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각종 모바일 기기는 이제 현대인들의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에 놓이게 됐다.
태초의 핸드폰은 단순히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도의 통신수단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로 진화했다.
뿐만 아니라 PC의 기능을 대체할 태블릿 PC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탄생하기도 하며 한 시대의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매개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모바일 시장의 부흥은 IT 주변기기와 가전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최근 각 기업들이 내놓는 IT 제품들의 특징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모바일과의 연동성을 염두에 둔 기술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제품군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주로 사무용이나 전문 매니아를 위한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로젝터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캠핑용이나 개인적인 비즈니스 기기로 사용하기에 간편하도록 소형화됐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디지털 TV나 모니터 등과 연결해 영상과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안드로이드 폰의 영상을 HD급 수준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MHL 기술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인다는 점뿐만 아니라 데이터 출력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오디오나 모니터,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PC 주변기기로서의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키보드나 마우스 제품도 태블릿 PC나 스마트폰과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그 모양와 기능 면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가 최근 내놓은 웨지 모바일 키보드와 웨지 터치 마우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제품들로, 송수신 장치가 필요 없는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어 PC, Ma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들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IT 주변기기 시장은 최근 들어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능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2445억 원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원으로 네 배정도 커지더니, 올해에는 1조677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제는 모바일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지 않은 IT 기기는 점차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주변기기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모바일과 얼마나 더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유진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대리
태초의 핸드폰은 단순히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정도의 통신수단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로 진화했다.
뿐만 아니라 PC의 기능을 대체할 태블릿 PC라는 새로운 제품군이 탄생하기도 하며 한 시대의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매개체로 발돋움하게 됐다.
모바일 시장의 부흥은 IT 주변기기와 가전 시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최근 각 기업들이 내놓는 IT 제품들의 특징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모바일과의 연동성을 염두에 둔 기술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제품군 또한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주로 사무용이나 전문 매니아를 위한 전유물로 여겨졌던 프로젝터의 경우 일반 소비자들이 캠핑용이나 개인적인 비즈니스 기기로 사용하기에 간편하도록 소형화됐고,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이 가능한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을 디지털 TV나 모니터 등과 연결해 영상과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안드로이드 폰의 영상을 HD급 수준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MHL 기술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높인다는 점뿐만 아니라 데이터 출력과 동시에 충전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오디오나 모니터, 태블릿 등 다양한 IT 기기에 적용되고 있는 추세다.
예전에는 PC 주변기기로서의 기능에만 초점을 맞추었던 키보드나 마우스 제품도 태블릿 PC나 스마트폰과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그 모양와 기능 면에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하드웨어가 최근 내놓은 웨지 모바일 키보드와 웨지 터치 마우스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제품들로, 송수신 장치가 필요 없는 무선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어 PC, Ma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들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IT 주변기기 시장은 최근 들어 스마트폰 시장 규모를 능가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0년 2445억 원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액세서리 시장 규모가 지난해 1조원으로 네 배정도 커지더니, 올해에는 1조6776억 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이제는 모바일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지 않은 IT 기기는 점차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주변기기 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본연의 기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모바일과 얼마나 더 간편하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이유진 샤우트 웨거너 에드스트롬 대리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