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태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 이사장 SKT 기술정책지원실장
`클라우드 컴퓨팅' 이란 단어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게 느껴지게 된 것은 언제부터일까?
클라우드 컴퓨팅을 처음 접한 것은 2008년쯤으로 기억되며, 2009년 1월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 처음 설립될 당시만 해도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용어는 우리에게도 생소한 단어였다. 하지만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은 ICT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축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타산업 분야 및 관련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갓 걸음마를 내딛은 아기에 불과하며, 그 성장속도가 아직까지 미진한 것도 직시해야 할 사실이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특히 국내 ICT 풍토상 누군가에게 자신의 자원을 맡겨 사용하는데 대한 신뢰성 과 핵심기술의 확보 미흡 및 전문 인력의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내 어려운 시장환경속에서도 피스페이스ㆍ엔텍ㆍ모비젠ㆍ더존비즈온ㆍ이글루시큐리티 등 총 8개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2 춘계 클라우드 재팬'에 연구조합과 KOTRA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함으로써 일본 시장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행사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은, 어려운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각 사의 끊임없는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노력에 기인하고 있다. 선진국들에 비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늦었지만 이미 국내 일부 기업들은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꾸준히 기술 발전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참여를 통해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국내 기업들의 시장참여 및 확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실제로 KOTRA 자료에 의하면 일본 클라우드 시장은 2010년 약 4000억 수준에서 오는 2015년에는 2조3000억 수준에 이를 전망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또 일본은 매력적인 시장성과 더불어 지리적으로 인접한 나라로서, 대지진 이후 여러 일본 업체들이 우리나라에 데이터센터를 이전하거나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최근 국내에서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보안 문제와 공급자 및 수요자 측면에서의 전문 인력의 미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체계의 부재 등 다양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전시회에 참여고자 하는 것은 보다 다양한 시장 확대 시도로서 크게 받아들여지며 국내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조합을 비롯해 KOTRA등 국내 다양한 기관에서도 이번 일본 사장 진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노력과 병행하고 있다. 또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R&D 중심에서 산학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렵과 참여 유도를 통해 핵심기술개발 강화, 교육 사업, 표준화 및 컨퍼런스 확대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CTO' 과정 등을 더욱 발전시켜 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올해 11월 중순에는 서울 COEX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시장확대에 기어하고자 한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이외에도 빅 데이터, LTE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적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들 신기술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일례로, 빅 데이터 분석에 있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빅 데이터, LTE 네트워크의 확대, 정부의 여러 제도적 보완 등에 따라 거듭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풀지 못한 많은 문제점도 산업이 확대해 나가면서 잘 해결되어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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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컴퓨팅을 처음 접한 것은 2008년쯤으로 기억되며, 2009년 1월 한국클라우드컴퓨팅연구조합이 처음 설립될 당시만 해도 `클라우드 컴퓨팅'이란 용어는 우리에게도 생소한 단어였다. 하지만 이제 클라우드 컴퓨팅은 ICT 분야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축으로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타산업 분야 및 관련 산업으로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갓 걸음마를 내딛은 아기에 불과하며, 그 성장속도가 아직까지 미진한 것도 직시해야 할 사실이다.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특히 국내 ICT 풍토상 누군가에게 자신의 자원을 맡겨 사용하는데 대한 신뢰성 과 핵심기술의 확보 미흡 및 전문 인력의 부족 등 다양한 원인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국내 어려운 시장환경속에서도 피스페이스ㆍ엔텍ㆍ모비젠ㆍ더존비즈온ㆍ이글루시큐리티 등 총 8개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2 춘계 클라우드 재팬'에 연구조합과 KOTRA의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구성하여 참가함으로써 일본 시장에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행사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은, 어려운 국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각 사의 끊임없는 기술 및 서비스 개발 노력에 기인하고 있다. 선진국들에 비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이 늦었지만 이미 국내 일부 기업들은 클라우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꾸준히 기술 발전에 게을리 하지 않았다.
또한 이번 참여를 통해 앞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국내 기업들의 시장참여 및 확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실제로 KOTRA 자료에 의하면 일본 클라우드 시장은 2010년 약 4000억 수준에서 오는 2015년에는 2조3000억 수준에 이를 전망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이다.
또 일본은 매력적인 시장성과 더불어 지리적으로 인접한 나라로서, 대지진 이후 여러 일본 업체들이 우리나라에 데이터센터를 이전하거나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돼 그 의미가 크다 하겠다.
최근 국내에서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보안 문제와 공급자 및 수요자 측면에서의 전문 인력의 미비,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추진체계의 부재 등 다양한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국내 중소중견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일본 전시회에 참여고자 하는 것은 보다 다양한 시장 확대 시도로서 크게 받아들여지며 국내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조합을 비롯해 KOTRA등 국내 다양한 기관에서도 이번 일본 사장 진출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노력과 병행하고 있다. 또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R&D 중심에서 산학연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렵과 참여 유도를 통해 핵심기술개발 강화, 교육 사업, 표준화 및 컨퍼런스 확대 등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CTO' 과정 등을 더욱 발전시켜 교육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올해 11월 중순에는 서울 COEX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콘퍼런스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시장확대에 기어하고자 한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이외에도 빅 데이터, LTE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적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이들 신기술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일례로, 빅 데이터 분석에 있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처럼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최근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빅 데이터, LTE 네트워크의 확대, 정부의 여러 제도적 보완 등에 따라 거듭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풀지 못한 많은 문제점도 산업이 확대해 나가면서 잘 해결되어 국내 클라우드 업체들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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