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로 예정된 문화관광부의 체육복표(체육진흥투표권)사업 시행을 앞두고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업자입찰이 다음달 공고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업체들의 수주전이 벌써부터 뜨거워지고 있다.
체육복표는 축구와 농구 경기의 승률 및 예상점수를 경기 종료전 온라인으로 알아맞히는 것으로 네트워크와 서버, 보안 시스템, 단말기 등 초기 전산시스템 구축에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외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체육복표 사업자인 스나이사의 마우리지오 우기 회장이 최근 이탈리아 엔리꼬 레타 산업통상장관과 함께 내한,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만나는 등 사업에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본지 단독 인터뷰로 마우리지오 우기 스나이사 회장을 만나봤다.
▲ 이탈리아의 체육복표 사업 현황은? - 스나이사는 체육복표 사업에 있어 이탈리에서 8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선도업체다.
현재 이탈리아의 체육복표 시장 규모는 6조 리라(4조원)가량으로 경마 부문은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체육복표은 70%가량으로 매우 높다.
▲ 체육복표 사업은 이탈리아 경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 한국의 재경부에 해당하는 정부기관 산하 쏘제이(SOGEI)에서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 쏘제이를 감독 규제하며 쏘제이는 스나이사가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해 체육복표 사업을 하고 있다.
▲ 체육복표 사업과 관련, 스나이사의 해외 사업 운영 현황은? - 이미 영국에 체육복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00~400여개의 복표 숍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매입하고 있다.
영국은 복표사업의 진원지인 만큼 스나이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밖에 동구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권에서는 삼보컴퓨터와 합작해 설립한 트라이젬스나이를 통해 진출을 하게 된다.
▲ 현재 국내 체육복표 사업을 앞두고 국내외 업체들이 분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스나이의 전략은. - 한마디로 한국의 복표사업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기업은 스나이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다.이는 타사 경우 복표사업에 적합한 체육복표 시스템이 아니라 온라인 로터리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한국의 체육복표 사업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나이의 시스템은 실시간 온라인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 한국의 체육복표 사업으로 한국 국민들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는데. - 모든 나라들이 복표사업 시행에 앞서 이를 우려했다.
하지만 지금 영국 등 어느 나라에서도 이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는 없다.
복표사업은 카지노와 전혀 다른 것으로 소규모 레저로 봐야 한다.
정부 입장에서는 세원을 확보하고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동시에 고용창출 효과도 낼 수 있다.
▲ 이탈리아 경우 복표사업 운영시 마피아 등 제3의 세력이 개입해 불공정성이 운운된 적이 없는가. - 정부의 강한 감독 하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공정성에 흠은 전혀 없다.
모든 트랜잭션이 모니터되는 등 철저한 검증이 이뤄진다.
또 시스템 운영업체에 소속한 모든 직원들 신상이 공개되고 탈세 등의 오점이 있으면 취업이 불가능하다.
체육복표는 축구와 농구 경기의 승률 및 예상점수를 경기 종료전 온라인으로 알아맞히는 것으로 네트워크와 서버, 보안 시스템, 단말기 등 초기 전산시스템 구축에 수백억원이 소요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국내외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프로젝트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체육복표 사업자인 스나이사의 마우리지오 우기 회장이 최근 이탈리아 엔리꼬 레타 산업통상장관과 함께 내한, 문화관광부 장관 등을 만나는 등 사업에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본지 단독 인터뷰로 마우리지오 우기 스나이사 회장을 만나봤다.
▲ 이탈리아의 체육복표 사업 현황은? - 스나이사는 체육복표 사업에 있어 이탈리에서 8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선도업체다.
현재 이탈리아의 체육복표 시장 규모는 6조 리라(4조원)가량으로 경마 부문은 연평균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체육복표은 70%가량으로 매우 높다.
▲ 체육복표 사업은 이탈리아 경우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 한국의 재경부에 해당하는 정부기관 산하 쏘제이(SOGEI)에서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이 쏘제이를 감독 규제하며 쏘제이는 스나이사가 개발한 시스템을 이용해 체육복표 사업을 하고 있다.
▲ 체육복표 사업과 관련, 스나이사의 해외 사업 운영 현황은? - 이미 영국에 체육복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00~400여개의 복표 숍을 운영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매입하고 있다.
영국은 복표사업의 진원지인 만큼 스나이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밖에 동구권 시장 진출을 꾀하고 있으며 한국 및 아시아권에서는 삼보컴퓨터와 합작해 설립한 트라이젬스나이를 통해 진출을 하게 된다.
▲ 현재 국내 체육복표 사업을 앞두고 국내외 업체들이 분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스나이의 전략은. - 한마디로 한국의 복표사업에 적합한 시스템 개발 기업은 스나이밖에 없다고 말할 수 있다.이는 타사 경우 복표사업에 적합한 체육복표 시스템이 아니라 온라인 로터리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한국의 체육복표 사업 수주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스나이의 시스템은 실시간 온라인을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
▲ 한국의 체육복표 사업으로 한국 국민들의 사행심을 조장하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는데. - 모든 나라들이 복표사업 시행에 앞서 이를 우려했다.
하지만 지금 영국 등 어느 나라에서도 이를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는 없다.
복표사업은 카지노와 전혀 다른 것으로 소규모 레저로 봐야 한다.
정부 입장에서는 세원을 확보하고 기금을 조성할 수 있는 동시에 고용창출 효과도 낼 수 있다.
▲ 이탈리아 경우 복표사업 운영시 마피아 등 제3의 세력이 개입해 불공정성이 운운된 적이 없는가. - 정부의 강한 감독 하에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공정성에 흠은 전혀 없다.
모든 트랜잭션이 모니터되는 등 철저한 검증이 이뤄진다.
또 시스템 운영업체에 소속한 모든 직원들 신상이 공개되고 탈세 등의 오점이 있으면 취업이 불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