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보 라호야인베스트먼트 대표 요즘 객장을 둘러보면 여기저기에서 한숨 쉬는 개미투자자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투신사들의 부실, 새한그룹의 워크아웃 신청, 대영포장의 화의신청, 현대그룹에 대한 긴급자금지원 소식 등은 한국증시를 어렵게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역시 지난해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닷컴회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향곡선을 긋는 사태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 무너진 닷컴들만 꼽아도 의류소매업을 하는 부닷컴(B00.COM), 장난감 소매를 하는 토이스마트닷컴(TOYSMAT.COM), 팬시상품 소매를 하는 바이올렛닷컴(VIOLET.COM), 의료관련 사이트인 이페이션트닷컴(ePATIENTS.COM), 취미 공예품 등의 소매를 하고 있는 크래프트숍닷컴(CRAFTSHOP.COM) 등 상당수에 이른다.
이와 같은 국내외 인터넷 주가의 폭락, 국내자금시장의 불안, 벤처기업들의 자본조달의 어려움 등은 벤처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이는 자본주의의 자유시장원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97년 말 '국가부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후 우리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벤처기업 육성책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그후 우리나라 전체를 휩쓸던 벤처 열풍은 2000년 초에 다시 한계에 부딪혀 자율적인 조정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위기에 처한 벤처기업들에게는 벤처 M&A 시장의 활성화가 곧 탈출구를 의미한다.
M&A는 합병과 인수(Mergers & Acquisitions)를 뜻한다.
여기서 합병은 두 개 이상의 기업이 결합해 법률적, 사실적으로 하나의 단일기업이 되는 것이다.
즉 두 개의 기업이 하나의 회사로 완전히 거듭나는 것을 말한다.
인수는 하나의 기업이 타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취득해 그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수되는 주식회사의 주주들은 보통 피인수회사 즉, 살아남는 회사의 주식을 교환받거나, 현금 또는 다른 형태의 대가를 받게 된다.
보통 M&A의 형태는 크게 네 가지 형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기업의 합병, 둘째는 자산구입, 셋째는 주식인수, 넷째는 합작회사(Joint-Venture)이다.기업 합병의 경우에는 두 개의 기업이 하나로 합치고 영업행위의 동일성이 유지되며, 피인수회사와의 채권과 채무관계는 계속된다.
자산구입은 기업의 인수자가 피인수회사와의 계약에 의해 피인수회사의 자산 중 대부분 또는 일부만을 인수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인수회사와 인수회사의 관계가 단절하고 피인수회사의 자산이 인수회사의 자산 일부로 흡수된다.
주식인수는 기업인수자가 피인수회사의 주식을 증권거래소 또는 장외에서 인수해서 지배권을 획득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합작회사는 주로 외국법인과 국내법인간의 거래에서 주로 선택되는 방법으로서, 국내법인들간에도 합병보다 상호출자를 통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에 이루어진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테헤란밸리에서는 일류대학의 졸업장과 사업계획서만 있으면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투자했다.
벤처기업들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9억9000만원이라는 적법한 금액의 돈을 순식간에 조달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지금 벤처기업가들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공개시장(IPO)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 때문에 새로운 대안으로 벤처 M&A시장을 찾고 있다.
벤처 M&A의 특징은 과거 구경제의 M&A와 달리 그 속도가 길면 1달, 빠르면 1주일에 결정된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부채가 없고 의사결정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보다 기술과 인적자원이 주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벤처 M&A의 유형은 상장회사 및 지주회사들이 비상장회사를 인수하는 것이다.
이는 상장하지 않은 벤처기업이 부분적으로 상장하는 모델이다.
현재 리타워테크놀러지(구 파워텍), 동특과 같은 상장회사들은 이와 같은 공격적인 기업인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유형은 각 업종별로 서열이 낮은 벤처기업들 중 시너지 효과가 있는 기업들간의 인수합병이다.
세 번째 유형은 설립단계 또는 초기단계의 벤처기업들에게 출자한 후 기업가치를 극대화시켜 파트너쉽을 가질 수 있는 회사들에게 기업을 매각하는 것이다.
벤처기업들의 자율적인 M&A는 자본의 효율적인 배분을 가져오고, 벤처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와 경쟁력을 제고시킨다.
따라서 이제는 M&A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구경제의 관점을 버리고 벤처기업의 획기적인 구조조정 방안으로 우호적인 벤처 M&A를 생각해볼 때가 됐다.
