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가격하락으로 경쟁력 갖춰
삼성ㆍ소니 이어 LG등 제품출시 가세
DVD를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는 블루레이가 지난 2년간 지속해 온 `게걸음'을 멈출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HD DVD와의 차세대 DVD 표준경쟁에서 이기고도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는 블루레이 진영이 내년 대공세를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가격이 DVD플레이어에 근접해 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소니에 이어 LG전자와 파나소닉 등이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움직임이다.
이에 따르면 2006년 중반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당시 999달러이던 제품 가격은 현재 평균 299달러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 때 현지 유통업체들은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199달러에 판매한다.
또, 올해 100만대 가량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판매한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일반 제품의 가격을 100달러대로 낮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49∼99달러선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DVD 플레이어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HD 또는 풀HD는 물론 DVD 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게 됐다는 평가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해 오던 삼성전자와 소니에 이어 다른 글로벌 가전 업체들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호재다. 블루레이와 HD DVD 경쟁 속에서 올해까지 변화 상황을 재던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태세다.
올 초까지 블루레이와 HD DVD 동시 지원전략을 폈던 LG전자는 HD DVD 진영의 맹주 도시바의 사업 철수에 따라 한동안 숨을 고른 데 이어 내년부터 차세대 DVD 시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8월 블루레이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넷플릭스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기본 탑재한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을 선보이면서 블루레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였지만 삼성과 소니에 비해 소극적이었던 파나소닉도 내년 CES에서 새로운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무선 스피커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홈시어터 시스템 등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모솝으로 전환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중적 가격의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플레이어 업체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올해보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이 대중화하는 길목에서 세계 경기의 침체라는 악재가 등장하고 있어 이 파고를 넘을 수 있을 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ㆍ소니 이어 LG등 제품출시 가세
DVD를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는 블루레이가 지난 2년간 지속해 온 `게걸음'을 멈출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올해 초 HD DVD와의 차세대 DVD 표준경쟁에서 이기고도 여전히 힘을 쓰지 못하는 블루레이 진영이 내년 대공세를 나설 것으로 보여 시장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레이 플레이어 보급의 걸림돌 중 하나였던 가격이 DVD플레이어에 근접해 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소니에 이어 LG전자와 파나소닉 등이 신제품 출시를 통해 공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설 움직임이다.
이에 따르면 2006년 중반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할 당시 999달러이던 제품 가격은 현재 평균 299달러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번 주부터 시작하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특수 때 현지 유통업체들은 삼성전자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199달러에 판매한다.
또, 올해 100만대 가량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판매한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일반 제품의 가격을 100달러대로 낮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49∼99달러선에 판매되는 일반적인 DVD 플레이어와 비교해도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HD 또는 풀HD는 물론 DVD 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어 소비자 입장에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수준에 근접하게 됐다는 평가다.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해 오던 삼성전자와 소니에 이어 다른 글로벌 가전 업체들도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 호재다. 블루레이와 HD DVD 경쟁 속에서 올해까지 변화 상황을 재던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 태세다.
올 초까지 블루레이와 HD DVD 동시 지원전략을 폈던 LG전자는 HD DVD 진영의 맹주 도시바의 사업 철수에 따라 한동안 숨을 고른 데 이어 내년부터 차세대 DVD 시장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지난 8월 블루레이 드라이버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넷플릭스의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네트워크 기능을 갖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기본 탑재한 블루레이 홈시어터 등을 선보이면서 블루레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였지만 삼성과 소니에 비해 소극적이었던 파나소닉도 내년 CES에서 새로운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무선 스피커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홈시어터 시스템 등을 선보이는 등 적극적인 모솝으로 전환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년에는 대중적 가격의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플레이어 업체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올해보다는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하지만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이 대중화하는 길목에서 세계 경기의 침체라는 악재가 등장하고 있어 이 파고를 넘을 수 있을 지는 누구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