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고집적화로 관련 특허출원 크게 늘어
제일모직ㆍ케이씨씨, 전체시장 70%이상 차지
최근 반도체 칩의 집적도가 급격하게 높아짐에 따라 이를 보호하는 EMC(반도체회로보호재)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 이후 국내에 출원된 EMC 관련 특허는 모두 408건으로, 이중 최근(2000~2006년) 7년간 출원된 건수는 214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특히 내국인의 출원비중이 2000년 이전에는 72% 수준에 그쳤으나 2000년 이후에는 78%까지 증가하는 등 국내 업체들의 EMC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출원인은 제일모직과 케이씨씨, 동진쎄미켐 등이며 외국인 출원의 98%는 일본이 차지할 정도로 일본과 한국이 양분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EMC 관련 특허기술 분야를 보면 독성이 강한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형 EMC, 고집적 메모리 반도체용 EMC, 반도체 조립성형이 우수한 EMC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의 고집적화에 따른 소형화 및 경박단소화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EMC 기술은 한국과 일본에 편중된 양상을 보이면서 관련 시장도 한국업체와 일본업체간 경쟁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국내 EMC 시장은 지난 1990년 후반까지만 해도 일본업체가 시장을 주도했으나 국내업체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최근에는 제일모직과 케이씨씨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업체는 30% 미만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반도체 칩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를 보호하는 반도체회로보호재 관련 기술도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제일모직ㆍ케이씨씨, 전체시장 70%이상 차지
최근 반도체 칩의 집적도가 급격하게 높아짐에 따라 이를 보호하는 EMC(반도체회로보호재) 관련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한국과 일본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대 이후 국내에 출원된 EMC 관련 특허는 모두 408건으로, 이중 최근(2000~2006년) 7년간 출원된 건수는 214건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
특히 내국인의 출원비중이 2000년 이전에는 72% 수준에 그쳤으나 2000년 이후에는 78%까지 증가하는 등 국내 업체들의 EMC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국내 주요 출원인은 제일모직과 케이씨씨, 동진쎄미켐 등이며 외국인 출원의 98%는 일본이 차지할 정도로 일본과 한국이 양분하는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EMC 관련 특허기술 분야를 보면 독성이 강한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경친화형 EMC, 고집적 메모리 반도체용 EMC, 반도체 조립성형이 우수한 EMC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의 고집적화에 따른 소형화 및 경박단소화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처럼 EMC 기술은 한국과 일본에 편중된 양상을 보이면서 관련 시장도 한국업체와 일본업체간 경쟁구도를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국내 EMC 시장은 지난 1990년 후반까지만 해도 일본업체가 시장을 주도했으나 국내업체의 지속적인 연구개발 결과로, 최근에는 제일모직과 케이씨씨가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업체는 30% 미만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반도체 칩 기술의 발전에 따라 이를 보호하는 반도체회로보호재 관련 기술도 진보를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