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채팅 서비스가 단순히 재미를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서 사용자간 의사소통과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실용도구'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 사이트와 증권 사이트를 시작으로 인터넷 게임, 방송 사이트들이 잇달아 인터넷 채팅 기능을 확보, 회원들과의 실시간 대화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데 이어 최근에는 원격 교육이나 원격 진료에까지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의 채팅 모듈 채용이 늘고 있는 것은, 사이트를 보면서 즉각적으로 질문을 하거나 같은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는 등 인터넷 채팅이 사이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화상채팅 서비스 업체인 벤처정보통신(www.nmate.com 대표 최형순)은 현재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화상 채팅 소프트웨어 '엔메이트'를 각 분야별 사이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인터넷 쇼핑몰인 '엔마켓'에 채팅 모듈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쇼핑을 하다가 궁금한 내용을 상담원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음성으로 물어볼 수 있고, 제품 가격과 구입조건 같은 내용을 텍스트로 물어보며 대화할 수 있다. 벤처정보통신은 또 보건복지부, 원격진료협회와 손잡고 원격 진료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도 화상 채팅 모듈을 포함시켜 직접 웹사이트에서 환자와 의사가 상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심플렉스인터넷(www.cafei.co.kr 대표 이재석)은 공시를 보면서 인터넷 채팅을 할 수 있는 이챗(www.echat.co.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다스는 이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 채팅 IR(Investor Relations)'을 실시했으며, 새롬기술은 '사이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재석 사장은 "주주총회를 보면서 즉각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어,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채팅을 이용한 증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한국야구위원회(www.koreabaseball.or.kr)가 프로야구 인터넷 중계를 보면서 채팅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이달 초 추가했고, 타임앤스페이스(www.pbn.co.kr 대표 문승진)는 14일 예정된 사이버 주총 때, 별도의 채팅창을 마련해 직접 질의를 받고 답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터넷 쇼핑 사이트와 증권 사이트를 시작으로 인터넷 게임, 방송 사이트들이 잇달아 인터넷 채팅 기능을 확보, 회원들과의 실시간 대화도구로 활용하고 있는 데 이어 최근에는 원격 교육이나 원격 진료에까지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일고 있다.
이처럼 기업들의 채팅 모듈 채용이 늘고 있는 것은, 사이트를 보면서 즉각적으로 질문을 하거나 같은 사이트에 접속한 사람들끼리 정보를 주고 받는 등 인터넷 채팅이 사이트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
화상채팅 서비스 업체인 벤처정보통신(www.nmate.com 대표 최형순)은 현재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 화상 채팅 소프트웨어 '엔메이트'를 각 분야별 사이트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갈 인터넷 쇼핑몰인 '엔마켓'에 채팅 모듈을 처음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쇼핑을 하다가 궁금한 내용을 상담원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음성으로 물어볼 수 있고, 제품 가격과 구입조건 같은 내용을 텍스트로 물어보며 대화할 수 있다. 벤처정보통신은 또 보건복지부, 원격진료협회와 손잡고 원격 진료를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도 화상 채팅 모듈을 포함시켜 직접 웹사이트에서 환자와 의사가 상담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심플렉스인터넷(www.cafei.co.kr 대표 이재석)은 공시를 보면서 인터넷 채팅을 할 수 있는 이챗(www.echat.co.k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디다스는 이 사이트를 통해 '사이버 채팅 IR(Investor Relations)'을 실시했으며, 새롬기술은 '사이버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재석 사장은 "주주총회를 보면서 즉각적으로 질문을 할 수 있어, 네티즌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채팅을 이용한 증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한국야구위원회(www.koreabaseball.or.kr)가 프로야구 인터넷 중계를 보면서 채팅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이달 초 추가했고, 타임앤스페이스(www.pbn.co.kr 대표 문승진)는 14일 예정된 사이버 주총 때, 별도의 채팅창을 마련해 직접 질의를 받고 답변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