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건수 7년새 30배 증가… 국제기구 임원도 81명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제안건수가 지난 7년간 30배 이상 늘어나는 등 국제표준 경쟁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5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에 따르면 국제표준화 활동의 경쟁력 지표인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제안수가 2001년 7건에서 지난해 누적 212건으로 7년간 30배 이상 증가했다.
또 국제표준안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의 의장ㆍ간사 등 임원수도 2000년 6명에서 지난해 81명으로 8년간 13배가 늘었다.
우리나라는 1963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가입한 후 활동이 지지부진했으나 2000년대 이후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표준 활동은 최근 들어 탄력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2001년 7건에서 2006년 누적 99건으로 100건에 미치지 못했으나 2007년과 2008년에만 각각 52건과 61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해 활동력이 부쩍 배가됐다.
특히, 동영상압축(MPEG) 분야에서만 20종의 우리나라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MPEG 등 멀티미디어 관련 표준은 국제표준이 없으면 시장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분야여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MPEG 기술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휴대전화와 디지털TV, DVD 등과 관련성이 높다.
국제표준화기구 임원 진출건도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9명과 17명이 신규로 진출하는 등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표준화기구 정책을 결정하는 이사회 진출도 늘어나 지난해 ISO의 기술관리이사회와 IEC의 이사회 및 표준화관리이사회에 진출했다.
이밖에 국제표준 관련 외교 활동도 두드러져 지난해 총 52회의 국제표준화회의를 국내에 유치했다.
기술표준원은 현재 12위 수준은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활동을 2012년까지 7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제표준화 임원수도 현재 80명에서 2012년까지 12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앞으로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간산업의 국제표준화활동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제안건수가 지난 7년간 30배 이상 늘어나는 등 국제표준 경쟁력이 갈수록 향상되고 있다.
5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에 따르면 국제표준화 활동의 경쟁력 지표인 우리나라의 국제표준 제안수가 2001년 7건에서 지난해 누적 212건으로 7년간 30배 이상 증가했다.
또 국제표준안을 검토하고 승인하는 국제표준화기구 기술위원회의 의장ㆍ간사 등 임원수도 2000년 6명에서 지난해 81명으로 8년간 13배가 늘었다.
우리나라는 1963년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가입한 후 활동이 지지부진했으나 2000년대 이후 그동안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제표준 활동은 최근 들어 탄력을 받고 있는 양상이다. 2001년 7건에서 2006년 누적 99건으로 100건에 미치지 못했으나 2007년과 2008년에만 각각 52건과 61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해 활동력이 부쩍 배가됐다.
특히, 동영상압축(MPEG) 분야에서만 20종의 우리나라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되는 성과를 보이기도 했다. MPEG 등 멀티미디어 관련 표준은 국제표준이 없으면 시장진입 자체가 불가능한 분야여서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MPEG 기술은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인 휴대전화와 디지털TV, DVD 등과 관련성이 높다.
국제표준화기구 임원 진출건도 2007년과 2008년에 각각 9명과 17명이 신규로 진출하는 등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국제표준화기구 정책을 결정하는 이사회 진출도 늘어나 지난해 ISO의 기술관리이사회와 IEC의 이사회 및 표준화관리이사회에 진출했다.
이밖에 국제표준 관련 외교 활동도 두드러져 지난해 총 52회의 국제표준화회의를 국내에 유치했다.
기술표준원은 현재 12위 수준은 우리나라의 국제표준화활동을 2012년까지 7위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관련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국제표준화 임원수도 현재 80명에서 2012년까지 120명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기술표준원 관계자는 "앞으로 신성장동력과 녹색성장 관련 연구결과에 대한 국제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간산업의 국제표준화활동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