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혁신기반 조성ㆍ 중소상공인 지원ㆍ 콘텐츠 유통활성화…
미래부, 2차 협력회의
미래부, 2차 협력회의
네이버, 다음, 구글 등 인터넷 대표기업들이 인터넷 시장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중소 벤처업계와의 상생경영에 나선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제2회 인터넷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갖고 내년도에 △소프트웨어(SW) 혁신 기반 조성 △스타트업 성장 지원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2014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회의로, 1차 회의 이후 각 인터넷 기업별로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주요 인터넷업체들은 인터넷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중소ㆍ벤처기업과의 소통ㆍ협력 채널 구축 △스타트업 창업ㆍ투자 지원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개방과 활용 △웹툰 등 콘텐츠 활성화 지원 △중소상공인 온라인 해외판로 개척 등을 추진해왔다.
먼저 네이버는 SW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SW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NHN NEXT(교육기관)의 신규 SW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심화된 D2(For Developers, By Developers)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내외부 OSS(오프노스)발굴과 확산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한 다음은`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자사의 벤처 조직인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 프로그램을 사내 벤처 육성 위주에서 외부 지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글은 미래부와 공동으로 국내 인터넷 혁신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히어로즈'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교육을 신규로 추진한다.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는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해 저비용으로 새로운 고객접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플러스'를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스토리는 친구수가 500명으로 제한돼 기업 및 소상공인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외에도 다음은 `마이피플'의 글로벌 진출 시 현지화 스티커와 한류 콘텐츠를 담은 `마이진 채널'등을 이용해 중소, 벤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동반 지원할 방침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부동산, 증권 등 전문 CP(Contents Provider)와 제휴를 확대해 중소 콘텐츠의 네이트를 통한 노출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도 유망한 영세ㆍ중소 콘텐츠의 검색 노출 기회를 확대한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인터넷 생태계를 선도하는 것이 플랫폼인 만큼, 플랫폼 상생에 대한 기대와 사회적 요구가 커 가고 있다"며 "인터넷 생태계 구축이 사업 경쟁력 강화, 이용자 편익증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윤종록 미래부 2차관, 김상헌 네이버 대표, 최세훈 네이버 대표,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 김종훈 SK컴즈 실장,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됐다.
김나리기자 narinal@
2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제2회 인터넷 상생발전 협력회의'를 갖고 내년도에 △소프트웨어(SW) 혁신 기반 조성 △스타트업 성장 지원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콘텐츠 유통 활성화를 2014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회의로, 1차 회의 이후 각 인터넷 기업별로 상생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주요 인터넷업체들은 인터넷 생태계를 확산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중소ㆍ벤처기업과의 소통ㆍ협력 채널 구축 △스타트업 창업ㆍ투자 지원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의 개방과 활용 △웹툰 등 콘텐츠 활성화 지원 △중소상공인 온라인 해외판로 개척 등을 추진해왔다.
먼저 네이버는 SW혁신 기반 조성을 위해 SW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NHN NEXT(교육기관)의 신규 SW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심화된 D2(For Developers, By Developers)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내외부 OSS(오프노스)발굴과 확산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또한 다음은`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해 자사의 벤처 조직인 `넥스트 인큐베이션 스튜디오(NIS)' 프로그램을 사내 벤처 육성 위주에서 외부 지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구글은 미래부와 공동으로 국내 인터넷 혁신 성공사례를 소개하는 `이노베이션 히어로즈'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 활용교육을 신규로 추진한다.
모바일 메신저 업체인 카카오는 `중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이 카카오스토리를 이용해 저비용으로 새로운 고객접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스토리플러스'를 내년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스토리는 친구수가 500명으로 제한돼 기업 및 소상공인의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외에도 다음은 `마이피플'의 글로벌 진출 시 현지화 스티커와 한류 콘텐츠를 담은 `마이진 채널'등을 이용해 중소, 벤처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동반 지원할 방침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부동산, 증권 등 전문 CP(Contents Provider)와 제휴를 확대해 중소 콘텐츠의 네이트를 통한 노출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도 유망한 영세ㆍ중소 콘텐츠의 검색 노출 기회를 확대한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은 "인터넷 생태계를 선도하는 것이 플랫폼인 만큼, 플랫폼 상생에 대한 기대와 사회적 요구가 커 가고 있다"며 "인터넷 생태계 구축이 사업 경쟁력 강화, 이용자 편익증진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는 윤종록 미래부 2차관, 김상헌 네이버 대표, 최세훈 네이버 대표, 홍은택 카카오 부사장, 김종훈 SK컴즈 실장, 고진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팔래스호텔에서 진행됐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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