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책 콘텐츠 업체들이 이달부터 다음달 사이에 속속 본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올 여름을 기점으로 관련 시장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버북닷컴, 북토피아, 한국전자북, 북코스모스 등 전자책 업체들이 내달부터 적게는 200∼300권에서 많게는 수천 권의 전자책 데이터를 갖추고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콘텐츠 부족으로 시작단계에서 주춤하던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활기를 띠고, 전자책 단말기 및 솔루션 등 관련 산업에도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전처럼 바로북닷컴 등 한 두개 업체가 서비스를 하던 때와 달리, 서비스 업체가 속속 등장함에 따라 오프라인 출판사 및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이 시장 진출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서비스업체들이 대체로 기존 책 가격의 40∼50%인 3000원선 전후로 전자책 가격을 정할 방침이어서 출판계에 가격경쟁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북닷컴(www.everbook.com 대표 양원석)은 7월 말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 내달 중순께 유료 서비스를 시작, 초기에는 200여권 정도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1000권 정도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부터 전자책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는 북토피아(www.booktopia.com 대표 조근태)는 8월 초에 유료 서비스로 전환시점을 맞춰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주말부터는 350권 정도를 볼 수 있고 8월중에는 3000권까지 늘릴 방침이다.한국전자북(www.ebook21.co.kr 대표 최영찬)은 내달부터 www.hibook.com을 통해 경제·경영 도서 위주의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기에는 약 100권 안팎으로 서비스하고, 점차 다른 분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북코스모스(www.bookcosmos.com 대표 최종옥)는 지난 1일부터 외국 신간서적을 중심으로 번역본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0권 정도가 올라와 있으며 매주 90권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이 책에 대한 출판 에이전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와이즈북, 온북, 드림북, 리얼북, D-북, 영진닷컴 등도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거나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들 업체가 서비스 시기를 경쟁적으로 앞당김으로써 시장이 조기활성화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업체마다 각기 다른 전자북 뷰어를 채택해 네티즌들이 서비스 업체에 따라 다른 솔루션을 갖춰야 하는 등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출판사와 작가, 서비스 업체들간 저작권료 지불 문제로 인한 갈등과 불법복제 등 보안 문제도 전자북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비해야 할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버북닷컴, 북토피아, 한국전자북, 북코스모스 등 전자책 업체들이 내달부터 적게는 200∼300권에서 많게는 수천 권의 전자책 데이터를 갖추고 본격적인 유료 서비스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콘텐츠 부족으로 시작단계에서 주춤하던 국내 전자책 시장이 활기를 띠고, 전자책 단말기 및 솔루션 등 관련 산업에도 윤활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종전처럼 바로북닷컴 등 한 두개 업체가 서비스를 하던 때와 달리, 서비스 업체가 속속 등장함에 따라 오프라인 출판사 및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이 시장 진출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서비스업체들이 대체로 기존 책 가격의 40∼50%인 3000원선 전후로 전자책 가격을 정할 방침이어서 출판계에 가격경쟁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북닷컴(www.everbook.com 대표 양원석)은 7월 말부터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 내달 중순께 유료 서비스를 시작, 초기에는 200여권 정도의 전자책 콘텐츠를 제공하고 연말까지 1000권 정도를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번 주말부터 전자책 시범 서비스에 들어가는 북토피아(www.booktopia.com 대표 조근태)는 8월 초에 유료 서비스로 전환시점을 맞춰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주말부터는 350권 정도를 볼 수 있고 8월중에는 3000권까지 늘릴 방침이다.한국전자북(www.ebook21.co.kr 대표 최영찬)은 내달부터 www.hibook.com을 통해 경제·경영 도서 위주의 전자책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기에는 약 100권 안팎으로 서비스하고, 점차 다른 분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북코스모스(www.bookcosmos.com 대표 최종옥)는 지난 1일부터 외국 신간서적을 중심으로 번역본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300권 정도가 올라와 있으며 매주 90권씩 업데이트할 계획이며, 이 책에 대한 출판 에이전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와이즈북, 온북, 드림북, 리얼북, D-북, 영진닷컴 등도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거나 조만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들 업체가 서비스 시기를 경쟁적으로 앞당김으로써 시장이 조기활성화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업체마다 각기 다른 전자북 뷰어를 채택해 네티즌들이 서비스 업체에 따라 다른 솔루션을 갖춰야 하는 등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고, "출판사와 작가, 서비스 업체들간 저작권료 지불 문제로 인한 갈등과 불법복제 등 보안 문제도 전자북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비해야 할 걸림돌"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