또한 우호적인 M&A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이를 벤처기업의 성장모델의 하나로 인식해야 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이를 촉진시키기 위한 세제상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
투신사들의 부실, 새한그룹의 워크아웃 신청, 대영포장의 화의신청, 현대그룹에 대한 긴급자금지원 소식 등은 한국증시를 어렵게 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역시 지난해만 해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닷컴회사들의 주가가 줄줄이 하향곡선을 긋는 사태들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에 무너진 닷컴들만 꼽아도 의류소매업을 하는 부닷컴(B00.COM), 장난감 소매를 하는 토이스마트닷컴(TOYSMAT.COM), 팬시상품 소매를 하는 바이올렛닷컴(VIOLET.COM), 의료관련 사이트인 이페이션트닷컴(ePATIENTS.COM), 취미 공예품 등의 소매를 하고 있는 크래프트숍닷컴(CRAFTSHOP.COM) 등 상당수에 이른다.
이와 같은 국내외 인터넷 주가의 폭락, 국내자금시장의 불안, 벤처기업들의 자본조달의 어려움 등은 벤처기업들의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다.
물론 이는 자본주의의 자유시장원리에 따라 이루어져야 한다. 97년 말 '국가부도'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후 우리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벤처기업 육성책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그후 우리나라 전체를 휩쓸던 벤처 열풍은 2000년 초에 다시 한계에 부딪혀 자율적인 조정단계에 진입하게 됐다.
위기에 처한 벤처기업들에게는 벤처 M&A 시장의 활성화가 곧 탈출구를 의미한다.
M&A는 합병과 인수(Mergers & Acquisitions)를 뜻한다.
여기서 합병은 두 개 이상의 기업이 결합해 법률적, 사실적으로 하나의 단일기업이 되는 것이다.
즉 두 개의 기업이 하나의 회사로 완전히 거듭나는 것을 말한다.
인수는 하나의 기업이 타기업의 주식이나 자산의 일부 또는 전부를 취득해 그 기업의 경영권을 획득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인수되는 주식회사의 주주들은 보통 피인수회사 즉, 살아남는 회사의 주식을 교환받거나, 현금 또는 다른 형태의 대가를 받게 된다.
보통 M&A의 형태는 크게 네 가지 형태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첫째는 기업의 합병, 둘째는 자산구입, 셋째는 주식인수, 넷째는 합작회사(Joint-Venture)이다.기업 합병의 경우에는 두 개의 기업이 하나로 합치고 영업행위의 동일성이 유지되며, 피인수회사와의 채권과 채무관계는 계속된다.
자산구입은 기업의 인수자가 피인수회사와의 계약에 의해 피인수회사의 자산 중 대부분 또는 일부만을 인수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인수회사와 인수회사의 관계가 단절하고 피인수회사의 자산이 인수회사의 자산 일부로 흡수된다.
주식인수는 기업인수자가 피인수회사의 주식을 증권거래소 또는 장외에서 인수해서 지배권을 획득하는 것을 말한다.
마지막으로 합작회사는 주로 외국법인과 국내법인간의 거래에서 주로 선택되는 방법으로서, 국내법인들간에도 합병보다 상호출자를 통해 새로운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에 이루어진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테헤란밸리에서는 일류대학의 졸업장과 사업계획서만 있으면 벤처캐피털과 엔젤투자자들이 경쟁적으로 투자했다.
벤처기업들은 인터넷 공모를 통해 9억9000만원이라는 적법한 금액의 돈을 순식간에 조달했다.
그로부터 1년이 흐른 지금 벤처기업가들은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공개시장(IPO)에 대한 자신감의 결여 때문에 새로운 대안으로 벤처 M&A시장을 찾고 있다.
벤처 M&A의 특징은 과거 구경제의 M&A와 달리 그 속도가 길면 1달, 빠르면 1주일에 결정된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벤처기업들이 부채가 없고 의사결정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보다 기술과 인적자원이 주요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최근의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벤처 M&A의 유형은 상장회사 및 지주회사들이 비상장회사를 인수하는 것이다.
이는 상장하지 않은 벤처기업이 부분적으로 상장하는 모델이다.
현재 리타워테크놀러지(구 파워텍), 동특과 같은 상장회사들은 이와 같은 공격적인 기업인수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 유형은 각 업종별로 서열이 낮은 벤처기업들 중 시너지 효과가 있는 기업들간의 인수합병이다.
세 번째 유형은 설립단계 또는 초기단계의 벤처기업들에게 출자한 후 기업가치를 극대화시켜 파트너쉽을 가질 수 있는 회사들에게 기업을 매각하는 것이다.
벤처기업들의 자율적인 M&A는 자본의 효율적인 배분을 가져오고, 벤처기업들간의 시너지효과와 경쟁력을 제고시킨다.
따라서 이제는 M&A에 대해 부정적이었던 구경제의 관점을 버리고 벤처기업의 획기적인 구조조정 방안으로 우호적인 벤처 M&A를 생각해볼 때가 됐다.
또한 우호적인 M&A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이를 벤처기업의 성장모델의 하나로 인식해야 하고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이를 촉진시키기 위한 세제상의 지원 등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