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과 김정일국방위원장의 13일 오전 10시 30분 평양 순안공항에서의 역사적인 상봉 장면은 TV생방송으로 전세계에 전송됐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공항에 직접나와 김대중대통령을 환영하는 생생한 화면이 전국에 방송되자 국민들은 너나없이 TV수상기 앞에 모여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남북정상들의 상봉은 대통령전용기보다 약 15분 먼저 도착한 공동취재단이 직접 촬영해 SNG(이동용 위성중계시스템)로 무궁화3위성에 올리고 이것을 서울 위성수신국을 통해 방송사로 전달한 후 이것을 전국에 송출하는 경로로 이뤄졌다.
한편 생중계가 아닌 녹화방송은 남북한이 함께 촬영한 것을 인텔세트 위성에 올려 금산위성지구국을 통해 방송사로 전달하는 과정을 거쳤다.
○…국내 3대 지상파방송사와 뉴스전문채널 YTN, KBS의 인터넷방송 크레지오닷컴 등은 시시각각으로 들어오는 평양소식을 실시간 방영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종일방송을 실시하며 저녁 편성도 남북한 정상회담 관련 특집 위주로 방송한다.특히 아침방송 시간대를 모두 특별방송으로 꾸미고 전날의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총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특별편성 방송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남북정상의 역사적 대면은 CNN, NHK, AP, AFP, 로이터, 중국관영 CCTV 등 전 세계 방송언론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북한당국이 공동취재단 외에 일체의 외부취재활동을 금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외국 방송사와 통신사, 신문사 취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몰렸다.
이곳에서 이들은 평양취재단이 보내온 촬영화면과 기사가 전송되는 대로 즉각 재발신했다.
특히 CNN은 생방송 중계 외에도 인터넷사이트에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집사이트(www.cnn.com/SPECIAL/Korea)를 마련하고 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남북한 정치, 경제, 문화 등에 관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쏠린 세계 언론의 이목을 실감케하고 있다.
○…사상 첫 남북한 동시 생중계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북한방송들의 남북정상 의 상봉 장면 생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조선중앙TV와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북한 언론매체들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남북정상의 상봉소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정오까지도 김대통령의 방북사실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우리측 관계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한편 앞으로 일정에 대한 공동취재단의 취재는 많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항에서의 역사적인 남북상봉과 같은 현장감 있는 생중계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북한당국이 경호 등의 이유로 남북정상의 첫상봉 이외에는 회담장면을 비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북한측은 이같은 방침을 13일 우리 정부 관계자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취재단은 일절 회담장소의 출입이 통제되며 촬영도 3명에게만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맨의 접근도 금지돼 남북정상회담 모습을 동영상 화면으로 볼 수 없게 될 수 있다.
이 경우 남북정상회담 소식으로 특별편성 방송을 하고 있는 방송사들은 촬영화면 부족으로 큰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백화원초대소에서 김정일위원장이 김대통령일행과 막간을 이용해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녹화 중계될 수 있었던 것처럼 북한당국이 전격적으로 회담장의 카메라취재를 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백화원초대소의 담소장면은 이례적으로 허용된 촬영이었다.
이날 김정일위원장과 김대통령의 대화 보습은 비록 1시간 정도 지연된 위성녹화방송이었지만 남한에 송출된 최초의 김위원장 근접 육성이었다.
○…이번 기자단의 기사전송은 평양 고려호텔과 서울 롯데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간에 연결된 12개 남북직통전화와 국제전화 회선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북한의 통신사정이 좋지 않아 기사전송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이 공항에 직접나와 김대중대통령을 환영하는 생생한 화면이 전국에 방송되자 국민들은 너나없이 TV수상기 앞에 모여 감격적인 순간을 함께 했다.
이날 남북정상들의 상봉은 대통령전용기보다 약 15분 먼저 도착한 공동취재단이 직접 촬영해 SNG(이동용 위성중계시스템)로 무궁화3위성에 올리고 이것을 서울 위성수신국을 통해 방송사로 전달한 후 이것을 전국에 송출하는 경로로 이뤄졌다.
한편 생중계가 아닌 녹화방송은 남북한이 함께 촬영한 것을 인텔세트 위성에 올려 금산위성지구국을 통해 방송사로 전달하는 과정을 거쳤다.
○…국내 3대 지상파방송사와 뉴스전문채널 YTN, KBS의 인터넷방송 크레지오닷컴 등은 시시각각으로 들어오는 평양소식을 실시간 방영하고 있다.
지상파 3사는 13일부터 15일까지 종일방송을 실시하며 저녁 편성도 남북한 정상회담 관련 특집 위주로 방송한다.특히 아침방송 시간대를 모두 특별방송으로 꾸미고 전날의 남북정상회담 관련 소식을 총정리하는 등 대대적인 특별편성 방송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남북정상의 역사적 대면은 CNN, NHK, AP, AFP, 로이터, 중국관영 CCTV 등 전 세계 방송언론사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북한당국이 공동취재단 외에 일체의 외부취재활동을 금지한 상태였기 때문에 외국 방송사와 통신사, 신문사 취재진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 몰렸다.
이곳에서 이들은 평양취재단이 보내온 촬영화면과 기사가 전송되는 대로 즉각 재발신했다.
특히 CNN은 생방송 중계 외에도 인터넷사이트에 남북정상회담 관련 특집사이트(www.cnn.com/SPECIAL/Korea)를 마련하고 세계 네티즌들을 상대로 남북한 정치, 경제, 문화 등에 관한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어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쏠린 세계 언론의 이목을 실감케하고 있다.
○…사상 첫 남북한 동시 생중계 가능성으로 관심을 모았던 북한방송들의 남북정상 의 상봉 장면 생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
조선중앙TV와 라디오 방송인 조선중앙방송, 평양방송 등 북한 언론매체들은 13일 오전 10시 30분 남북정상의 상봉소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아가 정오까지도 김대통령의 방북사실을 보도하지 않은 것으로 우리측 관계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한편 앞으로 일정에 대한 공동취재단의 취재는 많은 제약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항에서의 역사적인 남북상봉과 같은 현장감 있는 생중계는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북한당국이 경호 등의 이유로 남북정상의 첫상봉 이외에는 회담장면을 비공개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북한측은 이같은 방침을 13일 우리 정부 관계자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취재단은 일절 회담장소의 출입이 통제되며 촬영도 3명에게만 허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맨의 접근도 금지돼 남북정상회담 모습을 동영상 화면으로 볼 수 없게 될 수 있다.
이 경우 남북정상회담 소식으로 특별편성 방송을 하고 있는 방송사들은 촬영화면 부족으로 큰 애로를 겪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백화원초대소에서 김정일위원장이 김대통령일행과 막간을 이용해 담소를 나누는 장면이 녹화 중계될 수 있었던 것처럼 북한당국이 전격적으로 회담장의 카메라취재를 허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백화원초대소의 담소장면은 이례적으로 허용된 촬영이었다.
이날 김정일위원장과 김대통령의 대화 보습은 비록 1시간 정도 지연된 위성녹화방송이었지만 남한에 송출된 최초의 김위원장 근접 육성이었다.
○…이번 기자단의 기사전송은 평양 고려호텔과 서울 롯데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간에 연결된 12개 남북직통전화와 국제전화 회선을 통해 이뤄졌다.
그러나 북한의 통신사정이 좋지 않아 기사전송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