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기아 '모하비' 등 프리미엄급 대거 출시
수입차 업계, 고성능 신차로 승부수… 1월 차시장 '후끈'
2008년 초 자동차업체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연초부터 불꽃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르노삼성이 `QM5'를 최근 출시한 데 이어 `SM7'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모하비'를 선보일 예정이며 쌍용차도 5000㏄급 최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W(Chairman W)을 발표하고 GM대우도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L4X'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내년에 대형 프리미엄급 차량을 대거 발표하면서 국내에서 점유율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수입차업체들도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내년에는 국내차와 수입차 간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BMW, 인피니티, 혼다, 볼보, 아우디, 포드 등 수입차업체들도 1월부터 신차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인 등 수입차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자동차업체들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1월에 신차를 출시함으로써 신차 효과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 1월 신차 야심작 대거 선보여=1월에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해온 신차들을 줄줄이 내놓는다.
가장 빨리 신차를 발표하는 곳은 기아차와 르노삼성으로 양사는 1월3일 대형 SUV 모하비와 SM7 부분 변경 모델을 처음 선보이게 된다. 기아차는 당초 1월7일 모하비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앞당기면서 공교롭게도 같은 날 차량을 공개하게 됐다.
기아차의 모하비는 동급 디젤엔진 중 최고 수준인 250마력, 55.0토크를 자랑하는 V6 3.0 디젤 S-엔진과 독일 ZF사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또 정통 SUV에 적용되는 프레임 방식 차체와 해외 고급 대형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모하비는 포드 익스플로러, 짚 그랜드 체로키, 도요타 4런너 등으로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CDO)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처음 적용된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르노삼성이 발표하는 SM7 신 모델은 2004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처음 디자인을 바꾸는 차량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내외관에 변화를 줬다. 르노삼성측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이 고급 수입차에 못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편의장치 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프로젝트명 BH)를 8일 발표한다.
제네시스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국내 모델은 3.3리터, 3.8리터 람다엔진이, 해외 모델은 375마력 V8 4.6리터 타우(τ)엔진과 3.8리터 람다(λ)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CC)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DIS) 등 최첨단 신기술이 장착돼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최고 5000㏄급 최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W(Chairman W)'을 3월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V8 5000㏄ 엔진이 탑재돼 국내 최대 배기량을 구현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7단 자동변속기도 장착됐다. 쌍용차는 또 5000㏄급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3600㏄ 모델을 함께 출시하게 된다.
쌍용차는 특히 이 차량에 대해 국내차와 경쟁하기보다 벤츠 S500, BMW 750, 아우디 A8 4.2 등과 경쟁해나갈 것으로 밝히면서 수입차업체들과 정면 승부하겠다는 야심한 목표를 세웠다.
GM대우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쇼카 `L4X'의 양산형 차를 내년에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L4X'는 정통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3600㏄ V6 알로이텍 엔진이 탑재된다.
◇수입차업체도 신차 출시로 정면 승부=내년에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워갈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업체들도 내년 1월부터 줄줄이 신차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스타일리시 럭셔리 크로스오버'인 `뉴 인피니티 EX35'의 1월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12월21일부터 예약을 실시하면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뉴 인피니티 EX35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한다.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IPS), 전동 접이식 2열 시트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VQ엔진 시리즈의 3.5리터 24밸브 VQ35HR엔진을 탑재해 302마력과 34.8kg.m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혼다코리아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향상시킨 어드밴스드 파워풀(Advanced & Powerful) 세단 신형 어코드를 2008년 1월 국내 출시한다.
신형 어코드 3.5리터 모델은 27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됐으며 배기가스도 낮추고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혼다의 독자적인 차세대 가변 실린더 제어 방식인 VCM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과 고연비를 동시에 달성한 친환경 모델이다. VCM 시스템은 6기통 고출력, 고배기량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3기통ㆍ4기통으로 작동돼 연비를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GM코리아도 1월 중순 신형 `캐딜락 올뉴 CTS'를 출시한다. 먼저 출시되는 3.6L급 풀체인지 모델은 4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가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반기 `The All-New XC70'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 차량은 디젤엔진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천후 형 크로스컨트리 CUV 모델로 도심에서뿐만 아니라 산악지대 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내년 중반기 경 컴팩트 SUV인 `티구안(Tiguan)'을 선보일 계획인데 이 차량에는 최신형 4모션(MOTION)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대 1510리터까지 확대 가능한 적재 공간은 다목적 밴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
수입차 업계, 고성능 신차로 승부수… 1월 차시장 '후끈'
2008년 초 자동차업체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차 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 연초부터 불꽃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르노삼성이 `QM5'를 최근 출시한 데 이어 `SM7'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며 현대차는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를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모하비'를 선보일 예정이며 쌍용차도 5000㏄급 최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W(Chairman W)을 발표하고 GM대우도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L4X'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내년에 대형 프리미엄급 차량을 대거 발표하면서 국내에서 점유율을 점차 넓혀가고 있는 수입차업체들도 정면 승부를 벌인다는 계획이어서 내년에는 국내차와 수입차 간 경쟁도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BMW, 인피니티, 혼다, 볼보, 아우디, 포드 등 수입차업체들도 1월부터 신차들을 대거 출시할 계획인 등 수입차업체들의 공세도 만만치 않다.
