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세라, 공급업체와 장기계약 매출 상승
샤프, 재고부족에 매출감소ㆍ손실 불가피
전 세계적으로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태양전지의 원료인 실리콘의 확보여부에 따라 일본 해당업계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후지 게이자이에 따르면 오는 2010회계연도(2010.4~2011.3)의 태양전지 시장규모는 2006회계연도에 비해 2.7배 늘어난 2조77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반도체 업계로부터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반도체와 태양전지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의 가격은 올해 들어 20%가 높아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실리콘 공급업체들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원료확보에 적극적이었던 교세라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확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실리콘 재고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샤프는 매출감소와 함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교세라가 지난 9월 종료한 2007회계연도 상반기(2007.4~2007.9)에 태양전지를 포함한 파인 세라믹 분야에서 134억엔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가 늘어난 것이다. 매출도 9%가 증가한 687억엔에 달했다. 교세라의 가와무라 마코토 사장은 "생산량 확대에 필요한 실리콘 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교세라는 오는 2010년까지 총 300억엔을 투자, 연간 생산능력을 500MW(발전량 기준)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2006회계연도 생산량의 2.8배에 해당한다. 현재 교세라는 실리콘 공급업체들과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
이에 비해 태양전지 업계 1위인 샤프는 실리콘 수요증가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의 2007회계연도 상반기 태양전지 사업매출은 682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 한때 10%에 달했던 영업이익률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은 790억엔으로 12%가 감소했다.
샤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사 공장에서 나오는 실리콘웨이퍼 폐기물을 재활용할 방침이다.
샤프, 재고부족에 매출감소ㆍ손실 불가피
전 세계적으로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태양전지의 원료인 실리콘의 확보여부에 따라 일본 해당업계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후지 게이자이에 따르면 오는 2010회계연도(2010.4~2011.3)의 태양전지 시장규모는 2006회계연도에 비해 2.7배 늘어난 2조7700억엔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다 반도체 업계로부터의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반도체와 태양전지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실리콘의 가격은 올해 들어 20%가 높아졌다.
이같은 상황에서 실리콘 공급업체들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원료확보에 적극적이었던 교세라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확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실리콘 재고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샤프는 매출감소와 함께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교세라가 지난 9월 종료한 2007회계연도 상반기(2007.4~2007.9)에 태양전지를 포함한 파인 세라믹 분야에서 134억엔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31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0%가 늘어난 것이다. 매출도 9%가 증가한 687억엔에 달했다. 교세라의 가와무라 마코토 사장은 "생산량 확대에 필요한 실리콘 원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교세라는 오는 2010년까지 총 300억엔을 투자, 연간 생산능력을 500MW(발전량 기준)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2006회계연도 생산량의 2.8배에 해당한다. 현재 교세라는 실리콘 공급업체들과 장기계약을 맺고 있다.
이에 비해 태양전지 업계 1위인 샤프는 실리콘 수요증가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인해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프의 2007회계연도 상반기 태양전지 사업매출은 682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가 줄어들었다. 한때 10%에 달했던 영업이익률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 인해 회사 전체의 영업이익은 790억엔으로 12%가 감소했다.
샤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사 공장에서 나오는 실리콘웨이퍼 폐기물을 재활용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