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이나 개인휴대단말기(PDA)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무선 전자상거래 서비스들이 잇달아 선을 보이고 있다.
휴대폰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이 등장했는가 하면 포털이나 콘텐츠 제공업체들은 물론 현재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동전화사업자까지 서둘러 'M-Commerce(이동 전자상거래)'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시장도 결국은 수익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시장경제의 논리가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즉 지금까지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주로 고객관리나 업무편이성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면, 이제부터는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SK상사(대표 김승정)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핸드폰으로 접속 가능한 무선 인터넷 쇼핑몰 '왑피샵(WAPPY SHOP)'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왑피샵은 SK텔레콤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n.Top'의 일부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문자와 그래픽 및 간단한 동영상으로 매주 60개여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상품정보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무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모빌뱅킹이나 전자화폐, 그리고 이동전화로 물품 구매시 대금지급이 가능한 '캐시폰' 등의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한솔엠닷컴(대표 정의진)도 최근 인터넷 전자화폐 업체인 아이캐시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무선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서브메뉴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꽃배달이나 음반·서적 등 여러 가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쇼핑몰은 한솔CS클럽, 롯데인터넷백화점, 인터넷 종로서적, 뮤직랜드, IC클럽 등이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캐시 사이트에서 전자화폐를 먼저 구매해야 한다.
한솔엠닷컴은 조만간 무선 티켓팅이나 모빌뱅킹 등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측면에서 주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다면 포털이나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서비스들은 경매 또는 역경매 등의 전통적인 상거래 방법을 무선으로 옮겨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인츠닷컴(대표 이진성)은 이달 1일부터 무선단말기를 이용해 역경매 방식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역경매 브리지포털 '예스프라이스(www.yesprice.co.kr)'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다양한 쇼핑몰들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에 특허 출원중이다.
인츠닷컴은 또 이 서비스를 위해 이동통신사업자인 LG정보통신과 물류업체인 한진택배와 제휴했으며, 역경매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8개 상품 카테고리별로 40개 이상의 쇼핑몰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셀피아(대표 윤용)도 최근 무선 인터넷 전문업체인 에어아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무선 인터넷 경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무선 경매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우선 인터넷 콘텐츠 개발에 있어 WAP는 물론 현재 널리 사용중인 SMS(Short Message System) 방식 모두를 지원할 계획으로 조만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타스크포스팀을 발족, 빠르면 5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LG텔레콤(대표 남용)도 한일정보통신과 손잡고 자사의 '019이지방송'을 이용한 유·무선 복합 경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은 또 이달 중으로 자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019이지웹' 상에서도 경매가 가능한 '통합 경매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무선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 때 결제 서비스가 제대로 지원되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 결국 무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려면 유선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하는 전자화폐나 전자지갑과 같은 각종 사이버 머니가 필요할 뿐 아니라, 원활한 지불과 결제 서비스를 위해 은행이나 신용카드사 등 금융기관과 연결할 수 있는 결제 게이트웨이나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이같은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전문 서비스도 최근 등장했다.
무선인터넷 전문 벤처기업인 어헤드모바일(대표 이양동)은 휴대폰을 통해 대금을 결제하고 이동전화 요금 청구서에 합산되는 유무선 복합 결제시스템 '모바캐시(MovaCash)'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무선 웹브라우저를 탑재한 휴대폰만 있으면 각종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대금결제를 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핸드폰을 금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핸드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본인 확인이 쉽고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한솔엠닷컴과 골드뱅크가 공동으로 설립할 예정인 '모빌리언스닷컴'은 SMS를 이용한 개인 인증 및 후불결제방식과 인터넷상의 선불결제방식을 결합, 유·무선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한 전자화폐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점차 인터넷 빌링, 무선 티겟팅, 채권추심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휴대폰을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몰이 등장했는가 하면 포털이나 콘텐츠 제공업체들은 물론 현재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동전화사업자까지 서둘러 'M-Commerce(이동 전자상거래)'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시장도 결국은 수익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시장경제의 논리가 적용된 것으로 풀이된다.
