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만 1년 6개월을 살아가는 '디지털 커뮤니티 생활체험 프로젝트'가 국내 처음으로 시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몇박 몇칠 간의 짧은 '서바이벌 게임'과는 개념부터 다른 점이 색다르다.
가상공간을 통해 다가올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직 성공여부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디지털 시대 새로운 사회상을 제시하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다.
인터넷 기업인 라스21(www.las21.co.kr 대표 임갑철)이 지난달 마감한 2400개 팀의 신청자중 서류심사와 최종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된 '제1기 디지털 파이오니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권위남씨(여·25·전산학 박사과정).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 과학도로 대전 한남대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권씨는 오는 15일부터 인터넷만이 세상을 잇는 유일한 창구인 닫힌 공간에서 생활한다.
생활체험 장소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200여평 규모의 한 전원주택.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과 생활상을 생중계할 수 있는 웹 케스팅(web casting)시설이 갖춰진 이곳에서 권씨는 나름대로 정해진 규율속에 살아가게 된다 집밖으로 나갈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시간정도. 울타리 밖으로 나갈 순 없고 정원 산책이나 가능한 정도다.
이곳에서 권씨는 인터넷 만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인간적 외로움도 이겨내며 디지털속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하루하루 자신의 일과를 일기형식의 생활일지에 담고 가계부에는 1년 6개월 생활비 3000만원을 어떻게 썼는지도 기록한다.
권씨가 날마다 쓰는 '디지털 다이어리'는 이 프로젝트 전용 홈페이지(미정)에 올려져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서울대 가정의학과 원격진료팀의 원격진료를 통해 매주 한차례 정기 건강진단도 받는다.
권씨는 " 디지털이 개인과 사회에 끼칠 영향을 알아보고 싶어 지원했다 "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연구물로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우광식홍보팀장(38)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이 비인간화와 소외현상을 낳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몇박 몇칠 간의 짧은 '서바이벌 게임'과는 개념부터 다른 점이 색다르다.
가상공간을 통해 다가올 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직 성공여부를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디지털 시대 새로운 사회상을 제시하는 시험대라는 점에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다.
인터넷 기업인 라스21(www.las21.co.kr 대표 임갑철)이 지난달 마감한 2400개 팀의 신청자중 서류심사와 최종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선발된 '제1기 디지털 파이오니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권위남씨(여·25·전산학 박사과정).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 과학도로 대전 한남대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권씨는 오는 15일부터 인터넷만이 세상을 잇는 유일한 창구인 닫힌 공간에서 생활한다.
생활체험 장소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200여평 규모의 한 전원주택. 초고속 인터넷 전용선과 생활상을 생중계할 수 있는 웹 케스팅(web casting)시설이 갖춰진 이곳에서 권씨는 나름대로 정해진 규율속에 살아가게 된다 집밖으로 나갈 수 있는 시간은 하루 1시간정도. 울타리 밖으로 나갈 순 없고 정원 산책이나 가능한 정도다.
이곳에서 권씨는 인터넷 만으로 의식주를 해결하고 인간적 외로움도 이겨내며 디지털속의 새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야 한다.
하루하루 자신의 일과를 일기형식의 생활일지에 담고 가계부에는 1년 6개월 생활비 3000만원을 어떻게 썼는지도 기록한다.
권씨가 날마다 쓰는 '디지털 다이어리'는 이 프로젝트 전용 홈페이지(미정)에 올려져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 서울대 가정의학과 원격진료팀의 원격진료를 통해 매주 한차례 정기 건강진단도 받는다.
권씨는 " 디지털이 개인과 사회에 끼칠 영향을 알아보고 싶어 지원했다 "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사회를 위한 의미있는 연구물로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우광식홍보팀장(38)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이 비인간화와 소외현상을 낳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