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트 머독이 대주주인 뉴스코퍼레이션의 국내 위성방송사업 투자를 놓고 시민,언론단체들과 DSM(대표 유세준)의 갑논을박이 일고 있다.
데이콤의 자회사로 한국통신과 위성방송사업권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뉴스코프의 국내 투자에 산파역을 담당한 DSM은 25일 언론사와 방송계에 배포한 '최근 머독의 위성방송 참여 반대주장에 대해'란 자료를 통해 시민, 언론단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4개 시민, 언론단체들은 지난 11일 토론회를 열고 머독의 국내 진출은 많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상파방송사 간부, 방송학계, 독립프로덕션 관계자 등이 발제와 토론 패널로 참여한 이날 공개토론회에서 4개 시민단체들은 "머독의 뉴스코프사는 영국, 인도 등 위성방송진출 국가에서 선정적인 프로그램과 상업성에 치중한 편성, 인기스포츠중계권의 독점, 권언유착 등의 페해를 낳고 있다"며 "머독이 국내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한다면 저질 방송문화를 초래, 문화 주체성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DSM은 "머독의 뉴스코프사는 새로 출범하는 공동지배구조 형태의 (주)한국위성방송에 일부(10∼15%)만 투자하는 데 그쳐 실제 방송사업에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선정적인 저질문화 침투 주장은 현행 방송법규의 장치로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문화의 정체성 위협에 대해서는 "문화의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경시한 일방논리"라며 "한국사회의 특성에 비춰 무분별한 해외프로그램의 도입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DSM은 "세계최대 위성방송사로 경영노하우를 지닌 뉴스코프의 참여로 국내 위성방송의 조기정착과 국내 영상물의 국제 유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콤의 자회사로 한국통신과 위성방송사업권을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뉴스코프의 국내 투자에 산파역을 담당한 DSM은 25일 언론사와 방송계에 배포한 '최근 머독의 위성방송 참여 반대주장에 대해'란 자료를 통해 시민, 언론단체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등 4개 시민, 언론단체들은 지난 11일 토론회를 열고 머독의 국내 진출은 많은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지상파방송사 간부, 방송학계, 독립프로덕션 관계자 등이 발제와 토론 패널로 참여한 이날 공개토론회에서 4개 시민단체들은 "머독의 뉴스코프사는 영국, 인도 등 위성방송진출 국가에서 선정적인 프로그램과 상업성에 치중한 편성, 인기스포츠중계권의 독점, 권언유착 등의 페해를 낳고 있다"며 "머독이 국내 위성방송사업에 진출한다면 저질 방송문화를 초래, 문화 주체성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DSM은 "머독의 뉴스코프사는 새로 출범하는 공동지배구조 형태의 (주)한국위성방송에 일부(10∼15%)만 투자하는 데 그쳐 실제 방송사업에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전제하고 "선정적인 저질문화 침투 주장은 현행 방송법규의 장치로 방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문화의 정체성 위협에 대해서는 "문화의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경시한 일방논리"라며 "한국사회의 특성에 비춰 무분별한 해외프로그램의 도입은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DSM은 "세계최대 위성방송사로 경영노하우를 지닌 뉴스코프의 참여로 국내 위성방송의 조기정착과 국내 영상물의 국제 유통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