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기기의 다기능 시대가 열렸다.
다기능바람은 프린터·디지털카메라·개인휴대단말기(PDA)·사운드카드·컴퓨터주기판·복사기·마우스·키보드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기술 발달과 함께 다양해진 사용자들의 요구와 취향을 다기능 주변기기가 만족시키고 있다.
여전히 마니아들은 전용 상품을 찾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쓰기 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주변기기만큼 편리한 것이 없다.
가장 활발하게 다기능 바람이 불고 있는 주변기기는 프린터. 이미 외국에서는 프린터·복사기·팩시밀리 기능을 통합한 제품을 일컬어 모피어(Mopier)라는 표현을 쓸 정도이다.
한국HP·한국엡손·롯데캐논 등 주요 프린터 업체들은 앞다퉈 복합프린터를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FM 라디오 수신 기능이 장착된 프린터도 등장했다.
사무기기의 범주를 벗어나 생활가전 형태의 다기능 제품으로 발전할 기세이다.
보급형 시장이 지난해 30만화소에서 100만화소로 옮겨간 디지털카메라도 다기능 바람의 예외 지역은 아니다.
이제 단순히 정지화상을 촬영하는 수준을 넘어서 2시간 분량의 동영상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라 디지털캠코더인 셈이다.
심지어는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를 통합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오디오 저장매체인 mp파일과 동영상 저장매체가 하나로 만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동전화나 게임기가 결합된 디지털카메라도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컴퓨팅의 총아인 개인휴대단말기(PDA)는 소형 PC 카메라·스캐너·바코드리더기·센서·소형 프린터·모뎀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장착해 다기능 PDA로 변신한다.
바코드 리더기를 장착하면 그 순간 신용카드조회기로 사용할 수 있다.
고품질의 영상을 저장할 수는 없지만 PC 카메라를 부착하면 제품 촬영·교통사고현장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MP3 플레이어·공학용 계산기·각종 수치데이터 입력단말기로 활용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소프트웨어 설치로 다기능을 구현하는데는 거의 무제한이다.
디지털복합복사기도 다기능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다.
복사기·프린터·팩스 기능을 통합했다는 측면에서 복합프린터와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복합프린터는 크기가 소형이고 워크그룹 단위의 사무실에 적합하지만 디지털복합복사기는 성능위주로 제작돼 복사·프린터·팩스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대량의 결과물을 요구하는 기업에서 이제 디지털복합복사기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양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디지털복사기 시장은 전체 복사기 시장 대비 3%에 지나지 않지만 경기회복과 함께 보급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통적인 데스크톱 PC의 입력도구인 키보드와 마우스는 이제 주변기기라는 이름을 과감히 거부한다.
사용자에게 아직은 낯설기만 한 인터넷 사이트에 바로 접속하는 단축키(핫키) 기능은 업계에서는 기본사양이다.
최근 키보드·마우스 분야에서는 보안기능·전화기능 통합 바람이 불고 있다.
아예 마우스를 통합한 다기능 키보드도 등장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다일정보는 눈의 움직임으로 화면상의 화살표 커서를 움직이는 장애인용 안경마우스를 선보여 100만 장애인에게 정보화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인터넷PC 보급정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일체형 컴퓨터주기판은 하루가 다르게 그래픽카드·사운드카드·모뎀 등 주변기기를 통합하고 있다.
초기에는 개별형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고 호환성·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업체들의 끊임없는 에러 수정으로 이제 개별형에 비해 성능이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은 초보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사운드카드 시장은 이미 광입출력포트를 장착해 오디오 기기의 음악을 인터넷 음악 파일형태인 mp3 파일로 전환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무료전화 열풍도 사운드카드업계에서는 호재이다.
너도나도 기존 사운드카드의 단점인 오디오 입력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기능 장착을 통한 사운드카드의 생명력이 놀라울 뿐이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다기능 바람이 불고 있지만 다기능이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기술과 성능 향상보다는 유행을 따른 순간적인 마케팅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이다.
또 다기능 제품들을 구매한 처음으로 구매한 사용자가 일정시간이 지난 성능 대비 가격에 눈을 뜨게 되면 다기능 제품보다는 개별형 제품 구입을 더 선호한다는 점도 다기능이 좋은 현상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다기능바람은 프린터·디지털카메라·개인휴대단말기(PDA)·사운드카드·컴퓨터주기판·복사기·마우스·키보드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기술 발달과 함께 다양해진 사용자들의 요구와 취향을 다기능 주변기기가 만족시키고 있다.
