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이 영화인들의 작업방식을 근본적으로 뒤바꿔 놓고 있다.
일각에서는 벌써 인터넷 방송이 영화계에 몰고 온 "디지털 혁명"을 논하고 있다.
인터넷은 이제 더 이상 영화 예고편을 상영하는 홍보 수단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상영을 위해 따로 제작된 이른바 디지털 영화의 상영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1세기의 모든 것은 인터넷으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미국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을 활용하지 않으면 영화 산업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화 및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방송국 사이트사운드닷컴 (Sightsound.com) 은 얼마전 헐리우드 제작진들과 손잡고 인터넷 전용 디지털 영화 "콴텀 프로젝트" (Quantum Project) 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5월 5일부터 사이트사운드 웹사이트 (www.sightsound.com) 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되는 이 인터넷 영화는 지난 1996년 단편 영화 "Restoration" 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유지니오 자네티 (Eugenio Zanetti) 가 총 제작비 300만 달러에 만든 40분 분량의 단편영화다. 처음부터 극장 상영이 아닌 "E- 시네마", 즉 인터넷 영화관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스테픈 사이먼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주류 제작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스타 영화 감독이 만든 첫 인터넷 전용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콴텀 프로젝트" 의 성공 여부에 따라 디지털 영화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제기되고 있을 정도이다.
그 동안 인터넷 영화의 최대 장애요소로 지목되어 온 전송속도 문제가 관련 인프라 및 기술 향상 등으로 점차 해결되면서 영화인들의 활동 무대가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다.
독립 영화인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메이저 급 영화사나 배급망 등 중간 매개 없이 자신이 만든 영화를 곧바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고 기존 영화사들은 인터넷을 또 다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영화 홍보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영화 예고편이나 단편 영화를 보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시장 조사기관인 사이버 다이얼로그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1800만 명에 달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영화 웹사이트를 접속해 영화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00 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3%가 인터넷 영화를 다운로드해 TV 화면을 통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하고 36%는 PC 화면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영화을 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일반 서비스로 정착되는 2-3년 안에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유저 수는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시장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인터넷 영화 "콴텀 프로젝트"를 감독한 자네티 감독은 인터넷 영화가 보편화되면서 영화 및 비디오 배급 체계가 근본적으로 뒤바뀔 것으로 내다보면서 영화 제작 환경에서부터 배급망 그리고 영화 소비에 이르기까지 영화 산업 전체를 뒤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일각에서는 벌써 인터넷 방송이 영화계에 몰고 온 "디지털 혁명"을 논하고 있다.
인터넷은 이제 더 이상 영화 예고편을 상영하는 홍보 수단으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터넷 상영을 위해 따로 제작된 이른바 디지털 영화의 상영 무대로도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21세기의 모든 것은 인터넷으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미국 할리우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인터넷을 활용하지 않으면 영화 산업에서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영화 및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인터넷 방송국 사이트사운드닷컴 (Sightsound.com) 은 얼마전 헐리우드 제작진들과 손잡고 인터넷 전용 디지털 영화 "콴텀 프로젝트" (Quantum Project) 에 대한 대대적인 프로모션 작업에 들어갔다.
오는 5월 5일부터 사이트사운드 웹사이트 (www.sightsound.com) 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되는 이 인터넷 영화는 지난 1996년 단편 영화 "Restoration" 으로 오스카 상을 수상한 영화감독 유지니오 자네티 (Eugenio Zanetti) 가 총 제작비 300만 달러에 만든 40분 분량의 단편영화다. 처음부터 극장 상영이 아닌 "E- 시네마", 즉 인터넷 영화관에 초점을 맞춘 이 영화는 스테픈 사이먼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주류 제작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스타 영화 감독이 만든 첫 인터넷 전용 영화라는 점에서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콴텀 프로젝트" 의 성공 여부에 따라 디지털 영화의 대중화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제기되고 있을 정도이다.
그 동안 인터넷 영화의 최대 장애요소로 지목되어 온 전송속도 문제가 관련 인프라 및 기술 향상 등으로 점차 해결되면서 영화인들의 활동 무대가 인터넷으로 옮겨가고 있다.
독립 영화인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인터넷을 통해 기존의 메이저 급 영화사나 배급망 등 중간 매개 없이 자신이 만든 영화를 곧바로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있고 기존 영화사들은 인터넷을 또 다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영화 홍보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있다.
영화 예고편이나 단편 영화를 보기 위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 시장 조사기관인 사이버 다이얼로그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1800만 명에 달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이 영화 웹사이트를 접속해 영화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00 명을 대상으로 표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3%가 인터넷 영화를 다운로드해 TV 화면을 통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하고 36%는 PC 화면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영화을 볼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가 일반 서비스로 정착되는 2-3년 안에는 인터넷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는 유저 수는 급속도로 증가할 것이라는 게 시장 분석가들의 전망이다.
인터넷 영화 "콴텀 프로젝트"를 감독한 자네티 감독은 인터넷 영화가 보편화되면서 영화 및 비디오 배급 체계가 근본적으로 뒤바뀔 것으로 내다보면서 영화 제작 환경에서부터 배급망 그리고 영화 소비에 이르기까지 영화 산업 전체를 뒤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