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로 예정된 문화관광부의 체육복표(체육진흥투표권)사업 시행을 앞두고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입찰이 다음달 공고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정보시스템, 삼보컴퓨터, 삼성SDS 등 SI업체들은 체육복표 사업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이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24일 공표되면 곧바로 수백억원 규모의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가 나올 것으로 보고 수주를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체육복표는 문광부가 오는 2002년 월드컵 개최 및 체육진흥기금을 위한 재원 확보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시행을 위임하고 있는데 축구와 농구 경기의 승률과 예상점수 등을 단말기를 조작해 경기 종료전 온라인으로 맞히는 것으로 네트워크와 서버, 보안 시스템, 단말기 등 초기 전산시스템 구축에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관련 SI 업체들은 온라인 복권사업 운영과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해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미국 온라인 카지노 업체의 대부인 지테크와 손잡았고 이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안서 초안마련에 들어가는 한편 체육복표 사업 수주시 전자복권 단말기를 휴대폰을 이용해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삼보컴퓨터는 이탈리아 전산시스템 및 단말기 업체인 스나이사와 제휴해 이 사업을 전담할 별도법인인 트라이젬스나이를 만드는 한편 복표사업을 하고 있어 이탈리아 타이거풀스와도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스나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직접 독자적인 단말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이들 업체 외에도 TAV와 스포츠코가 전자복표 사업의 수주전에 나서고 있으며, 마사회 전산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삼성SDS와 현재 모 기관의 전자복권시스템을 개발중인 쌍용정보통신도 수주전에 대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SI 업체들은 이 달 나올 시행규칙에 체육복표를 위한 전산시스템의 골격이 나오기 때문에 이에 맞춰 최종 제안서 작성에 돌입하기로 하는 한편 체육복표 전산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최소한 1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시행규칙이 어떻게 나올지 정보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체육복표 시행령이 축구 뿐 아니라 농구 시합까지 포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경우 사계절 내내 전자복권 발행이 가능해 온라인 복권을 위한 운영 및 전산시스템 구축 시장은 초고속 성장이 확실시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주택복권 등을 발행해 오고 있는 건설교통부가 이를 온라인 상으로도 발행할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과학문화재단도 전자복권 제안요청서를 내놓는 등 전자복권은 전산시스템 프로젝트 관련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정보시스템, 삼보컴퓨터, 삼성SDS 등 SI업체들은 체육복표 사업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규칙이 18일 국무회의를 거쳐 24일 공표되면 곧바로 수백억원 규모의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가 나올 것으로 보고 수주를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체육복표는 문광부가 오는 2002년 월드컵 개최 및 체육진흥기금을 위한 재원 확보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 시행을 위임하고 있는데 축구와 농구 경기의 승률과 예상점수 등을 단말기를 조작해 경기 종료전 온라인으로 맞히는 것으로 네트워크와 서버, 보안 시스템, 단말기 등 초기 전산시스템 구축에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관련 SI 업체들은 온라인 복권사업 운영과 구축 경험을 갖고 있는 해외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총력전에 돌입했다.
대우정보시스템은 미국 온라인 카지노 업체의 대부인 지테크와 손잡았고 이 회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안서 초안마련에 들어가는 한편 체육복표 사업 수주시 전자복권 단말기를 휴대폰을 이용해 구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삼보컴퓨터는 이탈리아 전산시스템 및 단말기 업체인 스나이사와 제휴해 이 사업을 전담할 별도법인인 트라이젬스나이를 만드는 한편 복표사업을 하고 있어 이탈리아 타이거풀스와도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스나이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국내에서 직접 독자적인 단말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이들 업체 외에도 TAV와 스포츠코가 전자복표 사업의 수주전에 나서고 있으며, 마사회 전산시스템 구축 경험이 있는 삼성SDS와 현재 모 기관의 전자복권시스템을 개발중인 쌍용정보통신도 수주전에 대비,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SI 업체들은 이 달 나올 시행규칙에 체육복표를 위한 전산시스템의 골격이 나오기 때문에 이에 맞춰 최종 제안서 작성에 돌입하기로 하는 한편 체육복표 전산시스템 개발을 위해서는 최소한 1년이 걸린다는 점에서 시행규칙이 어떻게 나올지 정보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체육복표 시행령이 축구 뿐 아니라 농구 시합까지 포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경우 사계절 내내 전자복권 발행이 가능해 온라인 복권을 위한 운영 및 전산시스템 구축 시장은 초고속 성장이 확실시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주택복권 등을 발행해 오고 있는 건설교통부가 이를 온라인 상으로도 발행할 것을 준비하고 있으며, 한국과학문화재단도 전자복권 제안요청서를 내놓는 등 전자복권은 전산시스템 프로젝트 관련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