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형 휴대폰 시대는 지나갔음을 이번 성능비교에 참여한 휴대폰을 보고 직감할 수 있었다． 성능비교협조를 의뢰후 각 업체들이 제시한 휴대폰은 마치 사전협의를 거친듯 한결같이 폴더형 휴대폰을 테스트 참여제품으로 제시했다.
물론 최근 휴대폰 유행이 폴더형이라는 점과 각 휴대폰 유통상가에서도 폴더형 휴대폰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도 이 제품들을 테스트 제품으로 선정한 이유중 하나이다.
완벽하게 휴대폰의 성능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망과 연계해 서비스를 진행해야 하지만 이 경우 기후풍향기지국 위치테스트지역 건물상황 등 가변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고 특정업체 제품을 테스트 장비로 사용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를 제외했다.
이에 이번 휴대폰 5종 성능비교는 철저하게 각 제품들의 성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 업체의 제품은 외관성능액세서리 등으로 나눠서 성능비교를 했다.
테스트 참여제품은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일명 올림픽폰)’, LG전자 ‘I-BOOK’, 현대전자전자 ‘걸리버 네오미 폴더’, 모토로라 ‘V.8260’, SK텔레텍 ‘스카이폴더’ 등 현재 각 업체가 가장 주력 기종으로 내세우는 제품들이다.단 이번 테스트는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성능비교이기보다는 테스터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이 성능비교가 특정 제품이 꼭 우수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편집자주> <디자인> 제품 선택을 결정짓는 첫번째 요소가 디자인만큼 가장 먼저 겉모습을 살펴보기로 했다.
모두 다 같은 개념의 폴더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줬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은 기존 애니콜 듀얼폴더를 쏙 빼닮았다.
폴더 상부 덮개의 디자인, 키패드의 배열, 안테나의 배치, 심지어 듀얼 액정의 형상까지도 거의 차이가 없다.
제품 전면에 금도금 올림픽 엠블렘이 없다면 아마 구분하기가 좀 어려울 것이다.
초기 ‘SCH(SPH)-A2000’모델이 나온 이후로 삼성전자는 한가지 디자인으로 충분히 본전을 뽑았을 것이다.
혹자는 이러한 유사성을 '천편일률적이다'라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기존 A2000의 워낙 우수한 디자인 덕분에 이번 A350모델 역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고 있는 편이다.
특히 기존 듀얼폴더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두껍다는 느낌을 많이 없앰으로서 LG전자의 I-BOOK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크기는 표준배터리 적용시 81×42×18.9mm이며 무게는 81.6g이었다.액정은4 Gray 와이드 액정화면(Wide LCD)를 채용하여 브라우저사용시 8줄 평상시 7줄의 화면을 제공했다.
큰 화면이 제품 특성인 LG전자의 I-BOOK을 많이 의식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LG전자의 I-BOOK은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얇은 두께를 강조한 디자인을 만들다보니 전체적으로 직선적인 성향이 강하다.
젊은 여성이 들고있으면 마치 화장품 케이스를 보고 있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직사각형 박스형의 디자인을 채택한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옛날 삼성전자전자의 미니폴더(SCH-A100)를 카피했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휴대폰에 있어서 디자인은 카피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유행의 대상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LG전자의 이번 디자인 선정은 훌륭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이 제품을 구입한 많은 사용자들의 주된 선택이유를 들어보면 십중팔구는 디자인 때문이다.
그만큼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는 이야기다.
I-BOOK의 가장 큰 장점은 얇은 두께이다.
82x44x17.1mm(표준배터리 채택시)의 크기는 경쟁 기종중 가장 얇았다.
길이나 넓이는 오히려 더 큰 편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작다'라고 인지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두께에 있다.
무게 또한 70g(표준배터리 사용시)으로 가장 가볍다.
액정화면(LCD)도 여덟줄 4 Gray 초대형 LCD(128x128 도트)를 국내 최초로 채택, 비교 기종들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현대전자 네오미 신형 폴더의 디자인은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이 든다.
직사각형 박스형 디자인인 점에서 I-BOOK과 비슷해 보이지만, I-BOOK보다는 두껍다.
