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이상 "모른다" 응답 이용자도 절차복잡 꺼려
국내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의 정부와 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에 있는 상시종업원 5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 600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87.8%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이용해 본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해 본적 있다`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이용해 본적이 없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2.2%가 `지원제도를 몰라서`라고 응답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서(29.4%) △지원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복잡해서(15.0%) △신청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해서(3.4%) 등 순으로 응답해 지원제도의 실효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 업체의 72.4%는 최근 경영상태가 `어렵다`고 답했고, `좋다`고 응답한 곳은 2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응답 업체의 46.4%가 `경기 침체`를 꼽았고, 업체 간 과당경쟁(24.0%), 자금 조달(16.4%), 대형업체의 시장잠식(5.2%) 등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의 자금관련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금리`(36.4%)가 가장 많았고 △외상판매 과다(21.0%) △신용대출의 어려움(19.0%) △복잡한 대출절차(10.0%) 등 순이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규제수준에 대해서 가장 높은 5점 만점에 중간보다 다소 높은 3.25점을 줬다. 규제가 가장 심한 분야로는 `창업 및 시설기준`이 38.6%로 가장 많았고, 환경(24.0%), 각종 교육ㆍ훈련(23.8%), 소방ㆍ안전(13.0%) 등 순으로 조사됐다.
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가 효과를 거둔다면 소상공인이 당면한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세제 및 자금지원, 경영 노하우 교육 및 컨설팅, 지원제도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국내 소상공인 10명 중 8명 이상의 정부와 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2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서울에 있는 상시종업원 5인 이하의 소규모 사업장 600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실태 및 정책과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업체의 87.8%가 정부 및 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제도를 이용해 본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해 본적 있다`는 응답은 12.2%에 그쳤다.
이용해 본적이 없는 이유로는 절반 이상인 52.2%가 `지원제도를 몰라서`라고 응답했으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아서(29.4%) △지원절차가 너무 까다롭고 복잡해서(15.0%) △신청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해서(3.4%) 등 순으로 응답해 지원제도의 실효성 확보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응답 업체의 72.4%는 최근 경영상태가 `어렵다`고 답했고, `좋다`고 응답한 곳은 27.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상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응답 업체의 46.4%가 `경기 침체`를 꼽았고, 업체 간 과당경쟁(24.0%), 자금 조달(16.4%), 대형업체의 시장잠식(5.2%) 등이 뒤를 이었다.
소상공인의 자금관련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금리`(36.4%)가 가장 많았고 △외상판매 과다(21.0%) △신용대출의 어려움(19.0%) △복잡한 대출절차(10.0%) 등 순이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규제수준에 대해서 가장 높은 5점 만점에 중간보다 다소 높은 3.25점을 줬다. 규제가 가장 심한 분야로는 `창업 및 시설기준`이 38.6%로 가장 많았고, 환경(24.0%), 각종 교육ㆍ훈련(23.8%), 소방ㆍ안전(13.0%) 등 순으로 조사됐다.
상의 관계자는 "앞으로 새 정부의 경제 살리기가 효과를 거둔다면 소상공인이 당면한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세제 및 자금지원, 경영 노하우 교육 및 컨설팅, 지원제도 홍보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