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 폭락에 위기의식을 느낀 인터넷 기업들이 외형 위주의 경쟁에서 탈피, 내실 있는 수익모델 찾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해오던 서비스를 개선해 기업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오프라인 사업과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포털업체들은 그동안 광고에만 의존해오던 것에서 탈피,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에 분주하다.
인터넷 거품론이 확산되고 첨단 기술주가 급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그동안 상승장을 주도해온 닷컴기업들이 이제는 대표적인 거품주로 지목받고 있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자금을 모아놓고도 이렇다 할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페이지뷰나 회원의 수로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모델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머니마케팅과 광고를 동원해 회원을 모아 놓기는 했지만 회원이나 방문자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벤처기업들은 최근 주가 폭락이 장기적으로 인터넷 기업들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외형위주의 경쟁을 건전한 비즈니스모델 경쟁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 기업들의 변신 노력은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예다.
야후코리아는 기업들의 행사를 야후 플랫폼을 통해 중계해주는 '비즈니스 서비스 베이직' 서비스를 다음달 중에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웹캐스팅 솔루션을 이용한 이 서비스는 다양한 행사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또 기업의 온라인 조사대행 등을 통해 올 매출의 20%를 인터넷 광고 외의 부문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호스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회원을 기반으로 한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다음은 우선 메일 호스팅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진출 기업을 확대하고 중소 벤처기업에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3억원에 불과했던 메일 호스팅 매출을 30~5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라이코스코리아 역시 그동안 가이드 정보 위주로 제공해왔던 쇼핑몰 서비스를 강화, 이달중에 메타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50여개 회사가 참여하고 연말까지 참여업체를 10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제휴, 최근 개설한 '중소기업' 메뉴를 무역 B2B 사이트로 육성할 예정이다.
네띠앙도 사이버 아파트 컨소시엄인 '아이시티로'에 참여해 인터넷 커뮤니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전자상거래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아이네띠앙 비즈' 상품을 개발, 150여개 기업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네띠앙은 이를 통해 올해 광고 이외의 부문에서 약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쇼핑몰도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쇼핑몰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전자상거래를 전자상거래 컨설팅과 구축지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물류서비스와 일대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옥션과 셀피아 등은 국내 경매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해오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는 예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오던 인터넷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www.netffice.com)를 유료화했으며 새롬기술은 유료 웹폰서비스와 기업대상 유료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닷컴 기업들이 이처럼 수익모델 찾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광고나 온라인 비즈니스만으로는 매출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은 데다 그동안 인터넷 기업 사냥에 맹목적으로 달려들었던 벤처투자가들도 최근에는 명확한 수익모델이 없는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은 "기업에는 미래가치와 현재가치가 함께 있다"고 전제하고 "건전한 기업은 이 두가지가 균형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주가폭락 과정에서 가치있는 기업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반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해오던 서비스를 개선해 기업들에게 유료로 제공하는가 하면 오프라인 사업과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포털업체들은 그동안 광고에만 의존해오던 것에서 탈피,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에 분주하다.
인터넷 거품론이 확산되고 첨단 기술주가 급등락을 거듭함에 따라 그동안 상승장을 주도해온 닷컴기업들이 이제는 대표적인 거품주로 지목받고 있다.
천문학적인 규모의 투자자금을 모아놓고도 이렇다 할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페이지뷰나 회원의 수로만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모델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머니마케팅과 광고를 동원해 회원을 모아 놓기는 했지만 회원이나 방문자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를 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벤처기업들은 최근 주가 폭락이 장기적으로 인터넷 기업들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외형위주의 경쟁을 건전한 비즈니스모델 경쟁으로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최근 인터넷 기업들의 변신 노력은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예다.
야후코리아는 기업들의 행사를 야후 플랫폼을 통해 중계해주는 '비즈니스 서비스 베이직' 서비스를 다음달 중에 제공하기로 했다.
미국 브로드캐스트닷컴의 웹캐스팅 솔루션을 이용한 이 서비스는 다양한 행사를 인터넷으로 서비스한다.
또 기업의 온라인 조사대행 등을 통해 올 매출의 20%를 인터넷 광고 외의 부문에서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커뮤니케이션도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호스팅 서비스를 강화하고 회원을 기반으로 한 타겟 마케팅 서비스를 추진중이다.
다음은 우선 메일 호스팅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진출 기업을 확대하고 중소 벤처기업에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3억원에 불과했던 메일 호스팅 매출을 30~50억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라이코스코리아 역시 그동안 가이드 정보 위주로 제공해왔던 쇼핑몰 서비스를 강화, 이달중에 메타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곳에는 50여개 회사가 참여하고 연말까지 참여업체를 100여개로 늘리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제휴, 최근 개설한 '중소기업' 메뉴를 무역 B2B 사이트로 육성할 예정이다.
네띠앙도 사이버 아파트 컨소시엄인 '아이시티로'에 참여해 인터넷 커뮤니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들의 전자상거래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아이네띠앙 비즈' 상품을 개발, 150여개 기업과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네띠앙은 이를 통해 올해 광고 이외의 부문에서 약 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쇼핑몰도 수익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쇼핑몰 업체인 인터파크(대표 이기형)는 전자상거래를 전자상거래 컨설팅과 구축지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제공하고 물류서비스와 일대일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옥션과 셀피아 등은 국내 경매서비스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무료로 제공해오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는 예도 하나둘 생겨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는 그동안 무료로 제공해오던 인터넷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www.netffice.com)를 유료화했으며 새롬기술은 유료 웹폰서비스와 기업대상 유료 인터넷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닷컴 기업들이 이처럼 수익모델 찾기에 몰두하고 있는 것은 광고나 온라인 비즈니스만으로는 매출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은 데다 그동안 인터넷 기업 사냥에 맹목적으로 달려들었던 벤처투자가들도 최근에는 명확한 수익모델이 없는 인터넷 기업에 투자하기를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산업 정문술 사장은 "기업에는 미래가치와 현재가치가 함께 있다"고 전제하고 "건전한 기업은 이 두가지가 균형을 가져야 한다"며 "이번 주가폭락 과정에서 가치있는 기업의 옥석이 가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