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감리&컨설팅 김재수 사장 jskim@winaudit.co.kr 정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하여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은 물론이고 학교, 연구소 등 수천, 수백개의 IT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으며 그 규모도 크게는 수천억에서 작게는 수천만원까지의 비용이 투입되고 있다.
정보시스템의 여러가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굳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으나 그 궁극적인 목적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을 것이다.
얼마 전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가 되었듯이 수 천억원규모의 모 통신 및 금융 IT프로젝트가 납기내에 완료를 못하고 있거나 몇 개월 뒤로 그 가동이 미루어져 참여했던 몇몇 업체는 대금을 받지 못하여 부도 직전에까지 몰려 있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IT프로젝트에서는 당연한 것인데 괜히 문제를 삼는다"에서부터 "발주자의 업무요구 변경이 문제다", "수행업체의 능력이 문제다"는 등 각양각색으로 이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당초의 목적달성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추가적 비용부담과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건물이 무너지면 그나마 책임지는 사람이 있으나 IT프로젝트가 무너지면 그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이제 우리는 정보화 시대를 맞았으며, 이 정보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IT프로젝트들에 대해서 보다 책임있는 추진, 적절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때이다.
필자는 100여회에 걸친 공공 및 민간의 국내외 IT프로젝트들에 대한 감리를 수행해본 결과 전체 프로젝트의 15%만이 적정하게 수행되고 있었으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어 기확보된 기간과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IT프로젝트들이 33%에 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문제점들은 프로젝트 관리, 응용시스템의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안 및 품질 보증활동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특히 IT프로젝트 제안과 실개발 범위와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프로젝트의 빈도가 60%에 달했고 ,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시스템 보안, 해커 침입 등에 대한 방안조차 준비 안 된 프로젝트가 72%에 이르는 등 IT프로젝트 추진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과 금융기관, 정부와 관련기관, 지역과 지역, 국가와 국가간의 정보시스템이 연결되고 통합돼 나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 시스템의 문제가 관련된 전체로 확대되어 나갈 수 있다.
따라서 공공부문의 IT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IT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내부의 품질강화 활동과 더불어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감리, 감사활동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는 1973년 에퀴티펀딩(Equity Funding) 보험회사의 컴퓨터 범죄 사건을 계기로 정보시스템에 대한 감리가 사회적인 현안으로 등장하여 정보시스템 감리인 협회(ISACA, Information System Audit & Control)를 필두로 내부 감사인 협회(IIA, Institute of Internal Auditor)등의 기구들을 중심으로 수행, 발전되어 오고 있으며 일본의 통산산업성은 1985년 시스템 감사 기준을 법으로 제정, 공표하여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에 제정된 정보화촉진기본법에서의 감리기준과 세출예산 집행지침 등을 통해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에 대한 정보시스템 감리의 기틀을 제공하고 있는 정도이며 한국전산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공공부문 정보화지원사업에 대해 일부 감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과 같은 경영환경, 정보환경에서의 정보화의 효율성, 효과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기능은 필수적인 시대적 요구 사항이며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조속히 마련되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정보시스템의 여러가지 필요성에 대해서는 굳이 더 설명할 필요는 없으나 그 궁극적인 목적은 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있을 것이다.
얼마 전 신문과 방송에서 보도가 되었듯이 수 천억원규모의 모 통신 및 금융 IT프로젝트가 납기내에 완료를 못하고 있거나 몇 개월 뒤로 그 가동이 미루어져 참여했던 몇몇 업체는 대금을 받지 못하여 부도 직전에까지 몰려 있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주변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IT프로젝트에서는 당연한 것인데 괜히 문제를 삼는다"에서부터 "발주자의 업무요구 변경이 문제다", "수행업체의 능력이 문제다"는 등 각양각색으로 이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당초의 목적달성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추가적 비용부담과 손해는 이루 말할 수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 파생되는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건물이 무너지면 그나마 책임지는 사람이 있으나 IT프로젝트가 무너지면 그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것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이제 우리는 정보화 시대를 맞았으며, 이 정보화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IT프로젝트들에 대해서 보다 책임있는 추진, 적절한 관리와 감독이 필요한 때이다.
필자는 100여회에 걸친 공공 및 민간의 국내외 IT프로젝트들에 대한 감리를 수행해본 결과 전체 프로젝트의 15%만이 적정하게 수행되고 있었으며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어 기확보된 기간과 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IT프로젝트들이 33%에 달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문제점들은 프로젝트 관리, 응용시스템의 개발, 데이터베이스 구축, 보안 및 품질 보증활동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특히 IT프로젝트 제안과 실개발 범위와의 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프로젝트의 빈도가 60%에 달했고 ,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시스템 보안, 해커 침입 등에 대한 방안조차 준비 안 된 프로젝트가 72%에 이르는 등 IT프로젝트 추진 전반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간과 금융기관, 정부와 관련기관, 지역과 지역, 국가와 국가간의 정보시스템이 연결되고 통합돼 나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한 시스템의 문제가 관련된 전체로 확대되어 나갈 수 있다.
따라서 공공부문의 IT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에서 추진하고 있는 IT프로젝트들에 대해서도 내부의 품질강화 활동과 더불어 객관적인 입장에서의 감리, 감사활동이 강화되어야 할 것이다.
미국에서는 1973년 에퀴티펀딩(Equity Funding) 보험회사의 컴퓨터 범죄 사건을 계기로 정보시스템에 대한 감리가 사회적인 현안으로 등장하여 정보시스템 감리인 협회(ISACA, Information System Audit & Control)를 필두로 내부 감사인 협회(IIA, Institute of Internal Auditor)등의 기구들을 중심으로 수행, 발전되어 오고 있으며 일본의 통산산업성은 1985년 시스템 감사 기준을 법으로 제정, 공표하여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5년에 제정된 정보화촉진기본법에서의 감리기준과 세출예산 집행지침 등을 통해 공공부문 정보화 사업에 대한 정보시스템 감리의 기틀을 제공하고 있는 정도이며 한국전산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공공부문 정보화지원사업에 대해 일부 감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날과 같은 경영환경, 정보환경에서의 정보화의 효율성, 효과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이를 관리하고 통제하는 기능은 필수적인 시대적 요구 사항이며 이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가 조속히 마련되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