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ㆍ해양ㆍ기상정보 제공… 국내 첫 정지궤도 위성
2009년 우주개발 역사 새로 쏜다
2003년부터 총 3558억원 투입
고품질 위성통신 서비스 실용화
오는 2009년 상반기 우리나라 첫 정지궤도(3만6000km) 다목적 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CMOS-1, 이하 통해기)가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난 2003년 시작돼 2009년까지 모두 3558억원이 투입되는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무게 2.5t의 중대형급 위성으로 구름과 황사정보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상관측장비와 바다의 식물 플랑크톤 분포와 적조, 해양오염 등을 관측할 수 있는 해양관측장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통신중계기 등이 탑재됩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우주개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등 우주개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쓰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됩니다.
◇통해기의 개발 목적은=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말 그대로 통신과 해양, 기상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정밀 기상정보를 짧은 시간 내 획득해 기상 재해를 대비하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 이를 통해 국가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이고 한반도 연안의 첨단 수산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적조 등의 자연재해를 막는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차세대 통신방송 탑재체 개발 및 우주인증을 통해 국가의 공공 위성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이와 함께 정지궤도 위성의 국내 개발에 따른 위성기술 발전과 관련 우주산업의 육성을 위한 목적도 있는 상황입니다.
◇통해기의 임무는=기상분야, 해양분야, 통신분야 등 3가지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는데요. 한반도 및 전 지구의 독자적인 고해상도 영상을 주기적으로 획득하고 국부적인 기상 악화에 대비해 특별관측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게릴라성 집중호우, 대기오염, 황사 등 자연 현상을 탐지하고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일기 분석 및 기상 예보를 위한 정규 관측자료의 취득 체계를 강화해 수치 예보 모델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임무도 담당하게 되는데요.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이처럼 해수면의 색과 온도를 지속적으로 관측해 한반도 주위의 해양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자료를 수신함으로써 다양한 해수환경의 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국산 통신 탑재체를 국내 위성으로 우주인증을 하고 광대역 멀티미디어 시험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 위성 통신 서비스의 실용화를 가능케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에 탑재될 위성 Ka대역 위성 중계기 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공공통신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통해기는 어떻게 개발되나=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의 설계는 국내 기술진과 프랑스 아스트리움(Astrium)사의 공동 설계팀에 의해 지난 3월 완성됐습니다.
8월부터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조립 및 시험을 시작해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위성체 탑재물과 패널에 대한 조립을 수행했으며 현재 전자부품의 테스트를 위한 전장품 기능시험 장치를 구성해 각종 전자부품의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내년 모든 조립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위성체의 종합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체 기능시험과 발사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 충격 등의 극한 환경을 견디고 진공 및 가혹한 열적 변화 등의 우주 환경에서 위성체가 충분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주환경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모든 시험과 검증을 마치면 남미 기아나 발사장으로 이송돼 오는 2009년 상반기 아리안-5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발사 후 6개월 정도 궤도상 환경 테스트 및 운용준비를 거친 후 본격적인 기상, 해양관측 및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2009년 우주개발 역사 새로 쏜다
2003년부터 총 3558억원 투입
고품질 위성통신 서비스 실용화
오는 2009년 상반기 우리나라 첫 정지궤도(3만6000km) 다목적 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CMOS-1, 이하 통해기)가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난 2003년 시작돼 2009년까지 모두 3558억원이 투입되는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무게 2.5t의 중대형급 위성으로 구름과 황사정보 등을 관측할 수 있는 기상관측장비와 바다의 식물 플랑크톤 분포와 적조, 해양오염 등을 관측할 수 있는 해양관측장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통신중계기 등이 탑재됩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명실상부한 우주개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는 등 우주개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쓰게 되는 영광을 안게 됩니다.
◇통해기의 개발 목적은=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말 그대로 통신과 해양, 기상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그 중에서도 정밀 기상정보를 짧은 시간 내 획득해 기상 재해를 대비하는 목적이 가장 큽니다. 이를 통해 국가의 재산과 인명 피해를 줄이고 한반도 연안의 첨단 수산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적조 등의 자연재해를 막는 감시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어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차세대 통신방송 탑재체 개발 및 우주인증을 통해 국가의 공공 위성통신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한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이와 함께 정지궤도 위성의 국내 개발에 따른 위성기술 발전과 관련 우주산업의 육성을 위한 목적도 있는 상황입니다.
◇통해기의 임무는=기상분야, 해양분야, 통신분야 등 3가지로 크게 나눠 볼 수 있는데요. 한반도 및 전 지구의 독자적인 고해상도 영상을 주기적으로 획득하고 국부적인 기상 악화에 대비해 특별관측 모드를 제공함으로써 게릴라성 집중호우, 대기오염, 황사 등 자연 현상을 탐지하고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일기 분석 및 기상 예보를 위한 정규 관측자료의 취득 체계를 강화해 수치 예보 모델의 정확도를 향상시켜 나가는 임무도 담당하게 되는데요.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이처럼 해수면의 색과 온도를 지속적으로 관측해 한반도 주위의 해양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자료를 수신함으로써 다양한 해수환경의 변화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국산 통신 탑재체를 국내 위성으로 우주인증을 하고 광대역 멀티미디어 시험 서비스를 통해 고품질 위성 통신 서비스의 실용화를 가능케 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에 탑재될 위성 Ka대역 위성 중계기 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공공통신 서비스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놓았습니다.
◇통해기는 어떻게 개발되나=국내 최초로 개발되는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의 설계는 국내 기술진과 프랑스 아스트리움(Astrium)사의 공동 설계팀에 의해 지난 3월 완성됐습니다.
8월부터는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조립 및 시험을 시작해 통신해양기상위성의 위성체 탑재물과 패널에 대한 조립을 수행했으며 현재 전자부품의 테스트를 위한 전장품 기능시험 장치를 구성해 각종 전자부품의 검증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내년 모든 조립이 완료될 예정입니다. 이후에는 위성체의 종합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체 기능시험과 발사시 발생할 수 있는 진동, 충격 등의 극한 환경을 견디고 진공 및 가혹한 열적 변화 등의 우주 환경에서 위성체가 충분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주환경시험을 수행하게 됩니다.
통신해양기상위성 1호는 모든 시험과 검증을 마치면 남미 기아나 발사장으로 이송돼 오는 2009년 상반기 아리안-5 발사체에 실려 발사될 예정입니다. 발사 후 6개월 정도 궤도상 환경 테스트 및 운용준비를 거친 후 본격적인 기상, 해양관측 및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