듀얼폴더처럼 듀얼액정이 있지도 않고, 스카이 폴더처럼 톡톡 튀는 디자인도 아니다.
예전의 삼성전자전자의 SCH-A100과 오히려 닮은꼴처럼 보인다.
비록 특징없는 평범한 외관이기는 하나, 어찌보면 이것이 현대전자만의 고유특징일 수도 있다.
가장 평범하면서 무난한 디자인...... 이러한 점을 추구한다면 네오미의 디자인은 제 갈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걸리버 시리즈의 구입자의 상당수가 30대이상 남성인 점을 보면 디자인과 소비자의 계층과의 관계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크기(79x42x22, 표준배터리 채용시)와 무게(85g, 표준배터리 사용시)는 타 비교대상 기종들과 별 차이는 없는 정도로 작고 가볍다.
색상은 사이버실버와 화이트펄 2가지 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액정 부분에서는 기존 제품과는 많은 차별성이 있다.
독특한 블루 컬러의 EL액정을 채용하였고, 키패드의 백라이트도 블루 컬러를 적용하였다. 액정의 크기는 129x96 도트로 일반 화면에서 6줄, 인터넷 화면에서는 7줄의 화면을 제공한다.
제공하는 줄 수에 있어서는 타사의 최신 제품들(8줄)보다는 약간 적은 편이다.
모토로라의 신형 폴더인 V.8260은 실상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예전의 MP-9000이나 MC-9801이 그러했듯이 국내 모 중소기업이 모토롤라의 하청을 받아 OEM방식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모토로라의 디자인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내에서는 아직도 스타택이 주류를 이루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스타택이 조기 단종되고 이와 같은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네의 과열적으로 짧은 제품의 판매주기의 탓도 결코 없지는 않을것이라고 본다.
이처럼 국내생산품 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면에서는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타 제품에 비하여 다양한 색상(블랙펄, 화이트펄, 카멜레온퍼플, 카멜레온실버, 메탈릭실버, 코우치레더)을 적용하여 여러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끔 의도했다.
크기도 타사의 최신 모델들과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84x44x21.4mm ,표준배터리 채용시) 작다.
무게도 85g(슬림배터리 사용시)으로 가벼운 편이다.
액정 부문에서는 모토로라만의 독특한 120x104 pixel 다기능 Color LED를 적용하여 백라이팅 8x8줄 한글표현이 가능하다.
SK텔레텍의 스카이 폴더는 위의 네 비교대상과는 약간 다른 의미를 갖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선 제품의 출시시기 자체가 상당히 오래됐다.
최신형 폴더의 유행이라고까지 불리우는 8줄 LCD등이 적용되지는 않은 유일한 제품이다.
그렇다고 사용자가 아주 많지도 않다.
출시 초기부터 고가소량공급 정책의 탓인지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던 사용자는 정말 적었다.
용산 등지에서는 한때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계를 만드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비교 대상으로 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스카이 시리즈 중에서는 현재 유일한 폴더제품 이기도 하였고, 또 나머지 네 기종에 필적하는 우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디자인 면에서 스카이 폴더는 나머지 네 기종과 비교하여 아직도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듀얼액정이나 8줄 액정화면(LCD) 등이 없음에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손에 붙는 감각도 괜찮은 편이다.
제품 색상은 단순하지만 깔끔하다.
이렇게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기존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우리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일수도 있다.
크기와 무게는 87x44x23.5 mm, 87g이며 다른 폴더형 휴대폰에 비해 조금 큰 편이다.
<성능> 다음은 성능면을 따져보기로 하겠다.
성능면에서 주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메뉴의 구성, 기능의 다양성, PC와의 연계성, 인터넷 기능의 탑재유무, 한글 입력기능의 편의성, 그리고 배터리의 사용시간 등이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은 말 그대로 기능백화점을 보는 것 같다.
WAP 브라우저 탑재에 의한 인터넷 기능, 전자우편 기능, 향상된 통화대기 시간, 시작종료착신평상시 애니메이션 변경기능, 자동 수화음 조절기능, 문자 슬라이드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이뿐이 아니다.