즉 지금까지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주로 고객관리나 업무편이성을 중심으로 추진돼 왔다면, 이제부터는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SK상사(대표 김승정)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핸드폰으로 접속 가능한 무선 인터넷 쇼핑몰 '왑피샵(WAPPY SHOP)'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왑피샵은 SK텔레콤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n.Top'의 일부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문자와 그래픽 및 간단한 동영상으로 매주 60개여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상품정보를 다양화하는 동시에, 무선 전자상거래의 활성화를 위해 모빌뱅킹이나 전자화폐, 그리고 이동전화로 물품 구매시 대금지급이 가능한 '캐시폰' 등의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할 계획이다.
한솔엠닷컴(대표 정의진)도 최근 인터넷 전자화폐 업체인 아이캐시와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무선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시했다.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서브메뉴로 구성된 이 서비스는 꽃배달이나 음반·서적 등 여러 가지 물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쇼핑몰은 한솔CS클럽, 롯데인터넷백화점, 인터넷 종로서적, 뮤직랜드, IC클럽 등이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아이캐시 사이트에서 전자화폐를 먼저 구매해야 한다.
한솔엠닷컴은 조만간 무선 티켓팅이나 모빌뱅킹 등이 가능한 전자상거래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전화사업자들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다각화하는 측면에서 주로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으로 추진하고 있다면 포털이나 콘텐츠 제공업체들의 서비스들은 경매 또는 역경매 등의 전통적인 상거래 방법을 무선으로 옮겨 놓은 것이 특징이다.
인츠닷컴(대표 이진성)은 이달 1일부터 무선단말기를 이용해 역경매 방식으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역경매 브리지포털 '예스프라이스(www.yesprice.co.kr)'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에 대한 다양한 쇼핑몰들의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중국, 일본, 미국 등에 특허 출원중이다.
인츠닷컴은 또 이 서비스를 위해 이동통신사업자인 LG정보통신과 물류업체인 한진택배와 제휴했으며, 역경매의 장점을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8개 상품 카테고리별로 40개 이상의 쇼핑몰 업체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인터넷 경매업체인 셀피아(대표 윤용)도 최근 무선 인터넷 전문업체인 에어아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무선 인터넷 경매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무선 경매서비스의 표준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우선 인터넷 콘텐츠 개발에 있어 WAP는 물론 현재 널리 사용중인 SMS(Short Message System) 방식 모두를 지원할 계획으로 조만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타스크포스팀을 발족, 빠르면 5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 LG텔레콤(대표 남용)도 한일정보통신과 손잡고 자사의 '019이지방송'을 이용한 유·무선 복합 경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은 또 이달 중으로 자사의 무선인터넷 서비스 '019이지웹' 상에서도 경매가 가능한 '통합 경매방'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무선 전자상거래를 통해 물건을 사고 팔 때 결제 서비스가 제대로 지원되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 결국 무선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려면 유선과 마찬가지로 사이버 공간에서 사용하는 전자화폐나 전자지갑과 같은 각종 사이버 머니가 필요할 뿐 아니라, 원활한 지불과 결제 서비스를 위해 은행이나 신용카드사 등 금융기관과 연결할 수 있는 결제 게이트웨이나 시스템을 구축해야한다.
이같은 서비스를 대행해주는 전문 서비스도 최근 등장했다.
무선인터넷 전문 벤처기업인 어헤드모바일(대표 이양동)은 휴대폰을 통해 대금을 결제하고 이동전화 요금 청구서에 합산되는 유무선 복합 결제시스템 '모바캐시(MovaCash)'를 개발하고 이달부터 시범서비스를 개시한다.
무선 웹브라우저를 탑재한 휴대폰만 있으면 각종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대금결제를 할 수 있는 이 서비스는 핸드폰을 금융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 핸드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본인 확인이 쉽고 별도의 응용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한솔엠닷컴과 골드뱅크가 공동으로 설립할 예정인 '모빌리언스닷컴'은 SMS를 이용한 개인 인증 및 후불결제방식과 인터넷상의 선불결제방식을 결합, 유·무선에서 동시 사용이 가능한 전자화폐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점차 인터넷 빌링, 무선 티겟팅, 채권추심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