자동차업체들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새해가 시작되는 1월에 신차를 출시함으로써 신차 효과 극대화를 노리고 있다.
◇국내 완성차업체들, 1월 신차 야심작 대거 선보여=1월에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그동안 야심 차게 준비해온 신차들을 줄줄이 내놓는다.
가장 빨리 신차를 발표하는 곳은 기아차와 르노삼성으로 양사는 1월3일 대형 SUV 모하비와 SM7 부분 변경 모델을 처음 선보이게 된다. 기아차는 당초 1월7일 모하비를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이를 앞당기면서 공교롭게도 같은 날 차량을 공개하게 됐다.
기아차의 모하비는 동급 디젤엔진 중 최고 수준인 250마력, 55.0토크를 자랑하는 V6 3.0 디젤 S-엔진과 독일 ZF사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또 정통 SUV에 적용되는 프레임 방식 차체와 해외 고급 대형차량에 주로 적용되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모하비는 포드 익스플로러, 짚 그랜드 체로키, 도요타 4런너 등으로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CDO) 피터 슈라이어(Peter Schreyer)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처음 적용된 모델로 출시 이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르노삼성이 발표하는 SM7 신 모델은 2004년 12월 처음 출시된 이후 3년 만에 처음 디자인을 바꾸는 차량으로 고급스러움을 높이기 위해 내외관에 변화를 줬다. 르노삼성측은 전면부와 후면부의 디자인이 고급 수입차에 못지 않게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으며 편의장치 등이 크게 개선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차는 야심차게 준비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프로젝트명 BH)를 8일 발표한다.
제네시스는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국내 모델은 3.3리터, 3.8리터 람다엔진이, 해외 모델은 375마력 V8 4.6리터 타우(τ)엔진과 3.8리터 람다(λ)엔진이 탑재된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콘트롤(SCC) ▲어댑티브 헤드램프(AFLS) ▲운전자 통합정보시스템(DIS) 등 최첨단 신기술이 장착돼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최고 5000㏄급 최고급 대형 세단 `체어맨W(Chairman W)'을 3월 출시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V8 5000㏄ 엔진이 탑재돼 국내 최대 배기량을 구현했으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개발한 7단 자동변속기도 장착됐다. 쌍용차는 또 5000㏄급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위해 3600㏄ 모델을 함께 출시하게 된다.
쌍용차는 특히 이 차량에 대해 국내차와 경쟁하기보다 벤츠 S500, BMW 750, 아우디 A8 4.2 등과 경쟁해나갈 것으로 밝히면서 수입차업체들과 정면 승부하겠다는 야심한 목표를 세웠다.
GM대우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쇼카 `L4X'의 양산형 차를 내년에 선보이기 위해 막바지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L4X'는 정통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3600㏄ V6 알로이텍 엔진이 탑재된다.
◇수입차업체도 신차 출시로 정면 승부=내년에도 시장 점유율을 더욱 키워갈 것으로 예상되는 수입차업체들도 내년 1월부터 줄줄이 신차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한국닛산의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는 `스타일리시 럭셔리 크로스오버'인 `뉴 인피니티 EX35'의 1월 말 국내 출시를 앞두고 12월21일부터 예약을 실시하면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뉴 인피니티 EX35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특징으로 한다.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포지셔닝 시스템(IPS), 전동 접이식 2열 시트 등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VQ엔진 시리즈의 3.5리터 24밸브 VQ35HR엔진을 탑재해 302마력과 34.8kg.m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드라이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혼다코리아는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향상시킨 어드밴스드 파워풀(Advanced & Powerful) 세단 신형 어코드를 2008년 1월 국내 출시한다.
신형 어코드 3.5리터 모델은 275마력으로 동급 최고 수준으로 성능이 향상됐으며 배기가스도 낮추고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혼다의 독자적인 차세대 가변 실린더 제어 방식인 VCM 기술을 적용해 고출력과 고연비를 동시에 달성한 친환경 모델이다. VCM 시스템은 6기통 고출력, 고배기량 엔진임에도 불구하고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경우, 3기통ㆍ4기통으로 작동돼 연비를 향상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GM코리아도 1월 중순 신형 `캐딜락 올뉴 CTS'를 출시한다. 먼저 출시되는 3.6L급 풀체인지 모델은 40기가바이트 하드디스크가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상반기 `The All-New XC70'을 출시할 예정인데 이 차량은 디젤엔진의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전천후 형 크로스컨트리 CUV 모델로 도심에서뿐만 아니라 산악지대 등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내년 중반기 경 컴팩트 SUV인 `티구안(Tiguan)'을 선보일 계획인데 이 차량에는 최신형 4모션(MOTION)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최대 1510리터까지 확대 가능한 적재 공간은 다목적 밴 기능까지도 갖추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