여전히 마니아들은 전용 상품을 찾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쓰기 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여러가지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다기능 주변기기만큼 편리한 것이 없다.
가장 활발하게 다기능 바람이 불고 있는 주변기기는 프린터. 이미 외국에서는 프린터·복사기·팩시밀리 기능을 통합한 제품을 일컬어 모피어(Mopier)라는 표현을 쓸 정도이다.
한국HP·한국엡손·롯데캐논 등 주요 프린터 업체들은 앞다퉈 복합프린터를 선보이고 있다.
심지어는 FM 라디오 수신 기능이 장착된 프린터도 등장했다.
사무기기의 범주를 벗어나 생활가전 형태의 다기능 제품으로 발전할 기세이다.
보급형 시장이 지난해 30만화소에서 100만화소로 옮겨간 디지털카메라도 다기능 바람의 예외 지역은 아니다.
이제 단순히 정지화상을 촬영하는 수준을 넘어서 2시간 분량의 동영상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디지털카메라가 아니라 디지털캠코더인 셈이다.
심지어는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카메라를 통합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오디오 저장매체인 mp파일과 동영상 저장매체가 하나로 만난 것이다.
업계에서는 이동전화나 게임기가 결합된 디지털카메라도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컴퓨팅의 총아인 개인휴대단말기(PDA)는 소형 PC 카메라·스캐너·바코드리더기·센서·소형 프린터·모뎀 등 다양한 주변기기를 장착해 다기능 PDA로 변신한다.
바코드 리더기를 장착하면 그 순간 신용카드조회기로 사용할 수 있다.
고품질의 영상을 저장할 수는 없지만 PC 카메라를 부착하면 제품 촬영·교통사고현장 등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MP3 플레이어·공학용 계산기·각종 수치데이터 입력단말기로 활용하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소프트웨어 설치로 다기능을 구현하는데는 거의 무제한이다.
디지털복합복사기도 다기능의 한 축을 떠받치고 있다.
복사기·프린터·팩스 기능을 통합했다는 측면에서 복합프린터와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복합프린터는 크기가 소형이고 워크그룹 단위의 사무실에 적합하지만 디지털복합복사기는 성능위주로 제작돼 복사·프린터·팩스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대량의 결과물을 요구하는 기업에서 이제 디지털복합복사기는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양이다.
업계에서는 아직 디지털복사기 시장은 전체 복사기 시장 대비 3%에 지나지 않지만 경기회복과 함께 보급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통적인 데스크톱 PC의 입력도구인 키보드와 마우스는 이제 주변기기라는 이름을 과감히 거부한다.
사용자에게 아직은 낯설기만 한 인터넷 사이트에 바로 접속하는 단축키(핫키) 기능은 업계에서는 기본사양이다.
최근 키보드·마우스 분야에서는 보안기능·전화기능 통합 바람이 불고 있다.
아예 마우스를 통합한 다기능 키보드도 등장했다.
의료기기 전문업체 다일정보는 눈의 움직임으로 화면상의 화살표 커서를 움직이는 장애인용 안경마우스를 선보여 100만 장애인에게 정보화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지난해 정부의 인터넷PC 보급정책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일체형 컴퓨터주기판은 하루가 다르게 그래픽카드·사운드카드·모뎀 등 주변기기를 통합하고 있다.
초기에는 개별형보다는 성능이 떨어지고 호환성·안정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지만 업체들의 끊임없는 에러 수정으로 이제 개별형에 비해 성능이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는다.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은 초보사용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사운드카드 시장은 이미 광입출력포트를 장착해 오디오 기기의 음악을 인터넷 음악 파일형태인 mp3 파일로 전환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터넷 무료전화 열풍도 사운드카드업계에서는 호재이다.
너도나도 기존 사운드카드의 단점인 오디오 입력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기능 장착을 통한 사운드카드의 생명력이 놀라울 뿐이다.
이렇듯 다양한 분야에서 다기능 바람이 불고 있지만 다기능이 결코 바람직한 현상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기술과 성능 향상보다는 유행을 따른 순간적인 마케팅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더욱 많기 때문이다.
또 다기능 제품들을 구매한 처음으로 구매한 사용자가 일정시간이 지난 성능 대비 가격에 눈을 뜨게 되면 다기능 제품보다는 개별형 제품 구입을 더 선호한다는 점도 다기능이 좋은 현상만은 아니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