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만으론 만족 못한다.
이젠 IT산업이다.
DECO, 아나카프리, 텔레그라프 등 여성용 중저가 브랜드로 유명한 데코(대표 이원평)가 광대역 무선랜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IT)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14일 데코는 국내 최대의 국방분야 SI전문업체인 쌍용정보통신과 110억원 규모의 무선인터넷 통신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가 지난 3월2일 주주총회를 통해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과 관련한 사업목적 추가결의를 한 후, 첫 가시적인 성과다.
데코와 쌍용정보통신의 계약에 따르면, 데코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독점 공급권을 갖고 있는 코리넥스 글로벌사(캐나다와 슬로바키아에 본부를 두고 있음)의 무선랜 접속장비인 '코리넥스 링크'(한국내 판매상표명 '데코 링크')를 쌍용정보통신이 전화사업자를 포함한 ISP업체와 국방부 관련 프로젝트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내년 8월말까지 1년동안 '데코 링크 '3000대를 국내 각종 프로젝트에 공급하게 된다.
그렇다면 데코와 코리넥스는 어떤 관계인가. 외형상으로 두 회사는 지사도, 국내 대리점도, 관계회사도 아니다.
하지만 현 데코의 회장인 이원평씨가 코리넥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관계회사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데코의 IT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백광열 부사장도 코리넥스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코리넥스의 수석 전략 고문역을 맡고 있다.
현재 데코의 코리넥스 관련사업은 사내 특수사업부에서 맡고 있다.
데코가 공급하는 무선랜 장비인 데코 링크는 자체 시내망을 갖고 있지 않은 지앤지네트웍스나 드림라인등 ISP가 공급 대상이다.
현재 시내망이 없는 이들 ISP가 초고속 가입자망 확보를 위해서는 시내 라인을 임대하거나 선로를 새로 포설하는 등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야 한다.
瀏??데코 링크를 이용하면 최대 40Km까지를 11Mbps~33Mbps의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막대한 규모의 망 포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급비용은 대당 500만원선. 백 부사장은 "상호 무선통신이 이뤄져야하므로 1000만원 정도면 무선 초고속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 부사장은 "올해 쌍용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약 110억원과 게임방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경우 내년 8월까지 약 2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데코는 804억원 매출에 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상반기에는 408억원 매출에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데코는 IT분야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1022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데코는 지난 3월2일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IT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후 최근까지 라퀴진, 비투비코리아 등 5개 인터넷 전자상거래 회사에 11억5000여만원을 출자했다.
주요 회사는 요리전문 포털사이트인 라퀴진(출자금액 5억원, 지분율 50%)을 비롯해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포인트코드(1억원, 9.09%), 전자상거래, 인터넷 온라인광고 업체인 비투비코리아(1억원, 2.85%), 패션전문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엔투엔(3억5000만원, 35%), 인터넷 패션쇼핑몰인 이브맨닷컴(1억원) 등이다.
이젠 IT산업이다.
DECO, 아나카프리, 텔레그라프 등 여성용 중저가 브랜드로 유명한 데코(대표 이원평)가 광대역 무선랜을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IT)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지난 14일 데코는 국내 최대의 국방분야 SI전문업체인 쌍용정보통신과 110억원 규모의 무선인터넷 통신장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가 지난 3월2일 주주총회를 통해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과 관련한 사업목적 추가결의를 한 후, 첫 가시적인 성과다.
데코와 쌍용정보통신의 계약에 따르면, 데코는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독점 공급권을 갖고 있는 코리넥스 글로벌사(캐나다와 슬로바키아에 본부를 두고 있음)의 무선랜 접속장비인 '코리넥스 링크'(한국내 판매상표명 '데코 링크')를 쌍용정보통신이 전화사업자를 포함한 ISP업체와 국방부 관련 프로젝트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내년 8월말까지 1년동안 '데코 링크 '3000대를 국내 각종 프로젝트에 공급하게 된다.
그렇다면 데코와 코리넥스는 어떤 관계인가. 외형상으로 두 회사는 지사도, 국내 대리점도, 관계회사도 아니다.
하지만 현 데코의 회장인 이원평씨가 코리넥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관계회사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데코의 IT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백광열 부사장도 코리넥스의 지분을 보유하면서 코리넥스의 수석 전략 고문역을 맡고 있다.
현재 데코의 코리넥스 관련사업은 사내 특수사업부에서 맡고 있다.
데코가 공급하는 무선랜 장비인 데코 링크는 자체 시내망을 갖고 있지 않은 지앤지네트웍스나 드림라인등 ISP가 공급 대상이다.
현재 시내망이 없는 이들 ISP가 초고속 가입자망 확보를 위해서는 시내 라인을 임대하거나 선로를 새로 포설하는 등 비용이 추가로 들어가야 한다.
瀏??데코 링크를 이용하면 최대 40Km까지를 11Mbps~33Mbps의 초고속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어 막대한 규모의 망 포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공급비용은 대당 500만원선. 백 부사장은 "상호 무선통신이 이뤄져야하므로 1000만원 정도면 무선 초고속망 구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백 부사장은 "올해 쌍용이 매출 목표를 달성할 경우 약 110억원과 게임방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자를 추가 선정할 경우 내년 8월까지 약 200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지난해 데코는 804억원 매출에 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상반기에는 408억원 매출에 3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올해 데코는 IT분야 매출을 제외하더라도 1022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데코는 지난 3월2일 인터넷 전자상거래 등 IT사업 본격 진출을 선언한 후 최근까지 라퀴진, 비투비코리아 등 5개 인터넷 전자상거래 회사에 11억5000여만원을 출자했다.
주요 회사는 요리전문 포털사이트인 라퀴진(출자금액 5억원, 지분율 50%)을 비롯해 인터넷 쇼핑몰 업체인 포인트코드(1억원, 9.09%), 전자상거래, 인터넷 온라인광고 업체인 비투비코리아(1억원, 2.85%), 패션전문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엔투엔(3억5000만원, 35%), 인터넷 패션쇼핑몰인 이브맨닷컴(1억원)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