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상위원회(FTC)는 고객관련 정보를 판매한 토이스마트닷컴을 보스턴 연방지법에 제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 보도했다.
FTC는 이 소송에서 자사 웹사이트를 이용한 고객의 이름·주소·거래내역·가족관계·구매습관 등을 팔고 있는 토이스마트닷컴의 행위를 금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월트 디즈니가 대주주인 토이스마트닷컴은 온라인을 통해 장난감을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달 파산했다.
앞서 이 회사는 고객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로버트 피토프스키 FTC위원장은 "실패한 닷컴이라해도 고객의 사생활 권리를 보호한다는 기존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에 따라 고객정보를 팔아넘기려는 파산한 인터넷회사들에 대한 유사한 소송제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FTC의 이번 조치는 인터넷 소매업체들에 제공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사표시로 해석된다.
FTC는 이 소송에서 자사 웹사이트를 이용한 고객의 이름·주소·거래내역·가족관계·구매습관 등을 팔고 있는 토이스마트닷컴의 행위를 금지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월트 디즈니가 대주주인 토이스마트닷컴은 온라인을 통해 장난감을 판매하는 업체로 지난달 파산했다.
앞서 이 회사는 고객데이터를 공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로버트 피토프스키 FTC위원장은 "실패한 닷컴이라해도 고객의 사생활 권리를 보호한다는 기존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송에 따라 고객정보를 팔아넘기려는 파산한 인터넷회사들에 대한 유사한 소송제기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FTC의 이번 조치는 인터넷 소매업체들에 제공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는 정부의 강력한 의사표시로 해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