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기업 설문… "국내 기업간 맞춤형 상단 구성 필요"
국내 전자문서산업 관련기업이 해외에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모델은 관련기업간에 국가별로 맞춤형 수출상단을 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해외 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지 채널 구축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에 위탁 수행해 23일 발표한 `전자문서산업 국제박람회 개최 및 수출전략상품화 개발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보안, 컨설팅 등 28개 주요 전자문서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08년을 기준으로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39.3%인 것으로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일본이 21.4%, 중국이 10.7%,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7.1%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품은 시스템통합(SI),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으로 조사됐다.
해외 진출에 가장 바람직한 모델은 관련기업간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단 구성(96.0%), 해외 글로벌 기업과 협력(52.0%), SI기업 중심의 선단형 모델(8.0%)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이는 해외 진출 시 전자문서산업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수출 대상국의 법제도, IT, 업무환경 등에 맞아야 해 맞춤형 수출상단 구성 모델을 우선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지 채널 구축(72.0%), 해외시장 정보 부족(64.0%), 현지화(56.0%), 초기 운용자금 부족(44.0%), 해외 현지 관련 법규(36.0%) 순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또 보유한 핵심경쟁 기술력 수준에 대한 기업 자체 평가는 세계 최고수준이 57.1%, 평균수준이 33.9%, 세계 유일이 3.6%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번 조사 결과, SI 수출을 제외하면 주요 수출 품목이 DRM, EDMS인데, 이들 기술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의 요소기술인 점과 국내 전자문서산업의 수준급 기술과 서비스를 감안하면 해외진출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문서산업 관련 중소 IT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현지 채널 구축과 현지 시장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출 대상국 시장정보, 비즈니스 채널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포털과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향후 전자문서산업의 수준 정도와 수출 가능성을 볼 때 주요 수출 대상지역으로 동남아시아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각 국 정부는 IT를 활용한 행정관리 업무의 혁신을 통해 정부 서비스 개선, 민간부문 정보화 투자 확대, 자국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꾀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정보화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 전자문서산업 관련 국내기업들의 블루오션이 형성됐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하는 전자정부는 정부부처에서 시작해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거대 전자문서 관련시장이며, 이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의 최적의 소비대상이 될 수 있어 전자정부의 구축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에 위탁 수행해 23일 발표한 `전자문서산업 국제박람회 개최 및 수출전략상품화 개발 연구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보안, 컨설팅 등 28개 주요 전자문서 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08년을 기준으로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은 39.3%인 것으로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일본이 21.4%, 중국이 10.7%,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7.1%를 차지했으며, 주요 수출품은 시스템통합(SI),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으로 조사됐다.
해외 진출에 가장 바람직한 모델은 관련기업간 국가별 맞춤형 수출상단 구성(96.0%), 해외 글로벌 기업과 협력(52.0%), SI기업 중심의 선단형 모델(8.0%) 순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이는 해외 진출 시 전자문서산업 관련 기술과 서비스가 수출 대상국의 법제도, IT, 업무환경 등에 맞아야 해 맞춤형 수출상단 구성 모델을 우선 선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해외 진출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현지 채널 구축(72.0%), 해외시장 정보 부족(64.0%), 현지화(56.0%), 초기 운용자금 부족(44.0%), 해외 현지 관련 법규(36.0%) 순으로 조사됐다.(복수응답)
또 보유한 핵심경쟁 기술력 수준에 대한 기업 자체 평가는 세계 최고수준이 57.1%, 평균수준이 33.9%, 세계 유일이 3.6%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번 조사 결과, SI 수출을 제외하면 주요 수출 품목이 DRM, EDMS인데, 이들 기술이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의 요소기술인 점과 국내 전자문서산업의 수준급 기술과 서비스를 감안하면 해외진출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설명했다.
또 전자문서산업 관련 중소 IT기업들이 공통적으로 현지 채널 구축과 현지 시장정보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수출 대상국 시장정보, 비즈니스 채널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는 정보포털과 같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향후 전자문서산업의 수준 정도와 수출 가능성을 볼 때 주요 수출 대상지역으로 동남아시아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각 국 정부는 IT를 활용한 행정관리 업무의 혁신을 통해 정부 서비스 개선, 민간부문 정보화 투자 확대, 자국민 정보화 능력 향상을 꾀하고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규모 정보화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 전자문서산업 관련 국내기업들의 블루오션이 형성됐다. 특히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추진하는 전자정부는 정부부처에서 시작해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거대 전자문서 관련시장이며, 이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의 최적의 소비대상이 될 수 있어 전자정부의 구축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동식기자 dsk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