포토앨범 기능, 평상시에는 한줄에 8자를 보여주다가 브라우저 사용시에는 이보다 2자가 더 많은 10자를 보여주는 한글 멀티폰트 기능, 전화번호부 관리, 나만의 멜로디, 단문전달기능(SMS), 동보전송, 답장, 명함보내기, 폰북에서 전화번호 불러오기, 단문편집상태 자동저장기능 등등 방대한 기능을 제공한다.
메뉴의 구성은 기존의 애니콜 제품들과 동일한 방식이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 편이고, 기존 애니콜 사용자들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한글 또한 천지인 한글을 적용하여 입력이 쉽고 간편하다.
인터넷 검색을 위하여 WAP브라우저를 기본 제공하고 전자우편 클라이언트 기능도 내장돼 있다.
PC링크 v2.0을 탑재하여 컴퓨터와의 데이터 교환또한 용이한 편이다.
배터리의 사용 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약 12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약 16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제조사에서 슬롯모드2로 테스트한 것으로, 국내의 셀룰러 이동통신사에서는 대부분 슬롯모드 1을 지원하고 또 실사용시에는 전파감도에 따라서 슬롯모드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에는 위의 수치와는 많이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연속통화 98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 91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정도를 보였다. LG전자 I-BOOK은 LG전자의 기존 제품들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를 이룬듯 싶다.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 내장, 혁신적 문자입력 방식 ez 한글 채택, 부가기능 사용 용의성을 극대화 시킨 ez 사용자 인터페이스 채택, ez 싱크기능, 테마 선택기능, 드라이빙 모드 기능, 원클릭 인터넷 접속, ez 버튼 기능, 디오 AGC기능, 게임기능 (콜세어, 크레이지 레이스), 전자 수첩 기능, 원터치 자동응답 기능, 원터치 잠깐만 기능, 원터치 진동전환 기능(매너기능), 원터치 잠금 설정 기능, 녹음기능 지원(최신 버전시)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 면에서 ezUI라는 그래픽 방식의 메뉴방식을 적용하였으며, 한글입력 또한 ez한글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여 애니콜의 천지인한글보다 더 빠르고 쉽게 입력이 가능하게끔 하였다. WAP방식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제공하며, ez Sync기능을 탑재하여 PC와의 데이터 교환 측면에서도 편리하다.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100-12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80-11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테스트결과 연속통화 약 92분, 연속대기 약 96시간을 나타냈다.
현대전자 걸리버 네오미에서 제공하는 기능들로는 다음과 같다.
인터넷 웹브라우저 내장, 간편한 한글입력 방식, 이어마이크폰으로 FM라디오 수신기능(별매), 막강한 전자수첩 기능, 멜로디 다운로드 기능, 매너기능, 무선데이터통신 접속기능. 인터페이스는 타사 제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평범한 편이며, 자체 개발한 새로운 한글입력 방식을 채택하여 한글 입력이 더 쉽고 빠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접속의 경우 WAP방식의 브라우저를 탑재하였다.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145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22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을 제시하고 있다.
실테스트(1회 한정) 결과는 연속통화 101분, 연속대기 98시간을 나타내었다.
모토로라 v.8260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통신, 멜로디 다운로드, 투넘버 서비스, WAP 서비스 (이상 이동통신사업자 서비스제공시), 보이스 다이얼링, 보이스 레코딩, 폰북 (최대 1000개 전화번호 저장), 애니메이션 아이콘, 게임(포커, 자동차경주), 개인정보관리, 스케쥴관리, 계산기 기능, 세계시각 표시, 알람기능, 원터치 에티켓모드. 인터페이스의 경우 예전의 MP-9000등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글 입력방식이 상대적으로 타 기종에 뒤지는 측면이 있으나, 인터넷 접속, PC와의 데이터 통신등의 기능은 다양하고 우수한 편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18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20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으로 비교 제품들 중 가장 오랜 사용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테스트(1회 한정) 결과로도 연속통화 122분, 연속대기 131시간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SK텔레텍의 제품군들 전반의 특징이 바로 강력한 부가기능 아닐까 생각된다.
