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때문에….'
최근 서울시내 한 교회에 숨어들었던 절도범이 도둑침입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메시를 받고 달려온 교회 관리집사에게 붙잡혀 화제다.
지난달 28일 밤 11시경. 집안에서 TV를 시청하던 성북구 돈암동 S교회 관리집사 박모씨(30)의 핸드폰에 '2번 창문으로 침입신호 감지'라는 문자메시지가 떴다.
곧 바로 뛰어나간 박씨는 교회 유리창을 깨고 들어왔다 도주하던 서모씨(36)를 발견하고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박씨는 "최근 다섯 달 사이에 3차례나 도둑이 들어 교회에 방범시스템을 설치했다"며 "시스템을 설치한지 3일만에 도둑을 잡게 돼 신기한 마음에 설치회사에 사건내용을 알렸다"고 말했다.
교회에 설치된 방범시스템은 한국통신프리텔의 '홈케어서비스'.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한 감지장치를 건물의 곳곳에 설치해 외부인출입, 화재, 가스누설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고객의 핸드폰과 경찰서, 경비실, 이웃집 등 사전에 미리 지정한 연락처로 자동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현재 수도권에서만 약 2000여 가입자가 이용중이라고 한통프리텔은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무인경비시스템보다 요금이 저렴해 맞벌이 부부, 중소상인 등으로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입자가 더 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내 한 교회에 숨어들었던 절도범이 도둑침입을 알리는 휴대폰 문자메시를 받고 달려온 교회 관리집사에게 붙잡혀 화제다.
지난달 28일 밤 11시경. 집안에서 TV를 시청하던 성북구 돈암동 S교회 관리집사 박모씨(30)의 핸드폰에 '2번 창문으로 침입신호 감지'라는 문자메시지가 떴다.
곧 바로 뛰어나간 박씨는 교회 유리창을 깨고 들어왔다 도주하던 서모씨(36)를 발견하고 그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박씨는 "최근 다섯 달 사이에 3차례나 도둑이 들어 교회에 방범시스템을 설치했다"며 "시스템을 설치한지 3일만에 도둑을 잡게 돼 신기한 마음에 설치회사에 사건내용을 알렸다"고 말했다.
교회에 설치된 방범시스템은 한국통신프리텔의 '홈케어서비스'. 원격모니터링이 가능한 감지장치를 건물의 곳곳에 설치해 외부인출입, 화재, 가스누설 등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고객의 핸드폰과 경찰서, 경비실, 이웃집 등 사전에 미리 지정한 연락처로 자동 통보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현재 수도권에서만 약 2000여 가입자가 이용중이라고 한통프리텔은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무인경비시스템보다 요금이 저렴해 맞벌이 부부, 중소상인 등으로부터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가입자가 더 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