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한국MS 최고기술임원 데브데이스 강연
훌륭한 개발자가 되려면 기본에 충실 주문도
"10년 후에 더 훌륭하고 행복한 개발자로 만납시다"
25년 경력의 개발자이자 자바 1세대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김명호 최고기술임원은 10일 건국대에서 개최된 제 10회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데이스 코리아 2007 행사에서 가장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던 강연을 했다.
대학교수에서 벤처기업가를 거쳐 한국MS의 최고 기술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가 던진 화두는 프로그래밍 코드나 기법, 최신 기술이 아닌 바로 개발자들의 `행복한 삶'이였기 때문이다.
개발자의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한다거나, 직업 수명과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많이 존재하는 현실 속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개발자들에게 그는 발전적인 자기 고민과 준비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강단에서 자리를 옮겨 고객사와 근무 시간의 60% 이상을 보내고 있는 그가 말한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위한 요소는 바로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기본은 초급자나 초특급자에게나 모두 필요한 요소입니다. 또 재테크의 예에서 보듯이 개발자들도 주류기술과 모험적 기술로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남이 모두 아는 기술을 본인만 모른다면 부끄러운 일일 것입니다. 또 남들과 차별화되는 본인의 장점이 없으면 슬픈일 아니겠습니까. 주류기술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모험적 기술은 꾸준히 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치투자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투자를 거들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강단에 있었던 그의 경력이 말해주듯 그는 이날 행사에서 실제 개발자가 읽어야 할 기본서들을 제시하면서 학습의 효과가 너무 더디면 기본이 허약하지 않은지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주문하는 등 세심한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연 이후 김 박사는 "개발자에게 자기고민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사회도 전문인을 전문인답게 대접해주고 끈기있게 기달려주는 풍토가 자리잡혀야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정책을 실업대책으로 연관시키는 산업 육성 접근방법에도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훌륭한 개발자가 되려면 기본에 충실 주문도
"10년 후에 더 훌륭하고 행복한 개발자로 만납시다"
25년 경력의 개발자이자 자바 1세대인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의 김명호 최고기술임원은 10일 건국대에서 개최된 제 10회 마이크로소프트 데브데이스 코리아 2007 행사에서 가장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던 강연을 했다.
대학교수에서 벤처기업가를 거쳐 한국MS의 최고 기술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그가 던진 화두는 프로그래밍 코드나 기법, 최신 기술이 아닌 바로 개발자들의 `행복한 삶'이였기 때문이다.
개발자의 전문성을 인정받지 못한다거나, 직업 수명과 안정성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많이 존재하는 현실 속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개발자들에게 그는 발전적인 자기 고민과 준비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며 입을 열었다.
강단에서 자리를 옮겨 고객사와 근무 시간의 60% 이상을 보내고 있는 그가 말한 훌륭한 개발자가 되기위한 요소는 바로 기본에 충실하라는 것이다.
"기본은 초급자나 초특급자에게나 모두 필요한 요소입니다. 또 재테크의 예에서 보듯이 개발자들도 주류기술과 모험적 기술로 분산 투자를 해야 합니다. 남이 모두 아는 기술을 본인만 모른다면 부끄러운 일일 것입니다. 또 남들과 차별화되는 본인의 장점이 없으면 슬픈일 아니겠습니까. 주류기술은 고정된 것이 아닙니다. 모험적 기술은 꾸준히 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치투자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투자를 거들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강단에 있었던 그의 경력이 말해주듯 그는 이날 행사에서 실제 개발자가 읽어야 할 기본서들을 제시하면서 학습의 효과가 너무 더디면 기본이 허약하지 않은지 다시 한번 점검하라고 주문하는 등 세심한 조언으로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강연 이후 김 박사는 "개발자에게 자기고민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 사회도 전문인을 전문인답게 대접해주고 끈기있게 기달려주는 풍토가 자리잡혀야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정책을 실업대책으로 연관시키는 산업 육성 접근방법에도 아쉬움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