스카이 플립 초기부터 가장 최근의 IM-2000까지 거의 모든 제품들이 기능면에서는 가장 다양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스카이 폴더 역시 예외는 아닌듯 싶다.
다음은 스카이 폴더의 주요 기능이다.
초고속 데이터통신 기능(64kBps), 무선 적외선 통신 기능, 원격조정 데이터 매니저 기능, 개인정보관리 기능, 전자수첩 기능, 조작이 편리한 SKY Navigation구조로 메뉴조작과 한글입력이 편리, 원터치 자동응답, 에티켓, 녹음기(3분 30초 녹음), 잠금 기능, 탁상용여행용 겸용 충전기, 착신음 50종류, 단축다이얼 99개, 게임 4종, 스톱워치, 이어폰 마이크 접속 기능, 마이벨 서비스 지원, 넘버 플러스 서비스 지원 등이 내장돼 있다.
SK텔레텍 스카이 폴더 Navigation을 채택한 네비게이션 기능은 우수한 편이나, 한글 입력면에서는 천지인한글이나 ez한글보다는 조금 불편했다.
WAP브라우저를 탑재하여 인터넷 검색등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별도의 케이블이 없이도 적외선으로 PC와의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점은 이 제품만의 장점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연속통화 17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 62-199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을 제시하고 있었고, 실사용 테스트 결과 연속통화 101분, 연속대기 112시간을 나타내었다.
<액세서리> 휴대폰의 선택시 제품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함께 제공되는(또는 별도로 판매되는) 악세서리의 종류이다.
아무리 기기 자체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악세서리가 부실하다면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는 어렵다.
단적인 예로, 초창기 공짜폰들이 유행할 당시,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배터리를 한 개만 포함시켜서 헐값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이 경우 2개의 배터리를 가진 모델에 비하여 실사용자의 사용시 불편함은 이루말할 수 없었고, 배터리 자체의 수명 또한 1/2로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여 결국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얼마 지나지않아 비싼 값을 주고 배터리를 새로 구입해야 하기도 하였다. 현명한 사용자라면 휴대폰 구입시 배터리의 포장 상태가 괜찮은지, 함께 제공되는 악세서리와 별도 구매하여야 하는 악세서리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악세서리의 가격은 얼마 정도인지를 꼭 체크해 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대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목걸이형 이어마이크폰 1개이다.
별도 구매가 가능한 악세서리는 차량용 핸즈프리 박스, 차량용 충전 키트, PC링크용 CD-ROM, 차량용 거치대, 데이터 통신 케이블, 여행용 충전기, 별매 배터리 등이다.
LG전자의 I-BOOK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어댑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중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휴대용 목걸이 1개 등이다.
그러나 차량용 핸즈프리 키트, 다기능 이어폰 알파, 이어폰, 별매 배터리 등은 별도로 구입 해야 한다.
걸리버 네오미의 기본 제공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소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휴대용 목걸이 1개 등이며 차량용 핸즈프리 키트, 이어폰, 별매배터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모토로라 v.8260의 기본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소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가죽케이스 1개, 목걸이 휴대용 끈 1개 등이며 손목 휴대용줄, 별매 배터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스카이 폴더에 함께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표준형 배터리 1개, 소용량 배터리 1개, 여행용충전기 1개, 탁상용 거치대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등이며 차량용 핸즈프리 키트, 데이터 통신용 케이블, 차량용 시가잭 핸즈프리, 이이폰형 마이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물론 최근 휴대폰 유행이 폴더형이라는 점과 각 휴대폰 유통상가에서도 폴더형 휴대폰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도 이 제품들을 테스트 제품으로 선정한 이유중 하나이다.
완벽하게 휴대폰의 성능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망과 연계해 서비스를 진행해야 하지만 이 경우 기후풍향기지국 위치테스트지역 건물상황 등 가변적인 요소들이 너무 많고 특정업체 제품을 테스트 장비로 사용할 경우 공정성 시비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이번 테스트에서는 이를 제외했다.
