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와 신경제만이 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묘약이다.
IMF사태에서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태국정부가 IT를 발판으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푸켓에 IT전진기지인 사이버 포트를 구축하고 영세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창업을 돕기 위한 소프트웨어 파크를 건설하는 한편 반도체 웨이퍼 조립공장을 적극 유치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 푸켓 사이버포트 방콕에서 800여km 떨어진 인도양의 작은 섬 푸켓이 태국의 하이테크기지로 변화할 전망이다.
고대중국과 포르투갈식의 고색 찬연한 건축양식,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해안선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관광지 푸켓이 세계적인 IT 기업 및 연구소 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태국 정부는 사이버포트의 구체적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미 외국 기업과 자본의 참여를 받고 있다.
사이버포트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푸켓 사이버포트 건설계획은 1997년 민간 주도로 시작됐으나 경제위기와 고속통신망 등의 인프라 부족, 정보통신 인력 부족 등의 문제 때문에 연기돼 오다 정부주도 프로젝트로 다시 본격화됐다.
정부계획에 따르면 푸켓은 세계의 주요 정보통신기업이 활동하는 정보통신의 허브로 변모하게 된다.
정부는 이미 사이버포트 건설을 위한 정보통신산업용 부지를 배정했다.
또한 10억달러 규모의 사이버포트 계획안을 만들어 이를 제9차 경제사회개발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푸켓과 방콕에 상설사무국을 세우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투자하면 대폭적인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외국 투자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미 스웨덴은 이곳에 400억바트(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세부내용을 협의하고 있고 시스코시스템스, 휼렛패커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푸켓에는 광케이블 통신망이 깔려 있으며 조만간 고속 화망 구축공사도 개시할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파크 방콕에서 돈무앙 공항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30분쯤 달리다 보면 왼쪽으로 우뚝 솟은 소프트웨어파크 건물이 보인다.
태국정부가 추진하는 IT프로젝트 중 가장 빠르게 진척돼 실체를 드러낸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파크다.
이 파크는 인도 방갈로르의 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파크, 대만의 난강소프트웨어파크 등을 벤치마크해 만들어졌다.
소프트웨어파크는 태국 소프트웨어회사에 최적의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최신기술을 교육하는 한편 마케팅, 벤처자금 유치 등의 역할을 한다.특히 소규모 회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통신망 등 훌륭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인큐베이팅 센터, 세미나실, 대형 회의실, 교육센터, 소프트웨어업체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37층 건물 가운데 4개 층을 사용하고 있고 면적은 5000평방미터에 달한다.
20개 사무실과 40개의 인큐베이터를 갖추고 있어 60개 회사가 입주할 수 있다.
사무실 중 상당 부분은 이미 입주해 있고 일부 사무실은 아직 공사를 하고 있다.
◇ 웨이퍼가공센터 프로젝트 태국에는 현재 반도체 웨이퍼 가공공장이 한곳도 없어 정부는 웨이퍼가공센터를 구축, 2005년까지 태국내에 3곳의 공장을 유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웨이퍼가공공장 건설은 지난 2월 내각의 결정으로 공식화됐으며 태국 찬(Charn)그룹에 의해 추진돼 오다 성과가 지지부진하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1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7월초 100여명의 투자가와 대기업 사장이 모인 세미나에서 과학장관, 산업장관, 국립전기컴퓨터기술센터(NECTEC) 회장 등이 사업설명을 했다.
태국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수출, 기술이전 등의 효과를 가져와 태국 산업을 하이테크산업으로 한 단계 올려놓을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독일 지멘스가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현지 협력회사를 찾고 있다.
이밖에 인텔, 매크로닉스 등도 컨소시엄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투자청(BOI)는 반도체공장에 투자를 할 경우 투자지역에 관계없이 최대의 인센티브인 '존III'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계 수입관세 면제, 원자재 수입관세 5년 유예, 법인세 8년 면제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 정보고속도로 프로젝트인 '타이산III'(Thai Sarn III), 학교정보화사업인 '스쿨넷', 멀티미디어교육기관 설립, 정부전산망인 'GI넷', 전자상거래 정보제공센터인 '전자상거래 리소스센터' 등이 주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IMF사태에서 아직 완전하게 회복하지 못한 태국정부가 IT를 발판으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푸켓에 IT전진기지인 사이버 포트를 구축하고 영세한 소프트웨어 회사의 창업을 돕기 위한 소프트웨어 파크를 건설하는 한편 반도체 웨이퍼 조립공장을 적극 유치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 푸켓 사이버포트 방콕에서 800여km 떨어진 인도양의 작은 섬 푸켓이 태국의 하이테크기지로 변화할 전망이다.
