 국내 최초의 펨토셀 상용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화웨이는 오는 9월중 펨토셀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SK텔레콤의 분당 액세스기술연구원에서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3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펨토셀 장비의 적합성을 시험하고, 펨토셀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등을 함께 개발하게 된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펨토셀 상용화를 위해서는 건물 외부 기지국과 펨토셀 장비간의 커버리지 조절과 핸드오버(Hand Over) 등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다"며 "이번 제휴는 당장의 펨토셀 상용화보다는 기술확보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화웨이 이외의 국내 통신장비업체와도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펨토셀은 초소형 가정용 기지국으로, 건물 내부나 가정의 실내와 같은 3G 음영지역을 없애주는 갭 필러(Gap Filler)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3G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펨토셀은 모바일 VoIP나 ASDL 모뎀기능 등을 탑재해 유ㆍ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실내 인프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통신 및 인터넷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은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 커버리지를 실내로 확대하기 위해 펨토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모토로라는 지난 2월 네토피아란 펨토셀 업체를 인수했으며, 구글도 유비퀴시스란 회사에 대규모로 투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TD-SCDMA에 이어 펨토셀과 같은 차세대 기술분야에서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와 제휴함으로써 향후 대중국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3G 커버리지 확대 기술 부상
9월중 MOU 체결후 본격 착수
SK텔레콤이 중국의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華爲)와 `펨토셀'(FemtoCell)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는다.
펨토셀은 비동기식 3세대(G) 서비스의 커버리지 확대와 유ㆍ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대안 네트워크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양사의 기술개발이 국내 최초의 펨토셀 상용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화웨이는 오는 9월중 펨토셀 기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SK텔레콤의 분당 액세스기술연구원에서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양사는 SK텔레콤의 3G 네트워크에서 화웨이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펨토셀 장비의 적합성을 시험하고, 펨토셀 상용화에 필요한 기술 등을 함께 개발하게 된다.
SK텔레콤 고위 관계자는 "펨토셀 상용화를 위해서는 건물 외부 기지국과 펨토셀 장비간의 커버리지 조절과 핸드오버(Hand Over) 등 풀어야할 숙제가 적지 않다"며 "이번 제휴는 당장의 펨토셀 상용화보다는 기술확보 차원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화웨이 이외의 국내 통신장비업체와도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펨토셀은 초소형 가정용 기지국으로, 건물 내부나 가정의 실내와 같은 3G 음영지역을 없애주는 갭 필러(Gap Filler)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3G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펨토셀은 모바일 VoIP나 ASDL 모뎀기능 등을 탑재해 유ㆍ무선 컨버전스 서비스를 위한 실내 인프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통신 및 인터넷 업체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은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 커버리지를 실내로 확대하기 위해 펨토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모토로라는 지난 2월 네토피아란 펨토셀 업체를 인수했으며, 구글도 유비퀴시스란 회사에 대규모로 투자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TD-SCDMA에 이어 펨토셀과 같은 차세대 기술분야에서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와 제휴함으로써 향후 대중국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