이에 이번 휴대폰 5종 성능비교는 철저하게 각 제품들의 성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각 업체의 제품은 외관성능액세서리 등으로 나눠서 성능비교를 했다.
테스트 참여제품은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일명 올림픽폰)’, LG전자 ‘I-BOOK’, 현대전자전자 ‘걸리버 네오미 폴더’, 모토로라 ‘V.8260’, SK텔레텍 ‘스카이폴더’ 등 현재 각 업체가 가장 주력 기종으로 내세우는 제품들이다.단 이번 테스트는 객관적인 기준에 의한 성능비교이기보다는 테스터들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한 이 성능비교가 특정 제품이 꼭 우수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란다.
<편집자주> <디자인> 제품 선택을 결정짓는 첫번째 요소가 디자인만큼 가장 먼저 겉모습을 살펴보기로 했다.
모두 다 같은 개념의 폴더 기종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줬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은 기존 애니콜 듀얼폴더를 쏙 빼닮았다.
폴더 상부 덮개의 디자인, 키패드의 배열, 안테나의 배치, 심지어 듀얼 액정의 형상까지도 거의 차이가 없다.
제품 전면에 금도금 올림픽 엠블렘이 없다면 아마 구분하기가 좀 어려울 것이다.
초기 ‘SCH(SPH)-A2000’모델이 나온 이후로 삼성전자는 한가지 디자인으로 충분히 본전을 뽑았을 것이다.
혹자는 이러한 유사성을 '천편일률적이다'라고 비난하기도 하지만, 기존 A2000의 워낙 우수한 디자인 덕분에 이번 A350모델 역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감을 얻고 있는 편이다.
특히 기존 듀얼폴더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두껍다는 느낌을 많이 없앰으로서 LG전자의 I-BOOK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크기는 표준배터리 적용시 81×42×18.9mm이며 무게는 81.6g이었다.액정은4 Gray 와이드 액정화면(Wide LCD)를 채용하여 브라우저사용시 8줄 평상시 7줄의 화면을 제공했다.
큰 화면이 제품 특성인 LG전자의 I-BOOK을 많이 의식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LG전자의 I-BOOK은 매우 독창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
얇은 두께를 강조한 디자인을 만들다보니 전체적으로 직선적인 성향이 강하다.
젊은 여성이 들고있으면 마치 화장품 케이스를 보고 있는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직사각형 박스형의 디자인을 채택한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로부터 ‘옛날 삼성전자전자의 미니폴더(SCH-A100)를 카피했다’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휴대폰에 있어서 디자인은 카피의 대상이라기 보다는 유행의 대상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LG전자의 이번 디자인 선정은 훌륭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이 제품을 구입한 많은 사용자들의 주된 선택이유를 들어보면 십중팔구는 디자인 때문이다.
그만큼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는 이야기다.
I-BOOK의 가장 큰 장점은 얇은 두께이다.
82x44x17.1mm(표준배터리 채택시)의 크기는 경쟁 기종중 가장 얇았다.
길이나 넓이는 오히려 더 큰 편임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작다'라고 인지하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 두께에 있다.
무게 또한 70g(표준배터리 사용시)으로 가장 가볍다.
액정화면(LCD)도 여덟줄 4 Gray 초대형 LCD(128x128 도트)를 국내 최초로 채택, 비교 기종들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한 화면에서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현대전자 네오미 신형 폴더의 디자인은 너무 평범하다는 느낌이 든다.
직사각형 박스형 디자인인 점에서 I-BOOK과 비슷해 보이지만, I-BOOK보다는 두껍다.
듀얼폴더처럼 듀얼액정이 있지도 않고, 스카이 폴더처럼 톡톡 튀는 디자인도 아니다.
예전의 삼성전자전자의 SCH-A100과 오히려 닮은꼴처럼 보인다.
비록 특징없는 평범한 외관이기는 하나, 어찌보면 이것이 현대전자만의 고유특징일 수도 있다.
가장 평범하면서 무난한 디자인...... 이러한 점을 추구한다면 네오미의 디자인은 제 갈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걸리버 시리즈의 구입자의 상당수가 30대이상 남성인 점을 보면 디자인과 소비자의 계층과의 관계를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크기(79x42x22, 표준배터리 채용시)와 무게(85g, 표준배터리 사용시)는 타 비교대상 기종들과 별 차이는 없는 정도로 작고 가볍다.
