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T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현대 삼성 LG 등 그룹사의 행보가 분주해 졌다.
17일 현대 LG 삼성 등 국내 주요 그룹관계자들에 따르면 '6 15남북공동선언'으로 사회간접자본(SOC)뿐 아니라 IT분야에서도 남북한 협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룹차원에서 IT분야 투자를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금강산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내 고위층과 많은 교감을 가져온 현대그룹은 '해주공단조성사업' '통천경공업단지조성' 등 SOC사업과 금강산관광사업 외에도 최근 기간통신망사업 등 IT분야의 투자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북한공단에 입주하는 업체들의 원부자재 조달 및 생산제품의 수출에 필요한 B2B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고 현대정보기술도 한전KDN과 제휴, 경수로사업(KEDO)의 통신분야에 공동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삼성그룹은 지금까지 컬러TV 조립 등 전자분야의 투자비중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인식기술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 부가가치가 높은 IT분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한의 조선콤퓨터쎈타와 공동으로, 지문과 음성인식등 세계최고의 '보안제품'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적지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동안 5억달러가 투자되는 50만평규모의 해주전자단지 추진계획이 알려짐에 따라 재계는 이를 두 그룹간 대북사업의 경쟁구도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북사업을 세우기 시작했다.
LG그룹은 지난 97년부터 진행해 온 컬러TV 합영사업 등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투자비중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는 유통, 물류, 전자, 화학분야의 물류단지 건설을 목적으로 최근 비무장지대에 대단위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중이라는 소문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LG그룹은 LG상사의 이수호 사장, 김승문 전무, 장경환 베이징지사 부장, 이종근 지역개발팀 부장을 비롯한 대북라인을 적극 가동하기 시작했다.
17일 현대 LG 삼성 등 국내 주요 그룹관계자들에 따르면 '6 15남북공동선언'으로 사회간접자본(SOC)뿐 아니라 IT분야에서도 남북한 협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그룹차원에서 IT분야 투자를 적극 검토하기 시작했다.
금강산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김정일국방위원장을 비롯한 북한내 고위층과 많은 교감을 가져온 현대그룹은 '해주공단조성사업' '통천경공업단지조성' 등 SOC사업과 금강산관광사업 외에도 최근 기간통신망사업 등 IT분야의 투자비중을 점차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종합상사는 북한공단에 입주하는 업체들의 원부자재 조달 및 생산제품의 수출에 필요한 B2B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고 현대정보기술도 한전KDN과 제휴, 경수로사업(KEDO)의 통신분야에 공동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삼성그룹은 지금까지 컬러TV 조립 등 전자분야의 투자비중을 강화하는 한편 보안인식기술과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등 부가가치가 높은 IT분야로 사업범위를 확장할 방침을 세웠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한의 조선콤퓨터쎈타와 공동으로, 지문과 음성인식등 세계최고의 '보안제품'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적지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향후 10년동안 5억달러가 투자되는 50만평규모의 해주전자단지 추진계획이 알려짐에 따라 재계는 이를 두 그룹간 대북사업의 경쟁구도를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삼성그룹은 이건희 회장의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그룹은 구본무 회장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북사업을 세우기 시작했다.
LG그룹은 지난 97년부터 진행해 온 컬러TV 합영사업 등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투자비중을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이는 유통, 물류, 전자, 화학분야의 물류단지 건설을 목적으로 최근 비무장지대에 대단위 물류센터 건설을 추진중이라는 소문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현재 LG그룹은 LG상사의 이수호 사장, 김승문 전무, 장경환 베이징지사 부장, 이종근 지역개발팀 부장을 비롯한 대북라인을 적극 가동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