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비 적고 대용량 데이터통신 가능
이동통신망 비해 전송속도 우수
국내외서 차세대 모바일기술 평가
중ㆍ독 반대… 표준화 갈길 멀어
모바일와이맥스(Mobile Wimax)의 3세대(3G) 표준채택 여부에 국내 IT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와이브로로 통용되고 있는 모바일와이맥스가 3G 표준기술로 채택되느냐 여부에 따라 국내 와이브로 관련업체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바일와이맥스 원천기술 업체로 통하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스템ㆍ중계기ㆍ단말기 등 국내 장비업체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최초로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KT, SK텔레콤에 이르기까지 표준채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뿐만이 아닙니다. 해외 통신시장에서도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통신장비 및 서비스 업체들이 모바일와이맥스의 표준채택 여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표준채택을 찬성하는 국가와 기업들은 신규 시장인 모바일와이맥스를 통해 이동통신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강력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독일 등은 모바일와이맥스가 자국내 이통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은 자체 3G 표준으로 삼고 있는 TD―SCDMA가 자칫 모바일와이맥스에 밀려 표준대결구도에서 밀려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화웨이를 비롯해 세계 통신시장에서 무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 통신업체들이 버티고 서서, 세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함께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독일도 통신장비업체 지멘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각국의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 10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전파총회에서 가부간 결정이 날 전망입니다. 현재로서는 전파총회에 모바일와이맥스의 3G 표준채택안이 상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청신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통상 합의를 거쳐 의장 직권으로 표준안이 채택될지, 아니면 최종 표대결까지 갈지는 불확실한 실정입니다.
모바일와이맥스는 광대역 주파수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모바일 IP 서비스입니다. 기존 전화망보다 네트워크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이동통신망과 비교해서는 전송속도나 전달거리 등에서 우위에 있어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의 `제3의 통신회선'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모바일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동성, 적시성, 위치성이 가미된 차세대 모바일 2.0 기술로 평가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 메이저 통신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도 기존 서킷망을 패킷망을 기반으로 하는 IP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국에는 모바일 IP 기술인 모바일와이맥스와 만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유선 인프라가 잘 구축되지 못한 국가에서는 유선망을 대체하는 광대역 인프라로, 그리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IT 선진국에서는 모바일 2.0DMF 구현하는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오붐에 따르면, 모바일와이맥스 가입자가 2008년부터 본격 확대되기 시작해 2011년에는 2억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와이맥스가 3G 표준으로 채택되고 차세대 통신기술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실정입니다.
초고속 모바일 데이터통신을 지원하는데 수반되는 QoS(고품질서비스), 핸드오버, 모바일 VoIP 지원 등의 기술적인 과제는 차지하고라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과 어떻게 공생관계를 유지할 것인가가 큰 숙제입니다.
이동통신망 비해 전송속도 우수
국내외서 차세대 모바일기술 평가
중ㆍ독 반대… 표준화 갈길 멀어
모바일와이맥스(Mobile Wimax)의 3세대(3G) 표준채택 여부에 국내 IT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와이브로로 통용되고 있는 모바일와이맥스가 3G 표준기술로 채택되느냐 여부에 따라 국내 와이브로 관련업체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모바일와이맥스 원천기술 업체로 통하는 삼성전자를 필두로, 시스템ㆍ중계기ㆍ단말기 등 국내 장비업체들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최초로 모바일와이맥스(와이브로) 상용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는 KT, SK텔레콤에 이르기까지 표준채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국내뿐만이 아닙니다. 해외 통신시장에서도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통신장비 및 서비스 업체들이 모바일와이맥스의 표준채택 여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표준채택을 찬성하는 국가와 기업들은 신규 시장인 모바일와이맥스를 통해 이동통신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강력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 독일 등은 모바일와이맥스가 자국내 이통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중국은 자체 3G 표준으로 삼고 있는 TD―SCDMA가 자칫 모바일와이맥스에 밀려 표준대결구도에서 밀려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 여기에 화웨이를 비롯해 세계 통신시장에서 무섭게 부상하고 있는 중국 통신업체들이 버티고 서서, 세를 과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과 함께 반대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독일도 통신장비업체 지멘스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처럼 이해관계를 달리하는 각국의 입장을 조율해야 하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데, 10월 스위스에서 개최되는 전파총회에서 가부간 결정이 날 전망입니다. 현재로서는 전파총회에 모바일와이맥스의 3G 표준채택안이 상정된 것 자체만으로도 청신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통상 합의를 거쳐 의장 직권으로 표준안이 채택될지, 아니면 최종 표대결까지 갈지는 불확실한 실정입니다.
모바일와이맥스는 광대역 주파수를 통해, 대용량의 데이터통신이 가능한 모바일 IP 서비스입니다. 기존 전화망보다 네트워크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이동통신망과 비교해서는 전송속도나 전달거리 등에서 우위에 있어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의 `제3의 통신회선'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모바일 IP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동성, 적시성, 위치성이 가미된 차세대 모바일 2.0 기술로 평가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국가, 메이저 통신사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기존 이동통신사업자들도 기존 서킷망을 패킷망을 기반으로 하는 IP플랫폼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종국에는 모바일 IP 기술인 모바일와이맥스와 만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유선 인프라가 잘 구축되지 못한 국가에서는 유선망을 대체하는 광대역 인프라로, 그리고 유무선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IT 선진국에서는 모바일 2.0DMF 구현하는 최첨단 통신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 조사기관인 오붐에 따르면, 모바일와이맥스 가입자가 2008년부터 본격 확대되기 시작해 2011년에는 2억명선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모바일와이맥스가 3G 표준으로 채택되고 차세대 통신기술로 자리를 굳히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실정입니다.
초고속 모바일 데이터통신을 지원하는데 수반되는 QoS(고품질서비스), 핸드오버, 모바일 VoIP 지원 등의 기술적인 과제는 차지하고라도 현재 전 세계적으로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는 이동통신시장과 어떻게 공생관계를 유지할 것인가가 큰 숙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