색상은 사이버실버와 화이트펄 2가지 종류를 생산하고 있다.
액정 부분에서는 기존 제품과는 많은 차별성이 있다.
독특한 블루 컬러의 EL액정을 채용하였고, 키패드의 백라이트도 블루 컬러를 적용하였다. 액정의 크기는 129x96 도트로 일반 화면에서 6줄, 인터넷 화면에서는 7줄의 화면을 제공한다.
제공하는 줄 수에 있어서는 타사의 최신 제품들(8줄)보다는 약간 적은 편이다.
모토로라의 신형 폴더인 V.8260은 실상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다.
예전의 MP-9000이나 MC-9801이 그러했듯이 국내 모 중소기업이 모토롤라의 하청을 받아 OEM방식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기존 모토로라의 디자인과는 조금은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내에서는 아직도 스타택이 주류를 이루는 것과는 달리 국내에서 스타택이 조기 단종되고 이와 같은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우리네의 과열적으로 짧은 제품의 판매주기의 탓도 결코 없지는 않을것이라고 본다.
이처럼 국내생산품 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 면에서는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타 제품에 비하여 다양한 색상(블랙펄, 화이트펄, 카멜레온퍼플, 카멜레온실버, 메탈릭실버, 코우치레더)을 적용하여 여러 계층의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끔 의도했다.
크기도 타사의 최신 모델들과 비교하여 전혀 뒤지지 않을 만큼(84x44x21.4mm ,표준배터리 채용시) 작다.
무게도 85g(슬림배터리 사용시)으로 가벼운 편이다.
액정 부문에서는 모토로라만의 독특한 120x104 pixel 다기능 Color LED를 적용하여 백라이팅 8x8줄 한글표현이 가능하다.
SK텔레텍의 스카이 폴더는 위의 네 비교대상과는 약간 다른 의미를 갖는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다.
우선 제품의 출시시기 자체가 상당히 오래됐다.
최신형 폴더의 유행이라고까지 불리우는 8줄 LCD등이 적용되지는 않은 유일한 제품이다.
그렇다고 사용자가 아주 많지도 않다.
출시 초기부터 고가소량공급 정책의 탓인지 이 제품을 구입할 수 있었던 사용자는 정말 적었다.
용산 등지에서는 한때 이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서 계를 만드는 경우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을 비교 대상으로 넣을 수 있었던 이유는, 스카이 시리즈 중에서는 현재 유일한 폴더제품 이기도 하였고, 또 나머지 네 기종에 필적하는 우수한 디자인과 강력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디자인 면에서 스카이 폴더는 나머지 네 기종과 비교하여 아직도 경쟁력이 있어보인다.
듀얼액정이나 8줄 액정화면(LCD) 등이 없음에도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을 갖고 있다.
손에 붙는 감각도 괜찮은 편이다.
제품 색상은 단순하지만 깔끔하다.
이렇게 식상하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기존 사용자가 많지 않아서 우리 눈에 띄지 않았기 때문일수도 있다.
크기와 무게는 87x44x23.5 mm, 87g이며 다른 폴더형 휴대폰에 비해 조금 큰 편이다.
<성능> 다음은 성능면을 따져보기로 하겠다.
성능면에서 주로 체크해야 할 포인트는 메뉴의 구성, 기능의 다양성, PC와의 연계성, 인터넷 기능의 탑재유무, 한글 입력기능의 편의성, 그리고 배터리의 사용시간 등이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은 말 그대로 기능백화점을 보는 것 같다.
WAP 브라우저 탑재에 의한 인터넷 기능, 전자우편 기능, 향상된 통화대기 시간, 시작종료착신평상시 애니메이션 변경기능, 자동 수화음 조절기능, 문자 슬라이드 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이뿐이 아니다.
