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의 특수영화관이나 IMAX상영관 등에서 이채로운 영상체험으로만 인식되던 입체영상이 TV를 통해 안방에서도 감상하는 길이 트였다. 국내 벤처기업 언아더월드(대표 성필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협력을 받아 지난 17일부터 대구 남부유선방송 가입가구를 대상으로 입체영상 프로그램 방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토대로 언어더월드는 26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시연회를 개최하는 한편 방송사와 인터넷웹캐스팅업체를 상대로 상용화 전략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언아더월드는 시범서비스가구에 무료 제공한 특수안경(고글)과 입체영상수신 트랜스미터를 본격 생산, 10만∼14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 직접 제작해 놓았던 영상물과 방송사와 웹캐스팅업체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필문대표는 "입체영상의 제작에 필요한 카메라와 송출기술 등 모든 하드웨어와 솔루션은 이미 ETRI와 제휴해 준비해 놓은 상태"라며 "대구에서의 시범서비스는 상용화를 점쳐보는 마지막 단계였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서비스를 시청한 주부 이정미씨(28, 대구시 남구 대명4동)은 "보통 TV시청 때보다 화면이 어른거렸다. 하지만 공룡이 나오는 장면에서 화면 밖으로 공룡이 뛰쳐나오는 착각을 일으켰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볼 때와 화면이 완전히 달랐다" 고 감상소감을 밝혔다.
특수안경(고글)이 무겁거나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트랜스미터도 크게 공간을 점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대표는 "많은 시청자들이 2002년 월드컵을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며 "국내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일본 방송사들과도 기술공여를 위한 제안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입체영상중계는 지난 98년 한일 정통부장관 회담에서 논의됐던 사항으로 정통부는 지난 3월 ETRI에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할당했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언아더월드가 지난 3년간 입체영상에 매달려 개발한 기술에다 ETRI가 가세해 마무리한 입체영상 압축 및 전송 기술이 만나 올린 개가이다.
입체영상은 스포츠중계, 게임, 영화 등 오락 분야 외에도 영상의 정밀도를 생명으로 하는 원격진료, 우주탐사 같은 실제적인 생활에도 이용도가 높아 차세대 산업유발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방송계는 보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이미 입체영상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상현실에서 전개되는 게임에서도 입체영상의 적용분야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입체영상은 제작시 3차원(3D)촬영기법으로 제작되어야 하고 일반TV나 PC등을 통해서 그냥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번거롭고 추가적 비용이 많이 들어 개발이 더딘 게 사실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이런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 문제를 상당히 해결한 것이다.
성대표는 "우선 3차원 실사 카메라 기술과 일반 셋톱박스보다 작은 소형 트랜스미터, 가벼운 고글까지 입체영상TV에 필요한 3가지 요소를 패키지로 개발완료한 것이 시범서비스 성공의 열쇠가 됐다"며 "다량의 콘텐츠만 확보되면 상용화는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토대로 언어더월드는 26일 서울 한국관광공사에서 시연회를 개최하는 한편 방송사와 인터넷웹캐스팅업체를 상대로 상용화 전략을 타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언아더월드는 시범서비스가구에 무료 제공한 특수안경(고글)과 입체영상수신 트랜스미터를 본격 생산, 10만∼14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복안을 세워놓고 있다.
콘텐츠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 직접 제작해 놓았던 영상물과 방송사와 웹캐스팅업체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성필문대표는 "입체영상의 제작에 필요한 카메라와 송출기술 등 모든 하드웨어와 솔루션은 이미 ETRI와 제휴해 준비해 놓은 상태"라며 "대구에서의 시범서비스는 상용화를 점쳐보는 마지막 단계였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서비스를 시청한 주부 이정미씨(28, 대구시 남구 대명4동)은 "보통 TV시청 때보다 화면이 어른거렸다. 하지만 공룡이 나오는 장면에서 화면 밖으로 공룡이 뛰쳐나오는 착각을 일으켰다.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 볼 때와 화면이 완전히 달랐다" 고 감상소감을 밝혔다.
특수안경(고글)이 무겁거나 크게 불편하지 않았고 트랜스미터도 크게 공간을 점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성대표는 "많은 시청자들이 2002년 월드컵을 입체영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면 목표"라며 "국내 지상파 방송사는 물론 일본 방송사들과도 기술공여를 위한 제안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입체영상중계는 지난 98년 한일 정통부장관 회담에서 논의됐던 사항으로 정통부는 지난 3월 ETRI에 이에 대한 연구용역을 할당했었다.
이번 시범서비스는 언아더월드가 지난 3년간 입체영상에 매달려 개발한 기술에다 ETRI가 가세해 마무리한 입체영상 압축 및 전송 기술이 만나 올린 개가이다.
입체영상은 스포츠중계, 게임, 영화 등 오락 분야 외에도 영상의 정밀도를 생명으로 하는 원격진료, 우주탐사 같은 실제적인 생활에도 이용도가 높아 차세대 산업유발효과도 엄청날 것으로 방송계는 보고 있다.
인터넷상에서는 이미 입체영상 콘텐츠가 급증하고 있으며 가상현실에서 전개되는 게임에서도 입체영상의 적용분야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입체영상은 제작시 3차원(3D)촬영기법으로 제작되어야 하고 일반TV나 PC등을 통해서 그냥은 볼 수 없기 때문에 번거롭고 추가적 비용이 많이 들어 개발이 더딘 게 사실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이런 번거로운 절차와 비용 문제를 상당히 해결한 것이다.
성대표는 "우선 3차원 실사 카메라 기술과 일반 셋톱박스보다 작은 소형 트랜스미터, 가벼운 고글까지 입체영상TV에 필요한 3가지 요소를 패키지로 개발완료한 것이 시범서비스 성공의 열쇠가 됐다"며 "다량의 콘텐츠만 확보되면 상용화는 시간문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