고대중국과 포르투갈식의 고색 찬연한 건축양식,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해안선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관광지 푸켓이 세계적인 IT 기업 및 연구소 단지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태국 정부는 사이버포트의 구체적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미 외국 기업과 자본의 참여를 받고 있다.
사이버포트가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푸켓 사이버포트 건설계획은 1997년 민간 주도로 시작됐으나 경제위기와 고속통신망 등의 인프라 부족, 정보통신 인력 부족 등의 문제 때문에 연기돼 오다 정부주도 프로젝트로 다시 본격화됐다.
정부계획에 따르면 푸켓은 세계의 주요 정보통신기업이 활동하는 정보통신의 허브로 변모하게 된다.
정부는 이미 사이버포트 건설을 위한 정보통신산업용 부지를 배정했다.
또한 10억달러 규모의 사이버포트 계획안을 만들어 이를 제9차 경제사회개발계획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푸켓과 방콕에 상설사무국을 세우고 외국인투자 유치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지역에 투자하면 대폭적인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외국 투자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미 스웨덴은 이곳에 400억바트(10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세부내용을 협의하고 있고 시스코시스템스, 휼렛패커드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푸켓에는 광케이블 통신망이 깔려 있으며 조만간 고속 화망 구축공사도 개시할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파크 방콕에서 돈무앙 공항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타고 30분쯤 달리다 보면 왼쪽으로 우뚝 솟은 소프트웨어파크 건물이 보인다.
태국정부가 추진하는 IT프로젝트 중 가장 빠르게 진척돼 실체를 드러낸 것이 바로 소프트웨어파크다.
이 파크는 인도 방갈로르의 소프트웨어테크놀로지파크, 대만의 난강소프트웨어파크 등을 벤치마크해 만들어졌다.
소프트웨어파크는 태국 소프트웨어회사에 최적의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최신기술을 교육하는 한편 마케팅, 벤처자금 유치 등의 역할을 한다.특히 소규모 회사는 저렴한 비용으로 고속통신망 등 훌륭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은 인큐베이팅 센터, 세미나실, 대형 회의실, 교육센터, 소프트웨어업체 사무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37층 건물 가운데 4개 층을 사용하고 있고 면적은 5000평방미터에 달한다.
20개 사무실과 40개의 인큐베이터를 갖추고 있어 60개 회사가 입주할 수 있다.
사무실 중 상당 부분은 이미 입주해 있고 일부 사무실은 아직 공사를 하고 있다.
◇ 웨이퍼가공센터 프로젝트 태국에는 현재 반도체 웨이퍼 가공공장이 한곳도 없어 정부는 웨이퍼가공센터를 구축, 2005년까지 태국내에 3곳의 공장을 유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웨이퍼가공공장 건설은 지난 2월 내각의 결정으로 공식화됐으며 태국 찬(Charn)그룹에 의해 추진돼 오다 성과가 지지부진하자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12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7월초 100여명의 투자가와 대기업 사장이 모인 세미나에서 과학장관, 산업장관, 국립전기컴퓨터기술센터(NECTEC) 회장 등이 사업설명을 했다.
태국정부는 이 프로젝트가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수출, 기술이전 등의 효과를 가져와 태국 산업을 하이테크산업으로 한 단계 올려놓을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독일 지멘스가 가장 열성적으로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현지 협력회사를 찾고 있다.
이밖에 인텔, 매크로닉스 등도 컨소시엄 참여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투자청(BOI)는 반도체공장에 투자를 할 경우 투자지역에 관계없이 최대의 인센티브인 '존III'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기계 수입관세 면제, 원자재 수입관세 5년 유예, 법인세 8년 면제 등을 포함한다.
이밖에 정보고속도로 프로젝트인 '타이산III'(Thai Sarn III), 학교정보화사업인 '스쿨넷', 멀티미디어교육기관 설립, 정부전산망인 'GI넷', 전자상거래 정보제공센터인 '전자상거래 리소스센터' 등이 주요 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