포토앨범 기능, 평상시에는 한줄에 8자를 보여주다가 브라우저 사용시에는 이보다 2자가 더 많은 10자를 보여주는 한글 멀티폰트 기능, 전화번호부 관리, 나만의 멜로디, 단문전달기능(SMS), 동보전송, 답장, 명함보내기, 폰북에서 전화번호 불러오기, 단문편집상태 자동저장기능 등등 방대한 기능을 제공한다.
메뉴의 구성은 기존의 애니콜 제품들과 동일한 방식이다.
크게 불편한 점은 없는 편이고, 기존 애니콜 사용자들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다.
한글 또한 천지인 한글을 적용하여 입력이 쉽고 간편하다.
인터넷 검색을 위하여 WAP브라우저를 기본 제공하고 전자우편 클라이언트 기능도 내장돼 있다.
PC링크 v2.0을 탑재하여 컴퓨터와의 데이터 교환또한 용이한 편이다.
배터리의 사용 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약 12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약 16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이라고 한다.
이 수치는 제조사에서 슬롯모드2로 테스트한 것으로, 국내의 셀룰러 이동통신사에서는 대부분 슬롯모드 1을 지원하고 또 실사용시에는 전파감도에 따라서 슬롯모드가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실제 사용시에는 위의 수치와는 많이 다른 결과가 나오게 된다.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연속통화 98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 91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정도를 보였다. LG전자 I-BOOK은 LG전자의 기존 제품들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를 이룬듯 싶다.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저 내장, 혁신적 문자입력 방식 ez 한글 채택, 부가기능 사용 용의성을 극대화 시킨 ez 사용자 인터페이스 채택, ez 싱크기능, 테마 선택기능, 드라이빙 모드 기능, 원클릭 인터넷 접속, ez 버튼 기능, 디오 AGC기능, 게임기능 (콜세어, 크레이지 레이스), 전자 수첩 기능, 원터치 자동응답 기능, 원터치 잠깐만 기능, 원터치 진동전환 기능(매너기능), 원터치 잠금 설정 기능, 녹음기능 지원(최신 버전시)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페이스 면에서 ezUI라는 그래픽 방식의 메뉴방식을 적용하였으며, 한글입력 또한 ez한글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하여 애니콜의 천지인한글보다 더 빠르고 쉽게 입력이 가능하게끔 하였다. WAP방식의 인터넷 브라우저를 제공하며, ez Sync기능을 탑재하여 PC와의 데이터 교환 측면에서도 편리하다.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100-12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80-11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테스트결과 연속통화 약 92분, 연속대기 약 96시간을 나타냈다.
현대전자 걸리버 네오미에서 제공하는 기능들로는 다음과 같다.
인터넷 웹브라우저 내장, 간편한 한글입력 방식, 이어마이크폰으로 FM라디오 수신기능(별매), 막강한 전자수첩 기능, 멜로디 다운로드 기능, 매너기능, 무선데이터통신 접속기능. 인터페이스는 타사 제품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평범한 편이며, 자체 개발한 새로운 한글입력 방식을 채택하여 한글 입력이 더 쉽고 빠르게 되었다고 한다.
인터넷 접속의 경우 WAP방식의 브라우저를 탑재하였다. 배터리의 사용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145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22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을 제시하고 있다.
실테스트(1회 한정) 결과는 연속통화 101분, 연속대기 98시간을 나타내었다.
모토로라 v.8260에서 제공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데이터통신, 멜로디 다운로드, 투넘버 서비스, WAP 서비스 (이상 이동통신사업자 서비스제공시), 보이스 다이얼링, 보이스 레코딩, 폰북 (최대 1000개 전화번호 저장), 애니메이션 아이콘, 게임(포커, 자동차경주), 개인정보관리, 스케쥴관리, 계산기 기능, 세계시각 표시, 알람기능, 원터치 에티켓모드. 인터페이스의 경우 예전의 MP-9000등과 크게 다르지 않은 유사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한글 입력방식이 상대적으로 타 기종에 뒤지는 측면이 있으나, 인터넷 접속, PC와의 데이터 통신등의 기능은 다양하고 우수한 편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연속통화의 경우 18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의 경우 200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으로 비교 제품들 중 가장 오랜 사용시간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 테스트(1회 한정) 결과로도 연속통화 122분, 연속대기 131시간으로 가장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
SK텔레텍의 제품군들 전반의 특징이 바로 강력한 부가기능 아닐까 생각된다.
