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과정에서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정치인들의 홈페이지가 총선후 관리·운영 부실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해 선거만을 의식한 일회용이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사이버 선거로까지 불렸던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는 어느 때보다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1040명 중 절반에 가까운 475명(야후 웹사이트에 등록된 16대 총선 정치인 홈페이지 기준)이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 인터넷으로 선거운동을 펼칠 정도였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지 20여일이 지난 현재 총선 한때 반짝였던 정치인들의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간의 폐기물로 전락하고 있다.
당선자나 낙선자 홈페이지 대부분이 관리 부실로 사이버 공간에서 방치되고 있다.
실제로 90% 이상의 정치인 홈페이지가 선거 다음날 이후부터 전혀 업그레이드되지 않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가끔 사이트를 찾은 네티즌이 남긴 하소연만 있을 뿐이다.
특히 국내 정보화 산업 발전의 선봉장으로 자임했던 전 정보통신부장관 출신인 강봉균 후보의 사이트(www.kbk.or.kr)마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강삼재, 강신성일 등 대부분의 당선자들도 당선사례 하나만을 띄워 놓고 외면하고 있다. 이밖에 구본태, 김도현, 권정달, 곽치영, 강대신, 강대섭, 권오을, 권태엽, 문정수 등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였다. 또 강동호, 김광일 등 일부 후보의 홈페이지는 아예 사이트 접속마저 불가능했다.
물론 김민석·맹형규 등 일부 당선자들의 홈페이지는 그나마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부실 운영은 이들이 사이버 정치에 대한 비전도 없이 선거만을 의식해 홍보용으로 급조했고 선거가 끝나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못하기 때문이다.
선거를 앞두고 20·30대 네티즌 유권자층을 의식해 500∼1000여만원에 이르는 사이트 구축비용을 사이버 공간의 홍보비로 날린 것이다.
한국정치연구회 박동진 박사(38)는 "선거 홍보용으로 등장한 홈페이지들이 선거가 끝나 버려지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라며 "처음부터 지역구민을 위한 정보제공과 정치여론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이버 선거로까지 불렸던 제16대 국회의원 선거는 어느 때보다 인터넷을 통한 선거운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한 1040명 중 절반에 가까운 475명(야후 웹사이트에 등록된 16대 총선 정치인 홈페이지 기준)이 자체 홈페이지를 제작, 인터넷으로 선거운동을 펼칠 정도였다. 그러나 선거가 끝난지 20여일이 지난 현재 총선 한때 반짝였던 정치인들의 홈페이지가 사이버 공간의 폐기물로 전락하고 있다.
당선자나 낙선자 홈페이지 대부분이 관리 부실로 사이버 공간에서 방치되고 있다.
실제로 90% 이상의 정치인 홈페이지가 선거 다음날 이후부터 전혀 업그레이드되지 않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에는 가끔 사이트를 찾은 네티즌이 남긴 하소연만 있을 뿐이다.
특히 국내 정보화 산업 발전의 선봉장으로 자임했던 전 정보통신부장관 출신인 강봉균 후보의 사이트(www.kbk.or.kr)마저 전혀 관리가 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강삼재, 강신성일 등 대부분의 당선자들도 당선사례 하나만을 띄워 놓고 외면하고 있다. 이밖에 구본태, 김도현, 권정달, 곽치영, 강대신, 강대섭, 권오을, 권태엽, 문정수 등 홈페이지도 마찬가지였다. 또 강동호, 김광일 등 일부 후보의 홈페이지는 아예 사이트 접속마저 불가능했다.
물론 김민석·맹형규 등 일부 당선자들의 홈페이지는 그나마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같은 부실 운영은 이들이 사이버 정치에 대한 비전도 없이 선거만을 의식해 홍보용으로 급조했고 선거가 끝나 홈페이지 운영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기 못하기 때문이다.
선거를 앞두고 20·30대 네티즌 유권자층을 의식해 500∼1000여만원에 이르는 사이트 구축비용을 사이버 공간의 홍보비로 날린 것이다.
한국정치연구회 박동진 박사(38)는 "선거 홍보용으로 등장한 홈페이지들이 선거가 끝나 버려지는 것은 당연한 현실"이라며 "처음부터 지역구민을 위한 정보제공과 정치여론을 주도하는 공간으로 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