스카이 플립 초기부터 가장 최근의 IM-2000까지 거의 모든 제품들이 기능면에서는 가장 다양하고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스카이 폴더 역시 예외는 아닌듯 싶다.
다음은 스카이 폴더의 주요 기능이다.
초고속 데이터통신 기능(64kBps), 무선 적외선 통신 기능, 원격조정 데이터 매니저 기능, 개인정보관리 기능, 전자수첩 기능, 조작이 편리한 SKY Navigation구조로 메뉴조작과 한글입력이 편리, 원터치 자동응답, 에티켓, 녹음기(3분 30초 녹음), 잠금 기능, 탁상용여행용 겸용 충전기, 착신음 50종류, 단축다이얼 99개, 게임 4종, 스톱워치, 이어폰 마이크 접속 기능, 마이벨 서비스 지원, 넘버 플러스 서비스 지원 등이 내장돼 있다.
SK텔레텍 스카이 폴더 Navigation을 채택한 네비게이션 기능은 우수한 편이나, 한글 입력면에서는 천지인한글이나 ez한글보다는 조금 불편했다.
WAP브라우저를 탑재하여 인터넷 검색등이 가능하게 하였으며, 별도의 케이블이 없이도 적외선으로 PC와의 데이터 교환이 가능한 점은 이 제품만의 장점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연속통화 170분(표준배터리 사용시), 연속대기 62-199시간(표준배터리 사용시)을 제시하고 있었고, 실사용 테스트 결과 연속통화 101분, 연속대기 112시간을 나타내었다.
<액세서리> 휴대폰의 선택시 제품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또 하나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함께 제공되는(또는 별도로 판매되는) 악세서리의 종류이다.
아무리 기기 자체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해주는 악세서리가 부실하다면 그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는 어렵다.
단적인 예로, 초창기 공짜폰들이 유행할 당시,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배터리를 한 개만 포함시켜서 헐값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간혹 있었다.
이 경우 2개의 배터리를 가진 모델에 비하여 실사용자의 사용시 불편함은 이루말할 수 없었고, 배터리 자체의 수명 또한 1/2로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하여 결국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얼마 지나지않아 비싼 값을 주고 배터리를 새로 구입해야 하기도 하였다. 현명한 사용자라면 휴대폰 구입시 배터리의 포장 상태가 괜찮은지, 함께 제공되는 악세서리와 별도 구매하여야 하는 악세서리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악세서리의 가격은 얼마 정도인지를 꼭 체크해 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애니콜 SCH―A350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대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목걸이형 이어마이크폰 1개이다.
별도 구매가 가능한 악세서리는 차량용 핸즈프리 박스, 차량용 충전 키트, PC링크용 CD-ROM, 차량용 거치대, 데이터 통신 케이블, 여행용 충전기, 별매 배터리 등이다.
LG전자의 I-BOOK에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어댑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중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휴대용 목걸이 1개 등이다.
그러나 차량용 핸즈프리 키트, 다기능 이어폰 알파, 이어폰, 별매 배터리 등은 별도로 구입 해야 한다.
걸리버 네오미의 기본 제공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소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휴대용 목걸이 1개 등이며 차량용 핸즈프리 키트, 이어폰, 별매배터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모토로라 v.8260의 기본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데스크탑 충전기 1개, 표준형 배터리 1개, 소용량 배터리 1개, 사용설명서 1개, 가죽케이스 1개, 목걸이 휴대용 끈 1개 등이며 손목 휴대용줄, 별매 배터리는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스카이 폴더에 함께 제공되는 악세서리는 표준형 배터리 1개, 소용량 배터리 1개, 여행용충전기 1개, 탁상용 거치대 1개, 사용설명서 1개, 휴대용 끈 1개 등이며 차량용 핸즈프리 키트, 데이터 통신용 케이블, 차량용 시가잭 핸즈프리, 이이폰형 마이크는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